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저때문에 울었어요 이해안됩니다

ㅇㅇ2026.03.11
조회58,596
신입이 코를 자주 훌쩍 거려요
훌쩍 훌쩍 후울쩍 훌쩍 훌쩍 흐을쩍
자주 그러니까 너무 너무 신경쓰이고 듣기 싫어요
처음에는 아무 말도 안했어요 시간이 흘러도 계속 훌쩍 거리니 점점 거슬려서

"00씨 코 아예 세게 풀고와"
" 뜨거운 물 자주 마셔봐"
몇번 말했어요

몇번 말했으니 알아서 할 줄 알았는데 또 훌쩍 훌쩍 훌쩍
참을성 한계 넘어서
" 00씨 병원을 가보는게 어떨까" 스몰토크 했어요

신입이 네 라고 대답하다가 갑자기 혼자 울었어요
내가 저런 말 하자마자 우는거니 제 탓으로 되는거잖아요.... 당황....
다행히 다른직원들은 영업가거나 출장등가서 사무실에 저와 신입만 있던터라 오해를 받거나 황당한 일은 없었어요 진짜 다행이죠

어이없어서 그후로 신입에게 뭐라하지도 못해요
겨우 저런말때문에 우나요
저만 나쁜 사람된것같아요

댓글 62

ㅇㅇ오래 전

Best그냥 그런가부다 해요 저사람의 감정까지 내가 어떻게 해줄수는 없잖아요 같이 일하는 장소에서 허구헌날 훌쩍거리면 누구나 신경거슬리고,, 그리고 누구 울렸다고 내가 나쁜사람 되는것도 아니에요 ㅋㅋ 너무 10대 학생같은 생각인듯 그냥 상대 감정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신경많이쓰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Best지도 눈치 ㅈㄴ 보고잇엇을 건데 쿠사리 들으니 서러워서 운 듯 걍 화장실 가서 좀 풀고 오든가 콧물 휴지로 닦으면서 있지.. 근데 인턴도 안 해본 건가 사회생활 처음 하는 애 같긴 하네

n오래 전

Best신입은 뭐든지 네 할수밖에없자나요 스트레스받아서 우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왜 괴롭혀요. 님은 뭐 다른사람 거슬릴 만한 습관이 아예 없을까요? 다리떨기, 볼펜 또각거리기, 문서칠때 입으로 소리내서 읊조리기, 냄새 등등 누구든지 하나쯤은 가질 수 있는데, 님도 누가 참아주고 있는 것일 수 있음. 근데 그걸 매일 지적했다니..

ㅇㅇ오래 전

Best비염있나본데..진짜 듣기싫음...녹음좀해서 들려줘요

ㅇㅇ오래 전

추·반비염일수도 있고 코감기일수도 있고 계속 훌쩍거리는거면 본인도 신경쓰이고 불편했을텐데..그걸 콕.집어서 몇번이라 신경써주는척.하면서 뭐라했으니 울지..

터미네이터오래 전

그런말 질질 짜는거보니 앞으로 주위 사람들이 많이 힘들겠네요.일은 잘하는지 몰라...

ㅇㅇ오래 전

직장내 괴롭힘인데 본인은 이해 못할듯

오래 전

일부러 그러냐? 바꿀수 없는걸로도 쿠사리주녜 나쁜인성임

오래 전

내 옆자리 남직원도 냄새나고 먹을때 큰 쩝쩝은 아니고 작은 쩝 눈 마주치지않고 가까이 앉아서 밥먹기 금하고 왜 냄새가 날까 속으로만 고민중

ㅇㅇ오래 전

우느니 비염약 같은거 먹겠네...훌쩍이는 소리 듣는사람 입장에서는 장난아님...

ㅇㅇ오래 전

비염이 심한가본데 제 전직장에도 비염 심한 직원 있었는데 알아서 약 챙겨먹고 걍 가끔 한번씩 코를 풀지 저렇게 계속 훌쩍대진 않던데 본인이 고칠 생각은 안하고 냅다 울어버리면 뭘 어쩌라는건지ㅠㅠ쓰니가 듣기 싫으니까 조용히 하라고 소리 지른것도 아닌데 난감하시겠네요

ㅇㅇ오래 전

사람이 희망이 없다고 느낄 때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요. 내 노력이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젠가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라도 있어서 버틸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으니 더 괴롭고 힘들었겠죠. 신입도 조용한 공간에서 훌쩍거리면 다 들리는데, 본인 마음이 얼마나 불편했겠어요. 그렇다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 자리에서 일어나 코를 풀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비염은 아무리 노력해도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주변에서 계속 불편해하는게 느껴지고 심지어 님은 대놓고 싫은 티까지 내니 더 괴로웠을 겁니다. 뚜렷한 해결책도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 눈치를 보며 지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테고, 그게 더 절망적으로 느껴졌겠죠.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그분을 중압감으로 밀어넣었던거죠

아피곤해오래 전

엥???? 댓글들 실화임? 조용한 사무실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거슬리는거 당연한데? 병원 다녀오라고하면 눈치껏 치료받고 약챙겨먹음되는데 운다고??? 직장 상사사 엄빠도 아닌데??? 이게 나만 이상한가????

ㅡㅡ오래 전

내가 저런 소리를 매번 들었는데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별짓 다해도 안 나아서 스트레스 받는데 그와중에 자꾸 저런식으로 계속 얘기하는데 짜증나더라.누군 하고 싶어서 하는줄아나? 그사람도 님이 하는 얘기 다 해본건데도 안 낫는거에요. 한번 얘기한거 아니죠?눈치주면서 계속 얘기했죠?그래놓곤 이해안가는식으로 상대방 이상한 사람만들고~

ㅇㅇ오래 전

내 경험 같아서 글로도 스트레스 받는거 같음... 춥다는 소리 달고 다닌 직원있었는데(겨울이고 여름이고 그냥 쓰읍 으읍 추워) 반복해서 듣는거 스트레스 받아서 한소리 했더니(추우면 옷을 더 입던지 하지 자꾸 입밖으로 내지 말라고.. 우리더러 뭘 해달라는것처럼 들리니 삼가하라고함) 그걸로 내 험담을 하고 다님.. 참고로 내가 상사고.. 기타 등등 일 많아서 결국 권고사직하긴 했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음 저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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