40대 후반인데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점점 싫어짐

ㅇㅇ2026.03.06
조회33,119
어렸을땐 성격도 친화적이고 인싸여서 늘~ 주위에 사람이 많고 약속많고 잘놀았는데
지금은 있는사람도 점점 멀어지고있음. 이유없이 손절하게됨. 지인분들 정말 죄송ㅜㅜ
아직 회사를 다니는데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가족이랑 밥먹고 신랑이랑 한잔하고 쉬다가 잠드는게 젤 행복하고 주말에도 누구를 만나기가 싫어
약속생길까봐 불안하고 모임 약속 취소되면 속으로 너무 좋고
회사에서 뭐 사러가야하는데 짐이 많아 친한 팀원 같이 가자해도 힘들어도 혼자 운전하고 가서 사오는게 좋고
놀러갈때 친구가 집으로 와서 차로 태우고 가겠다고 해도 나혼자 운전해서 약속장소로 가고 싶고
출장갈때도 혼자 기차타고 가고싶지 좌석 나란히 앉아서 가기 싫어..ㅜㅜ
근데 또 막상 나가면 잘놀아 맘속으론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티안내고  잘놀아

왜이럴까?
나같은 사람있어?

댓글 75

ㅇㅇ오래 전

Best?? 40후반에야 그렇다고??? 진짜 밝게살아왔구나 ㅋㅋㅋㅋ 에너지 빨려서 30부턴 혼자가 좋더라

ㅇㅇ오래 전

Best당연해요 살면 살수록 인간들이 만악의 근원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다그래요. 본인이 특이한게 아닙니다. 다들 집에서 가족이랑 한잔하구 티비보면서 쉬는게좋지 ,어울려다니는거는 특출난 사람들이나 좋아하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상대가 나한테 안좋은 영향끼칠까봐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그래.. 더이상 상처받기 싫고 자존심 망가지기 싫어서말야.. 그동안 많이 쌓여 있었네.. 자기보호가 나쁜게 아니야.. 천천히라도 마음의 치유를 받기 바랄게..

ㅇㅇ오래 전

Best에너지가 떨어져서임. 마음은 20대 몸은 40대 ㅠㅜ

야근야근열매3일 전

나는 내 앱2도 꼴보기 싫다. 잘난척 하고 싸가지 없는 꼰대 ^_^

마징가3일 전

갱년기 증상

ㅇㅇ3일 전

당신은 정상입니다. 패스

ㅇㅇ3일 전

이해가 갑니다.

ㅇㅇ3일 전

나!!나야 나 나는 사람들이랑 말조차도 하기 싫어 귀찮은건지 싫은건지.. 암튼 그렇다 밖에서 논지 1년이 다 되가는거같고 그것 마저도 송별회때문에 어쩔수없이 간거...

ㅇㅡ3일 전

나랑 같은사람이 있구나..

오래 전

나는 나만 그런줄~~~댓글보고 다행이다 생각되고 안심되네요^^

ㅇㅇ오래 전

50되니까 가족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비혼이고 싶은적도 있었지만 사랑해서 결혼했고 아이낳고 살면서 싸우고 아이 때문에 힘든적도 있었지만 결혼은 잘한거같아요 부모형제자매도 어릴적이죠 나이들어서는 내 배우자 내자식이 있으니 그나마 든든한거같아요 사람한테 지치고 타인이 힘들어서 숨고싶어도 돌아갈 가족이 있으니 가족이 최고에요

오래 전

그러다 50중반쯤 다시 친구를 찾는다네요 저도 혼자가 좋지만 막상 가족들없이 오롯한 내시간이 마냥 즐겁지는 않았어요ㅋㅋ 사람은 함께 살아가야하는 동물이라는걸 많이 느끼는데 내스스로 그들을 다쳐냈으니 후회한들 소용없지요,,다행인건 천애고아도 아니고 결혼해서 남편과 아이는 얻었으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나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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