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4개월인데 임신을했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결혼과 아이 이야기도 나왔길래
자기만 믿으라길래 집이고 일자리고 다 남친따라왔고
임신까지 되버렸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야기해왔던게 있었기에
설마 임신이 한번에 되겠어?
라는생각이였지만 되면 잘키워야지 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남친도 같은 마음인줄 알았어요.. 자기만 믿으랬으니까
근데 덜컥 진짜 아이가 생기니
힘들어하고 낳자고했다가 지우자고했다가
반복하고 지우는쪽으로 확고한거같더라구요
너무빠르다면서.. 올해 결혼이야기했고 상견례하고
내년에 식올리쟀으면서 지금 애 생긴게 빠르대요
전 둘다 나이도있고 결혼얘기, 아이얘기도 했기에
잘풀릴줄 알았습니다.. 계획없이 임신하긴했어도
같이 으쌰으쌰하고 책임지자 할줄 알았는데....
아직 초기니까 지우고 천천히 결혼 후
다시 아이 갖자구요 저는 모든게 무너지더라구요
내가 뭘믿고 여기까지왔는지 다내려놨는데 믿으라더니
대체 뭐가빠르단거고 올해 결혼얘기한대놓고 이제와서
준비가안된거같고 자신도없고 지금 자기일도 너무 힘들다고
그러면서 저를 사랑한다고 자기는 나버릴일없다구요,,
하 저는 원추수술1번,내막도두껍고,근종의심,노산 등
중절수술 후 다시 임신이 힘들수도 있다 얘기도했지만
안통하더라구요 자꾸빠르다고 너무
네 그러게 왜피임안했냐 욕하겠지만
전 남친을 믿었고 설사 임신이 되더라도 책임지고 키우자할줄알았습니다 얘기도해왔구요,, 이제와서 딴소리
그게아니였음 무조건 피임했습니다
혼자 나아 키울 여력은 안됩니다
수술을 해야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지금 남친과도 정리해야할까요..
그냥 임신하고 애지우고 남자한테 버려진 느낌이
들어서 너무 힘드네요
제가 어떤선택을해도 이다음 삶이 너무 괴로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