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식당을 하심 건물주가 80대 부부셨는데 할머님이 췌장암에 걸리심..근데 할아버지가 항상 할머님 데리고 서울까지 가서 병원 가셨음 (자식들은 근처에 있는데 오지도 않고 병원도 안 데려감 무관심..;;) 그래서 할아버지가 항상 할머니께 틱틱 대시고 짜증을 내셔서 나는 할아버지가 왜 이렇게 짜증을 내시지..라고 생각 했음 어느날 할아버지가 전화가 울 엄마한테 전화가 옴 펑펑 우시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했음 거의 한시간을 계속 우셨음..너무 마음 아팠는데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 할아버지가 진짜 심한 우울증에 걸리시고 밥도 계속 거르셔서 울 엄마가 몇 번 찾아가서 밥도 해줌.. 항상 할머니를 그리워 하시고 보고싶어 하심 우리 엄마랑 전화 할 때마다 계속 펑펑 우심…가만히 생각 해보면 할아버지께서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할머니 손을 꼬옥 잡고 계시고 안아주심 그냥 츤데레였던 거.. 너무 순애다 진짜..80대가 되도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은 20대다..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