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저때문에 울었어요 이해안됩니다

ㅇㅇ2026.03.11
조회58,909
신입이 코를 자주 훌쩍 거려요
훌쩍 훌쩍 후울쩍 훌쩍 훌쩍 흐을쩍
자주 그러니까 너무 너무 신경쓰이고 듣기 싫어요
처음에는 아무 말도 안했어요 시간이 흘러도 계속 훌쩍 거리니 점점 거슬려서

"00씨 코 아예 세게 풀고와"
" 뜨거운 물 자주 마셔봐"
몇번 말했어요

몇번 말했으니 알아서 할 줄 알았는데 또 훌쩍 훌쩍 훌쩍
참을성 한계 넘어서
" 00씨 병원을 가보는게 어떨까" 스몰토크 했어요

신입이 네 라고 대답하다가 갑자기 혼자 울었어요
내가 저런 말 하자마자 우는거니 제 탓으로 되는거잖아요.... 당황....
다행히 다른직원들은 영업가거나 출장등가서 사무실에 저와 신입만 있던터라 오해를 받거나 황당한 일은 없었어요 진짜 다행이죠

어이없어서 그후로 신입에게 뭐라하지도 못해요
겨우 저런말때문에 우나요
저만 나쁜 사람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