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한테 돈아껴서 여행비 모으는 와이프

ㅇㅇ2026.03.09
조회81,329
부부 둘다 중소기업이라 맞벌이 600도 채 안됩니다

와이프도 저도 가난하게 커서 하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저는 딸아이 클수록 돈이 많이 들어 제것은 많이 포기했습니다

와이프도 많이 포기하고 살았지만 여행은 절대 포기가 안되나봅니다.

1년에 한번은 국내 한번은 꼭 해외를 가야합니다

부부 둘다 연봉이 좋지 못하니 와이프는 평소에 돈을 아끼고 매달 30만원씩 모아서 가기는 합니다

식비며 생활비며 아이한테 쓰는 물품들 모든걸 다 아낍니다

아이 신발도 와이프가 이번에 중고마켓에 사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올 여름휴가때 비행기표를 슬슬 예매하자 하네요

저는 제 어릴적 가난했던 모습처럼 딸아이가 크는 것 같아 이건 아니다 그냥 평소에 여유롭게 쓰고 여행을 포기하자 했습니다

와이프는 일하고 애 키우고 힘들다 매년 여행이라도 안가면 힘든 일상에 스트레스가 안풀린다고 합니다

못난 저를 만난 탓일까요 가난한 부부가 결혼한 탓일까요

여행외엔 정작 본인한테도 돈 아끼는 사람이기는 합니다

아이한테 돈 아끼고 사는것 또한 존중해줘야 하는 걸까요

댓글 205

ㅇㅇ오래 전

Best제 경험 상.. 어릴 때 좋은 옷 입고 비싼 신발 신은 건 딱히 기억이 안나요. 대신 엄마, 아빠와 어디에 놀러 갔었고, 그곳에서 뭘 탔고... 이런 건 기억이 납니다. 아이가 중고물품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면 빠르게 자라는 어린 시절에는 중고마트에서 신발 정도 사 신기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진짜 아내가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밥을 아까워하고 남에게 민폐, 진상, 거지로 보일 정도로 궁상맞게 아끼는 것이 아니라면 조금 아껴서 아이와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어차피 애들 비싼거 좋은거 입히고 신겨봐야 기억도 안나고 세탁하기만 번거로움 어디에 가치를 두냐가 중요하겠지만 없는 형편에 옷 좋은거 사는거나 여행 다니는거 둘 다 이해안되지만 여행은 몇년이 지나도 남겠지만 요즘 옷은 2~3년이면 유행도 지나고 품질도 끝임 그런 의미에서 둘 중 고르라면 여행이 낫지 옷에 집착해서 비싼거 명품까지 입혀본 입장이라 하는말임ㅠ 좋은거 사서 열번도 못 입히고 작아져서 당근보냄ㅠ

ㅇㅇ오래 전

Best능력은 쥐똥만큼도 없는데 넘들 하는 건 다 하고 싶고... 꼴에 해마다 해외여행은 가야겠고 애 신발은 중고로 사주고... 한심하다 진짜 대가리에 똥만 찬 년임 저거

ㅇㅇ오래 전

Best애한테 저럴꺼면 왜낳은걸까? 지여행 가기위한 구실을 만들기위해 남편을 만들고 애를낳은걸까? 가난하게 자랐으면 애한테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곧 애가 시춘기 올텐데 그때 중고물품만 사주는 엄마를 혐오할수도 있어 이혼을 각오하고 바로 잡아야 할때입니다

오래 전

Best허영심에 머리에 똥만찼네~ 한두번 갔으면 됐지~~ 뭔 매년 해외여행?? 애 신발은 중고로 사고 그러고 싶나?? 지 배로 나은 자식한테 가는것도 아껴서 지 욕구 채우는데 쓴다는건 애보다 자기가 더 중요하다는 거지?? 애는 남이 입던 중고 입히고 해외여행 가면 잘도 여행 할 맛 나겠다~

ㅇㅇ오래 전

추·반헐 우리 시모랑 시모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 같네요. 여행을 가야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합니다 청소 알바해서 유럽 가는 사람들이에요

ㅇㅇ오래 전

어려서 남의 옷 물려입은 쓰라린(?) 경험 있는 분들이 글 쓰나봐 ㅋㅋ 예전과 지금은 옷 퀄리티가 다르고 낡아질 새도 없음 거기에 일상복은 낡을 수 있지만 그런거 누구 주거나 파는 사람 전무함 사람들 수준이나 인식이 높아져 용납안됨

ㅇㅇ오래 전

돌아보니 애들 어려서 아직 부모 찾을때가 인생의 황금기같다 중딩되고 고딩되어 자기들 세계 생기기전에 부모와 함께 하는 추억이 많은건 축복일듯 애들 금방 큽니다 보아하니 아내에게 불만이 많은듯한데 분수 모르고 사치 하는거 이니면 맞춰주세요

난처하다오래 전

꼭 해외여야 한다는 건 이해안가긴 하네

ㅇㅇ오래 전

와이프가 현명하네

ㅇㅇ오래 전

아이셋 20 18 16 어릴때 여행 많이 안다닌거 너무 후회됨 크면 따라가지도 않음

ㅇㅇ오래 전

10살짜리한테 메이커 물어봐라 자기입는옷 자기신던신발브랜드도 모름 초5이상되서 새옷새신발사줘도됨 여행이 당연히낫지 아이때부터 기억못해도 즐겁게다닌 정서가 남음 그리고 8~9살만되어도여행간건다기억함 그리고 중학생만되어도여행잘안따라가려고함 어릴때 많이다니고 경험해주는게나음 그리고 엄마가행복해야가정이 평안한거임

ㅇㅇ오래 전

난 여행가는게 너무 귀차나. 준비하고 짐싸고 다녀와서 짐풀고. 힘들어. 물론 다닐때는 좋긴한데 다니는것도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ㅠ

ㅇㅇ오래 전

무슨 중고 입히면 꼬질꼬질 후질근 그러고 싶냐는 등 쓰니글에 중고로 그지같은거 사입힌다고 어디 적혀있나요?? 어련히 깨끗하게 알아서 잘 입히고 멕이겠지 ㅋ 사람마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는데 그게 싫으면 님들은 새옷 많이 입히고 여행 국내로만 다니세요 ㅋ 저런걸 왜 돈아끼냐 여행 가지마라 훈수두지 마시구 ㅋ

ㅋㅋ오래 전

저도 집이 꽤 가난했는데 어렸을 때 저렇게 아끼고 아껴서 해외여행 계속 다님 해외여행도 자린고비 처럼 다녔지만 그 때의 풍부한 경험으로 지금도 먹고 살고 있어요. 저는 저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정도 생활력이면 나중에 알아서 해결 할 수 있을거에요. 아이에게 제대로 된 투자는 중학생 때 부터 해도 안 늦다 생각해요.

ㅇㅇ오래 전

가난╋가난 -> 가난 이되는거같아서 안타깝다.. 근데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잘살길바라면안되는거같고 애도 크게지원못받아서 머리가뛰어나거나 능력이뛰어나거나 그런거아니면 비슷하게살거같은데 걍 둘이 하고싶은거 하고 살지그랬나싶기도함....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