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힘들고 쉬운건 아이 기질이 진짜 큰것 같아요

ㅇㅇ2026.03.12
조회67,399
예민한 기질/순한 기질 키우는데

순한 기질 키울니까 이앓이때 빼곤 웃음만 나오고

아이가 자주 웃고 고집이 세지 않다보니

잘못도 거의 안하지만 하더라도 분노가 생기지 않아요.

근데 예민한 기질 아이 키우는건 진짜 전 자살충동까지

느꼈어요..

물론 저보다 힘들게 키우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 그릇이 저렇다보니 아이에 따라 제가 달라지더라구요..
(예민아이는 저랑 아빠 닮고 순딩이는 할머니 닮음..)

댓글 77

ㅇㅇ오래 전

Best태생적으로 잘 안울고 얌전조신한 애들이 진짜 있더라

페리시치오래 전

Best우리는 이걸 거울치료 라고 합니다. 부모님께 사과하세요

오래 전

Best아이의 기질은 부모의 기질이 진짜 크구요. 결국엔 내 탓(부모탓)이 됨. 부모 유전자 조합에 따라 전혀 다른 형질이 나올때도 있지만.. 내 아이와 주변 아이들 보면... 거의 대부분이 콩심은데 콩남. 팥심은데 팥 나고.

ㅋㅋ오래 전

Best지랄 총량의 법칙

ㅇㅇ오래 전

Best성향이 어떠냐에따라 육아난이도도 다르겠죠

ㅇㅇ오래 전

추·반우리 딸 태어날 때부터 순했는데 지금 6살인데 지금까지 내가 골라준 옷만 입음..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패셔니스타임.. 옷 고르라고 말해야 고르고 밥도 편식안하고 다 잘먹음! 졸리면 잠투정 할 만한데 잠투정 안하고 혼자 양치하고 침대 누워서 잠... 너무 쉽게 육아해서 살이 안빠짐.......

ㅇㅇ오래 전

문살살.. 벨소리조심.. 뭐 이런거 전혀 생각도 안하고 두아이키웠어요. 울고불고는 남의집이야기. 울지도 않고 순해서 두아이 다 편하게 길렀네요. 길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아이가 신기했어요. 우리애들은 그래본적이 없었어요. 내가 잘키운줄 알았는데 기질이 그랬던거..

ㅇㅇ오래 전

일단 육아는 체력임.

또르르오래 전

첫째땐 베개에 머리파묻고 비명 꽥꽥 지르고 밤마다 두시간씩 아기띠 흔들어야 자고. . 매일 원더윅스인가 확인하고 신랑이랑 맨날싸우고 그랬는데 둘째는 눕혀놓으면 자고 혼자서 누워서 놀고 그냥 발로키워도 키우겠슴...

ㄴㄴ오래 전

우리 아이는 순함. 아기 때부터 재우면 자고 꺠우면 일어나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울지 말라면 그치고 진짜 너무 쉬웠음. 문제는 나임. 내가 무지 예민하고 까탈스러워서 나 혼자 스트레스 받음;; 아이는 통잠자도 내가 아이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깨느라 잠을 못잠. 아이는 배불리 먹었어도 내가 왜 이걸 남겼지 고민하느라 스트레스 받음. 미치겠다 진짜.....

0000오래 전

난 애들은 다 우리애같은줄알고.... 친구들이 육아 질문할때마다, 성심것 대답해줬는데 그게 다 자랑같다함... 이제는 단톡방에서 입닫고 있음. 얼마전에도 이앓이 어떻게 지나가냐는 질문에... 마음속으로 그런것도 없이 지나가는애들도 있으니 걱정말라고 해주고싶다가 아차 함.

ㅇㅇ오래 전

진짜 안 먹고 안 자고 안 싸는 예민한 아이 키우는데 죽을 것 같아요.. 자살 충동 이해ㅠㅠ차라리 회사 일이 편해요

ㅇㅇ오래 전

우리 딸도 신생아때부터 너무 순한 기질. 신생아때 애들이 낮잠자고 일어날 때 울어야 정상인데. 애 재워놓고 나도 깜빡 옆에서 잠들었다가 5~6시간 지나 일어나봤더니 애가 깨서 울지도 않고 방긋방긋 웃고만 있었음. 어쩌다도 아니고 매번 그랬음.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친구관계나 생활하면서 한번도 유난스럽게 큰 적 없고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학교 적응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입학식 다녀와서 빨리 내일 학교가고 싶다고 해서 오히려 남편이랑 내가 당황했음. 지금까지도 너무 재밌다고 하고 적응을 넘 잘함. 우리 친정엄마가 맨날 나 보면 하는 소리 "넌 진짜 애 거저 키운다" 진짜 너무 순한데 또 자기 주장할 때는 똑부러지고 야무지게 함. 내가 생각해도 난 애 거저키우는 듯.

ㄹㅇ오래 전

울아들도 순딩이라 내가 살이 안빠지나봄 . 친구딸램이는 엄청 활동적이라 같이 키카가면 걔는 딸래미쫓아다니기 바쁘고 나는 자리에 앉아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아이 걍 눈으로만 보고있음되서 친구가 엄청 부러워했었지 걔는 살이 쫙쫙 빠져서 난 그게 부럽드라 ;ㅋ

ㅇㅇ오래 전

근데 참을성없고 산만해서 예민한것처럼 보이는 애들말고 진짜 머리가 좋고 관찰력이 좋아서 그거 흡수하느라 예민한 애들은 어릴때부터 공부 엄청 잘하고 지 살길 잘 찾아가요. 그러니 애가 좀 똑똑하다 싶으면 예민하게 굴때 감정적으로 화내며 갈구지말고 차분하게 혼내시고, 속으로 화나셔도 '난 분노라는 감정이없는 기계다' 스스로 세뇌하며 키우세요ㅋㅋ

d오래 전

근데 그게 지속되지는 않아요 우리애들은 순둥했던애가 크면서 까탈스러워지고 어릴때 4세까지 새벽마다 깨고 힘들게 하던 아이는 크면서 순둥해지고 자기할일도 딱 챙기는 똑순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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