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과 아이를 낳고사는 인생과 여러가지....

아이비카드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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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 판에서 보면 유독 결혼, 그리고 출산...등에 관한 글이 많다. 특히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글이 많고, 그 글의 댓글들을 보면 공격적이고, 유독 좀 상당히 예민한 댓글들.., 서로 싸우는 의견들이 많은듯 하다.
 일단 이 글은 어떤 정답을 얘기하는게 아니다. 사실 정답은 실제로 없고, 나올수도 없다. 결혼과 육아가 의무도 아니고, 꼭 안해도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제 4살이고, 그간 초보 부모로써 정말 많은 고충과 힘듬과 또 보람과 기쁨과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내 아이는 내가 선택한 삶이다. 앞으로 오랜 시간을 같이 사는 관계로 맺어진 가족이다.
 솔직히 나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야 좋다는 입장이지만, 반대의견도 무척이나 존중한다. 왜냐면 결혼과 출산은 그것이 완성되기까지 엄청나게 선택해야 할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냥 아이 한명 갖는것도 어느정도의 환경이 마련되고, 키울수 있는 여건이 되야 가능한거지. 둘중에 하나도 준비가 안되었는데 아이를 낳는것은 정말 불행이고, 결말이 뻔히 보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낳고나서 어떻게든 되겠지??? 그건 정말 아닌거 같고, 실제로 불행한 앞날을 볼일이 뻔하다. 
 그저 무지성으로 그래도 낳아야지. 뭐 아이가 있어야 가족의 완성이다 라고 허공에 메아리 치면 돌아오는 것은 악플이고, 그런 비난 세례를 맞는것은 맞다고 본다. 남의 사정도 모르고, 감정에 치우쳐서 애를 낳으라고 하는것은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 
 나같은 경우도 새 아파트 샀고, 신차도 구입했고, 직장도 잘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 1명 정도는 그래도 키울수 있겠다 싶으니까 지금 낳아서 기르고 있지. 10년 전이였으면 낳자고 생각 못했을 것이다.
 이제 아이를 키우며 주변에 다른 아이들을 많이 보게되고, 다른 가족들도 보게되면, 엄청 잘사는 집은 많이는 없는것 같다. 비슷하게 살거나, 아님 형편이 엄청 좋지 않는데도 아이들을 키운다. 뭐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이를 낳고 난후, 낳기 전 인생은 정말 거의 인생의 후반전 이라고 해도 될만큼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인생의 변곡점이 가장 큰게 아이 같다. 나 또한 그 전에 살던 것과 완전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힘든 부분도 있지만 분명 기쁜 부분과, 감동적인 부분, 인생의 긍정적 부분도 느낀것도 사실이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