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스커트 안으로 속옷 보이는거 알고있지만.. 불편함도 감수할줄 알아야한다는 학교.. ㅜㅜ 이게맞나요?

모든걸2026.03.09
조회518
이번에 고1 입학한 여학생을 둔 부모입니다.정부에서 정장식교복보다 생활복이나 체육복 등교를 권고하고 있지요..꽤 갑론을박 많이 많던데.. 생활복이 왠말이냐 돈이많이든다는둥 ,,생활복이 무언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다는 댓글같아서..생활복은.. 일반 사복을 말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생활하기 편하도록 만든 교복입니다중학교때 아이학교 교복이 생활복이였는데.. 하얀와이셔츠에 넥타이가 아니라..그냥 학교 로고가 새겨져있는 카라가있는 면티셔츠형태입니다.(폴로티셔츠같은..)활동성있고 씻고벗기 편하고 너무좋죠..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첫날부터 친구들이 교복이 너무 불편하다고 ...ㅜㅜ와이셔츠에 넥타이에 조끼에.. 신축성 없어서 팔 올리기도 불편한 자켓에..여기서 최고의 불편함은 교복스커트였는데요..교복스커트에 트임이 1도없는 일자형스커트입니다딱 스커트 지름만큼만 다리가 벌어집니다.. 걸으려니 보폭이 너무나 좁아서 애들이 많이불편합니다. 트임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편할텐데.. 그것조차없고.. .편하게 걸으려면 교복스커트 길이를 줄여서 무릎에서 최대한 위로 올리는 방법밖에는없습니다.저희아이는 스커트 길이에 전혀 손대지않고.. 딱 무릎 바로위 기장.. 교복집에서 주는 그대로 입고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트임 전혀없는 일자스커트입고 의자에 앉으면 스커트가 뜨니까..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거나 담요같은걸로 덮게되잖아요.. (속옷 보일까봐..)혹시나 싶어 아이한테 의자에 앉아보라하고 앞에서 봤는데.. 속옷이 보이더라구요 ㅜㅜ그러면 선생님들 수업하신다고 교탁앞에 서있으면 속옷이 다 보이겠구나 싶어서저희아이에게는 담요로 덮고 있으라고 따로 챙겨주었습니다.
학교에 전화해서.. 혹시 나라에서도 체육복이나 생활복 등교를 권고하고 있는데..그럴 계획이 있으신지 조심스레 여쭤봤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십니다.인근 다른 학교는 다 체육복이나 교복중 자유롭게 등교가 가능한데. 이 학교만 유독 교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여학생들 교복치마에 트임이 전혀없어서 보폭이 나오질 않더라.. 하니.."알고있습니다!! 학부모들한테 매년 교복불편하다고 항의많이 들어옵니다.. "
하루에 절반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인데 .. 이렇게 불편하다는걸 알고 있으면서굳이 교복을 고집하시는 이유가 있냐고 하니..그런 불편함 조차도 참을줄 알아야 사회에 나가서 다른 불편함도 감수할줄 안다고 ..ㅜㅜ왜 공부하러 책상앞에 앉아 있는 학생들이.. 신축성 전혀없는 답답한 모직자켓에 .. 양쪽으로 후크가 두개나 달려있는 .. 배를 압박하는 스커트를 입고 앉아 있어야 하는걸까요????..근데 제일 황당하고 이해안되는 부분은..여학생들 교복치마 입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안에 속옷이 다 보인다고 했더니..담당선생님이 웃으면서 "저희도 다 알고 있습니다~"..........그렇게 웃으며 대답한 담당선생님이 남자선생님이였는데..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ㅜㅜ
.그러면서 돌아온 또다른 대답은"정 불편하시면 교복을 큰걸로 하나 더 사세요.."..였습니다 ㅜㅜ라떼는 교복을 내몸 사이즈에 맞춰서 제작해서 입었지만지금은 기성복처럼 90사이즈,100사이즈 이렇게 나와있는 사이즈에 맞춰 입어야 합니다제일 작은 사이즈를 삿는데도.. 허리가 큰데.. 더 큰걸 사서 어찌하라고 ㅜㅜ.지금까지 한두해도 아니고 몇년동안 그랬을텐데매년 학부모들이 교복스커트 불편하다고 항의전화를 그렇게 했다는데..(선생님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하심)
여전히 교복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 교복 구입에 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드리자면저희가 사는 지역 기준으로 교복지원금이 35만원 정도됩니다.교복지원금은 교복업체로 바로 지원이되서.. 예전처럼 교복물려입기 이런게 의미가 없습니다교복을 새걸로 맞추지 않는다고 그돈을 돌려주진 않으니까요..그리고 체육복비는 학부모 부담입니다. 체육복 질 정말 안좋습니다바지하나에 위에 후드집업 하나 .. 15만원입니다그돈이면 차라리 나**, 아디**..가서 사입는게 질도 훨씬 좋고 편할듯 합니다.불편한 교복값으로 1인당 35만원씩 지원이되면.. 한반에 30명씩 12반이 있는 저희아이학교기준으로 보자면.. 한반에 거의 천만원,, 한학년에 1억2천의 돈이 세금으로 지원됩니다.그돈으로 고등학생들 체형에 맞는 의자나 책상을 바꿔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초딩때 쓰던 책상과 의자랑 별반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전자칠판을 빨리 바꿔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전자칠판이 아닌 학교가 아직도 많은데.. 햇빛 비치는 시간에는 칠판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아이들 불편하게 하는 세금도둑 정장식 교복이 빨리 사라지고편하고 실용성있고 저렴한 생활형교복으로 빨리 바뀌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