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하나보다

아직도2026.03.13
조회3,875
첫 눈에 반했다 너무 멋있었다

내가 그리던 이상형에 90%에 가까웠다

그게 아마 작년 6월 즈음이었던 것 같다

너무 자주 눈이 마주쳐서 괜한 착각도 했다

그런데 어쩌다 가까이 가게 됐을 때

대형 바퀴벌레 본 것 마냥 움찔하고 흠칫하는 걸 보고

개싫어서 극혐해서 째려본 걸 혼자 착각했구나 깨달았다

하마터면 내 주제에 도끼병 공주병 이런 거 걸릴 뻔

그래서 그 후로 마주치면 땅만 보고 다니고

나름 없는 사람처럼, 유령처럼 피해다녔는데

그래도 좋은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 먼 거리에서도 뒷모습조차 알아보게 되는 내가 싫다

댓글 7

ㅇㅇ오래 전

판줌마 멋있노

ㅇㅇ오래 전

그런거 아니야..나도 널 너무 좋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못본척 하는거야..더 좋아지면 감당이 안될까봐 근데 집에 터덜터덜 들어오면 보고싶고 슬프고 눈물나고 음악들으면서 잊으려도 해보고, 축복도 해보고 미워도 해보고 그랬던 나야, 아닌척 해보고 현실을 부정도 해보지만 그래도 진실은 나는 너를 좋아하고 지켜주고 싶고 계속 보고 싶다는 마음이야, 용기가 없어서 미안하다. 보고 있는 눈을 부끄러워 회피해서 미안해. 이 글을 쓴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다 정말로

ㅇㅇ오래 전

내일 화이트데이인데 고백이라도 해봐 마음은 홀가분할거야

ㅇㅇ오래 전

이상형이ㅜ뭔데?

ㅇㅇ오래 전

시러하는건 아닐거야~^^

ㅇㅇ오래 전

예쁜 사람이 쳐다보면 흠칫하지

오래 전

특징은 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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