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에 진짜 예쁜애 전학옴

ㅇㅇ2026.03.08
조회40,108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솔직히 개짜증나고 정병 터짐..
그러면서 친해지고 싶음 샤갈
난 나 자체로 행복하게 살아 왔는데 갑자기 반친구1된 느낌임

비참해지지만 썰을 풀자면

일단 우리 학교는 (우리 반만 이럴지도 모르지만) 반 통합해서 하는 선택 수업도 많고 지금 중3이라 애들 거의 다 서로 알고 웬만큼 친함.

그래서 새학기 특유의 분위기 같은게 거의 없음.

그 날 아침부터 전학생 온다는건 다 알고 있었음.. 그래서 전학생 어떨지 얘기하다 종 울림

그리고 선생님이 먼저 들어오시고 밖에 있는 애한테 어, 들어오면 돼! 하심.

그러니까 누가 아 하고 머쓱하게 웃더니 고개만 내밀어서 조카 빼꼼! 하고 들여다 봄 그 때 순간 진짜 예쁘고 귀여워서 진짜로 인지부조화라는걸 겪음..

그리고 걔가 눈동자 엄청 굴리면서 교탁으로 걸어오는데 한 손으로 체육복 한 쪽 소매깃을 잡고 있었음 긴장된거 다보여서 진짜 귀여웟슨..

애들 눈 개커지고 아무도 말 안 함 구라가 아니라 진짜 애들이 숨 들이키는 소리만 들렸음. 막 흐음!.. 허어.. 어.. 이런 소리..

그리고 쌤이 자기소개 하라 해서 하는데 어.. (창문쪽 올려다 보면서 한손으로 본인 머리 넘김) 나는 이야. 성이 이고 이름이인데, 용인에서 왔어. 잘부탁해 (살짝 내려다보며)

소극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기소개 잘하고 보기와 다르게 목소리가 약간 낮았는데 그게 뭔가 조카 매력적이었음

그리고 자기 소개할 때 애들 휘 둘러보면서 나랑도 눈 마주침 웃는데 진짜 예뻤음.

그러고 대충 1교시 지나고 진짜 반에 전교생이 다몰려옴.
1, 2학년도 올라옴..

노는 애들은 대놓고 걍 반에 들어옴 심지어 쌤들이 개소리치는데 와글와글한 애들이 죽어도 안감

나는 전학생한테 내 무리 친구들이랑 말걸고 있었음

근데 생각보다 개털털함 친구가 너 예쁘다! 했는데 걔가 잉? 하면서 얼굴 조카 구기는 표정 짓더니 (그래도 예쁨..) 손으로 자기 가리키고 와 고마워 너네가 더 예쁜거 같은데 이럼

(이러자마자 애들이 막 복도에 좀비처럼 몰려서 말하는거 하나도 안들렸음 눈 마주치고 와.. 이러면서 서로 웃기만 함)

근데 내 썸남이 좀 인싸? 인데 친구들이랑 같이 앞문쪽에 기대서 걔 힐끔힐끔 보면서 소매 걷어놓고 막 머리 쓸어 올리면서 가오 처잡는데 _같았음 난 보이지도 않았나 봄

그러고 친구가 불러서 애들 뚫고 나가서 전학생 얘기하는데 어떤 용기있는 놈이 야!! 전학생!! 여기봐!! 이럼 (내 썸남 무리)

그니까 걔가 0-O? 이런 표정으로() 고개 휙 돌려서 돌아보는데 머리카락 슬로우모션으로 보이고 조카 샤랄라의 의인화였음.. 애들이 다 와 이러고 쌍욕함

그 때 여기봐!! 한 애가 가오 잡으려고 아 전내 이쁘네 이러는데 걔가 개 능글맞게 웃으면서 나 예뻐? 이럼뷰 썸남 무표정인데 목까지 빨개진거 다보였음

급식은 우리 무리랑 먹음 헤헤

암튼 매 쉬는시간마다 반앞에 좀비때들 우르르하고 끝나고 보니까 걔 팔로워 800명이었음 오늘 다시 보니까 930넘었음 내 썸남도 팔함..

개 주작같은데 주작 아님 조카 주작같긴해 근데 진짜야 샤갈 나도 주작이면 좋겠어 썸붕해버리면 바로 전학생한테 플러팅할거 같아서 그거 보기 싫어서 썸붕 못내겠음







닮은 사진들 올려봄.. 분위기 얼굴 다
키가 좀 작음

+)와 아무도 안믿는거 보니까 얘가 조카 비현실적인 애인거 실감됨 진짜야..
그리고 뭐 판에 쓴 글로 필력을 평가하고 앉았어 책글 공모전 상금만 1000이상 타서 걍 웃김.. 알못들




댓글 43

ㅇㅇ오래 전

Best소설쓰고 앉았네

ㅇㅇ오래 전

Best귀여니 소설 많이 봤나보네

ㅇㅇ오래 전

Best쓰니 표현력이 개찰져서 머릿속에 장면이 막 그려지고 난리남 ㅋㅋㅋ 글 넘 재밌게 잘쓴다 너

ㅇㅇ오래 전

아냐 원래 네이트판은 이런거 올리는데였어 판춘문예 모르냐

ㅇㅇ오래 전

너가 다른글 썼을때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너가 지금 쓴 이 글만 놓고보면 글 못쓰는것처럼 느껴짐. 설명이 깔끔하지가 않고 너무 복잡해. 그냥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것만 우다다 나열하고 있어서 걍 오글거리고 현실처럼 안느껴짐. 옛날에 유행했던 2000년대 인소보는거 같어. 보통 글 잘쓰는 애들은 이런글 쓸때도 한눈에 잘보이게 잘쓰던데..신기하네

지나가다가오래 전

이게 왜 소설같음??? 나 초딩6학년때 전학 갔는데 전교생 다 구경해서 개놀란적 있음. 내조카들중에도 두어명 얼짱 소리좀 들었고. 난 왕따 당했지만 글쓰니는 착하네. 말만 거친 듯.

ㅇㅇ오래 전

사토미

ㅇㅇ오래 전

마지막에 책 광고 나올줄 알았는데..

ㅇㅇ오래 전

욕 시원하게 박을라다가 중3이래서 그냥간다..근데 언니가 하나만 조언하자면 성인되면 어차피 성형으로 치고올라오는 애들 때문에 지금처럼 희귀한 여신취급은 못받을거임 너무 우울해하지마라 아무리 여자들이 자연미인 자연미인 거려도 현실은 그렇지않더라..성형해서 이쁘면 장땡임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엥 이걸 글 욕하는 애들은 다 빼박 국평오임 필력은 개ㅆㅅㅌㅊ임 걍 내용이 좀 멍청해 보이고 오글거리는거지 니들 다 개 몰입해서 봤잖아ㅋㅋ

ㅇㅇ오래 전

ㅋㅋㅋ너좀글재능잇다

ㅇㅇ오래 전

?.. 나 이런애 알거같음 지가 되고싶은 애 적어논거 아니면 저 얘기 주인공이 지인거..전학왔는데 저런 줄 알고 착각하는거 둘 중 하나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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