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결혼식때 친구 식 30분전 불참! 아직도 마음 안풀린게 이상한가요?

ㅇㅇ2026.03.12
조회131,627

코로나 때 결혼식 때문에 친구랑 멀어진 이야기, 제가 이상한 건지 봐주세요...

코로나로 거리두기 가장 심할 때 결혼식을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 연기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저희 예식장은 위약금 문제도 있고 날짜 잡기도 어려워서 결국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그때 하객 49명 제한이 있어서 정말 난리였어요.
식 취소하면 위약금이 커서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 했고, 하객도 마음대로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가까운 친척들도 다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친구들도 다 못 부르고 일일이 전화 돌리면서
참석 여부를 확인했어요.
누구를 부르고 누구를 못 부르는지
결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20년 지기 친구 한 명을 불렀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부르고 싶었지만 인원 제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그 친구도 대표로 간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 상황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못 부르고, 대신 사진이랑 영상 예쁘게 찍어서 공유하기로 했구요~

그런데 결혼식 당일, 친구가 안보여 이상했는데
식 끝나고 휴대폰을 보니까
그 친구한테 문자가 와 있더라고요.
“오늘 사정이 생겨서 못 갈 것 같아. 미안해.”

시간을 보니 결혼식 30분 전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때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럴 거면 미리 말해줬으면 다른 친구라도 불렀을 텐데요.
49명 제한이라 정말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한 자리였거든요.

무슨 사정인지 물어봤는데 말도 안 해주고,
혹시 아픈 건가 싶어서 물어봐도 그냥 “미안하다”만 하더라고요.
다른친구들이 물어봐도 그냥 대답을 피한다고 했어요

그래도 결혼식 날이고, 미안해하는 친구한테 계속 화낼 수도 없어서 사과는 받았습니다.

그 일 이후로 마음이 좀 식었습니다.연락도 점점 뜸해졌고, 그 친구도 서서히 연락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최근에 연락이 왔는데,
이번 주 일요일에 본인이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축하한다” 하고 축의금은 보내겠다고 했습니다.다만 결혼식 참석은 제가 일이 있다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너 아직도 그 일로 삐져 있는 거야?”
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때 생각하면 이유도 말안해줘서
황당하기도 했구요~

그 친구가 엄청 당황+황당한 목소리로
“내가 그때 사과했고 너도 받았잖아.”
라고 하는데
사과는 받았지만… 나는 아직도 그날 이유를
모른다하니

답답하다는듯이 언제적이냐며
개인사정이라 말할수 없다
친구사이라지만 말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이해좀 해달라...
나이먹을만큼 먹었으니
어른답게 행동하자 하는데

제가 너무 뒤끝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 상황이면 서운한 게 정상인가요?



댓글 208

ㅎㅎ오래 전

Best왜 참석못했는지 납득할만한 이유가 아니니까 말을 안해주는거겠죠. 혼자갈려니 뻘쭘하고 귀찮아서 안왔을거같은데 받은 축의금 있음 주고 손절하셔요.

ㅇㅇ오래 전

Best대표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가려니 혼자 가기는 싫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당일날 되서 코로나 시국이니 뭐라 하겠어?! 그 생각으로 안 온거구만 일이 생겼으면 사정 설명을 했겠지 본인도 할 말 없으니 설명도 못하는거고 그냥 받은돈만큼 송금하고 손절 치세요. 미안하면 오라는 소리도 못할텐데 얼마나 철면피면 저딴소리 하면서 헛소리를 할까

00오래 전

Bestㅋㅋ..저렇케 이기적일수가..... 미안해서라도 오라는 소리 못하겠구만...

ㅇㅇ오래 전

Best축의금은 받고 보낸다는거임?? 기브엔테이크임..축의도 안받았는데 주는거면 병신이시니 호구노릇 계속하시고 아님 그냥 딱 축하한다고만하고 치워요

오래 전

Best축의금 받은만큼만 보내고 인연 끊으세요 그리고 쪼잔하네 어쩌네식의 개소리 듣지말고 바로 차단!!

답답오래 전

이기적인년.이네. 가지마세요. 아니 안올거면 미리 말할것지 당일에 뭐 하는짓거리임. 저건 친구 아니에요. 어차피오래못감.

ㅇㄴ오래 전

제한 49에 부른 손님이면 진짜 고민하고 연락한건데 30분전에 연락하고 무슨일인지 명확하게 말 해줘야 오해를 안하죠 ㅎㅎ 인원제한 심할때 거의 집안 대표에 가깝게 가봤어요. 제한 아니면 손님 많이 받을 결혼식이어서 마음가짐이 달랐닌데 뭔가 ㅎ

오래 전

응~난 귀찮아서 안가^^ 그날일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네..받은 축의금은 돌려줄께. 잘살아~이런말은 하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아니? 나도 말 못할 사정이 있는데..라고라도 되받아쳐주지 그랬어요 어차피 저 친구 평생 안 볼건데 축의도 안할래요 ㅋㅋ축의 원하면 소송걸든가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냥 간다하고 똑같이 30분전에 사정생겨서 못간다 하죠 ㅠ 그럼 저딴 멍멍소리도 안들을것을,,, 이제라도 간다고 하세요 그리고 당일날 송금하고 차단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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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늦잠잤고 가기 싫었던거지 그러니 딱히 이유도 말못한거고 결혼식 가지마세요 가는게 병신일듯 삐진거를 떠나서 친구가 아니라보면될듯합니다 가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저정도 태도면 걍 돈도 안주고 손절치고싶네 ㅁ~ㅊ

woo8346오래 전

그냥 수신거부하고 인연 끊는게~^^ 하날보면 열을 알겠네요~ 인연 끝~하셔요

ㅇㅇ오래 전

ㅁㅊㄴ 차라리 코로나걸렸다하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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