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신분들이 많은듯해서 여기 질문요

ㅇㅇ2026.03.15
조회13,155
저희가 사정상 자매 둘이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 사장님(이분도 여자)께서 저희 생활하는게 딱하시다며
집 보증금을 빌려주시게 되었습니다. 3천정도..
먼저 살던 집이 단칸방 원룸이었는데 거기가 계약 만료가 되고 월세가 터무니없이 올라 당장 길에 나앉을뻔한 상황에 사장님께서 보증금을 대주신거에요.
근데 돈으로 주신건 아니고 이사할 집을 아예 사장님 명의로 계약하심.
근데 급하게 쫏겨나듯 이사를 한거라 저희가 집을 꼼꼼히 알아보질 못했습니다.
그냥 조건맞고 회사에 가까운 곳으로 정말 시간에 쫏겨 고른 집이라...
이사하고 보니 집에 큰 문제가 있네요. 보일러를 건물 자체에서 제한해 3월~11월까지 아예 난방을 할수가 없는 구조
이게 건강한 사람이 사는 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제 동생이 몸이 약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약하고 지금도 컨디션 좋은 상태는 아니라 춥고 습한 그런 곳에서는 살면 안되요 약하고 잔병치례 잦고 그래요
이사온지 얼마안됬는데 이 집이 너무 추워서 면역력이 너무 떨어지니 크게 두번이나 아팠고
난방을 못하니 집이 습해 피부병도 계속 생기고 정말 힘드네요.
지금 동생 몸이 너무 심하게 아파서 아예 일도 그만두게 하고 집에서 요양하는 상태인데 이렇게 춥고 습한 집에서는 살수가 없을것같습니다.
보일러를 12월~2월까지는 뗄수 있는데 조금만 떼도 여기가 관리비+난방비 포함이 50만원이 나옵니다
월세가 40만원정도인데 관리비가 50이 나와요
아주 감당이 안되네요.
무튼 그래서 저희가 이사를 하고싶은데.....
문제는 저희 사장님이
저희 보증금 대주신것도 그땐 완전 흔쾌히 3천쯤은 뭐 별것도 아니라는듯이 대주셨으면서
사장님은 한번도 월세같은걸 살아보신적이 없어서 몰라가지고 아마 계약을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셨나봐요
근데 계약 후에 뭐 자잘한 문제나 월세 납입문제 집 보수문제, 비품 문제등으로 저희가 부동산/집주인과 이야기 할때마다 집 계약 명의주인 사장님께 계속해서 연락이 가고
확인이 가고 이러니까 그게 생각지도 못한 귀찮은 일인듯아주 대놓고 귀찮아하심
뭐 내치고 돈당장 내달라하고 하고 그러실 분은 또 아닌데
이런거 이해심이 있고 그러지는 않으셔가지고
쨋든 저희가 지금 집 보일러 문제로 이사를 가야할것같은데 이게 이집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보증금이 다시 사장님께 돌아가게 되잖아요?
근데 다시 한번 집 계약을 대신 해주시진 않을것같아요 아무래도
여기서 이사를 가게 되면 저희는 저희 보증금 800만원만 가지고 다시 회사 근처 집을 찾기 위해 전전해야 하고 요즘 또 집세가 다시 올라서
800으로 몸 아픈 사람데리고+제가 야근이 많아 밤길에 여자혼자 다닐수있을만큼 치안괜찮은 동네로 2명이 살만한 집 구하기가 너무 힘들것같은데...
저희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집이 정말 너무 습하고 보일러를 아예 차단해버리니 전혀 난방을 할수가 없어몸이 아픈 동생이 버티질 못합니다. 그리고 난방을 좀 떼어도 관리비가
50만원 나와버리니 저축도 할수가 없네요. 이사를 가고 싶은데 이 집을 빼면 사장님이 빌려주신 보증금이 다시 사장님께 돌아가고 아마 다시 빌려주시진 않으실듯. (지금 이집으로 이사-보증금 빌린지 한 5개월쯤 됐어요)
이 집은 도로근접에 방도 2개인데다 채광도 좋아 춥고 습한 점만 제하면 저희 자매 돈으로는 꿈도 꿀수 없는 집입니다.
몇달만 동생 아프게 냅두고 그냥 돈 모아서 그걸로 제습기 2대 각방에 렌탈하고
온열매트나 전기장판 같은거 사서 장만하고 그렇게 그냥 이집에 살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당장 보일러 제한이 되어 추위+습기탓에 벌써 동생이 많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냥......보증금 다시 사장님께 돌려드리고 저희 돈으로 따듯한 어디 저렴한 여성고시텔이나
작은 오피스텔같은 곳을 찾아 이사를 가는것이 나을까요? 정말 추위와 습기가 심각합니다
아니면 무릅꿇고 다시 한번 계약금 해달라 빌어볼까요
섣불리 어느쪽을 택하기가 힘드네요....

댓글 80

ㅇㅇ오래 전

Best보니까 거지근성이 좀 있어 보이는데... 이런 사람들 함부로 호의 베풀면 뒷끝이 안 좋던데 흠

ㅇㅇ오래 전

Best이게 약한척 하면서 남 호구로 보는 기질이 있네 너 그거 사람들이 모를거 같지. 양심껏 돈 돌려드리고 니 삶은 스스로 살아라. 그리고 집주인이랑 그렇게 연락할 일이 뭐 있냐. 진짜 고쳐야 되는 하자보수 말고는 월세납입 비품 이런건 대체 뭐야? 귀찮아하는 이유가 니가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뭔 사장이 계약을 별거 아닌걸로 생각해서 연락오는걸 귀찮아해. 사장인데 계약 한두번 해봤겠냐 어이가 없네.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하게 갈 연락도 미안해하고 고마워한다 어휴

ㅇㅇ오래 전

Best일 잘하라고 보증금 빌려줬더니 한명 아프다고 그만두고 남의 명의 집에서 요양중이네 월세에 공과금도 자꾸 밀리고 진짜 답없는 자매다 둘이 나가서 고시원 들어가 남한테 피해주는 인생 사는거 아니다

ㅇㅇ오래 전

Best5개월 밖에 안 됐는데 뭔 자잘한 문제나 월세 납입문제 집 보수문제, 비품 문제등으로 저희가 부동산/집주인과 이야기를 그렇게 자주 할 일이 있을까 싶네 개예민충인 걸 사장이 모르고 보증금 덥썩 빌려준 거 같은데. 사장이 보살이여 암튼 이사를 가고 싶은 거잖음?일단 다른 데도 난방비 올랐다는 사실은 알고 가고 사장한테 상황이 이렇다, 이사를 가고 싶다~ 이야기를 해 부동산에 말해서 세입자를 구해놓고 중개수수료는 제가 부담할테니 사장님이 보증금 찾으시라 해

ㅇㅇ오래 전

정상적인 일이 아니라 보도 같은 거 뛰는 거 아닌가. 어디 잡혀있나. 뭐 그런거 아니면 쓰니는 사장을 왜 욕하지

댓글오래 전

와.. 인복이 있었는데ㅋㅋㅋㅋ 스스로 복을 차는사람이구나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ㄴㄴ오래 전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남인 사장님의 호의를 별것도 아닌 듯 말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큰 듯. ”완전 흔쾌히 3천쯤은 뭐 별것도 아니라는듯이 대주셨으면서??“ 3천은 결코 별것 아닌 돈이 아님. “사장님은 한번도 월세같은걸 살아보신적이 없어서 몰라가지고 아마 계약을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셨나봐요??“ 널 도와주고자 한거지 계약을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을까? 보통 내 명의 사용해서 남 대신 계약해주지 않음. 타인의 호의를 별거 아닌 것으로 비하하는건 잘못된 거임. 어쨌거나 세상 경험도 적어 보여서 잘 몰라 그랬다 치더라도 최소한 고마운 마음 정도는 장착해야니지.

ㄴㄴ오래 전

아래 댓글에 최대한 버티라고 조언하긴 했으나, 정 이사를 원한다면 방법은 있을 듯. 나이가 서른도 안됐을거 같은데, 직장은 있으니 가능할 듯.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연봉 2-4천이면 금리 2.5%로 가능함.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건 어떨까?

ㅇㅇ오래 전

앜ㅋㅋㅋㅋㅋ 이 사람 아는 사람임. 방 빼고 회사도 관두면 좋겠어. 찾아보면 널린게 집이야. 원룸, 북향, 지하방, 고시텔. 눈만 높아서 남향 신축급 오피스텔만 찾아다니지 말고 주제에 맞게 살아. 네 나이가 몇인데 400 밖에 못 모았어? 식당에서 1년만 근무해도 1800만원에서 2500만원 모이는데. 돈 다 어디다가 두고 사장님한테 그러니? 불편하면 청년대출도 많아. 왜? 그건 이자 내야돼서 빌리긴 싫니?

dd오래 전

자기집에 살아도 보일러 빵빵하게 틀고 살지 않아요. 옷 두껍게 입고 전기장판. 난로등 대체해서 최대한 아끼죠.. 사장님도 돈이 남아돌아도 남에게 전세금 빌려주진 않아요. 당연하다는 듯. 사장님 이해심 없다는듯 말하는거 아닌거 같네요. 돈 돌려드리고 본인에게 맞는 집을 얻으세요. 아님 사장님 평생 은인으로 알고 감사히 살던가요.

ㅇㅇ오래 전

채광이 좋은데 집이 습할 수가 있나요? 좀 이상한데... 벌써 3월 중순이에요 곧 꽃피는 4월이고 금새 따듯해질텐데 뭔 난방이 필요한지 일교차때문이라면 밤에만 살짝 전기매트 쓰면 될일이고 좀만 참으면 될거 같은데요? 넉넉한 사정이 아닌거 같은데 렌탈이며 구매는 생각하지 말고 당근에서 싸게 구해요 글고 보증금 해주신거 월세 밀리면서 까먹고 이러면 인간 아닙니다... 양심이 있으면 월세는 제때에 내서 집주인한테서 사장님께 연락안가게 해야죠. 아마 님 글이 다른 사람들한테 쎄하게 느껴져서 댓글들이 뼈때리고 있는 이유는 1. 동생이 약하다 핑계를 너무 많이 댄다 우리집에서 우리 오빠가 그 포지션이거든요 진짜 히스토리 풀면 님 동생보다 울 오빠가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일거에요 근데도 올 겨울 집안 온도 20도로 맞춰놓고 삽디다 실제로 살짝 춥게 사는게 건강에는 좋아요 약하고 아픈 사람은 무조건 따뜻한데서 몸 지져야 된다는건 잘못된 관념 2. 남이 해준 집에 살면서 수리 보수 문제는 그렇다치고 월세 비품문제는 본인이 제대로 내고 단도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월세집에 생기는 문제는 계약자한테 연락가는거 당연한거구요 사장님이 계약을 잘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집에 신세지고 있는 님 자매들이 문제를 일으키니 연락이 가는겁니다. 월세 안밀리고 그 집에 속한 비품은 파손없이 잘 사용하고 있으면 연락할일이 있나요? 일을 만든 사람이 죄송해할 일이지 사장님이 그런 일로 집주인 연락받는건 당근 귀찮죠 남들한테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이 악물고 열심히 살고 돈벌어서 이사가세요 몸이 약하다는 건 핑계로 들리네요 저 직장암3기 환자구요 병가 한달 안에 수술하고 요양병원 2주 있다가 퇴원했고 설렁설렁 복직해서 나름 열심히 살고 있어요 님 동생보다 제가 한 10살 이상은 많을거 같은데 청춘에 감사하고 열심히 사세요 사장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신세는 나중에 꼭 갚으시구요

ㅇㅇ오래 전

없이 살아서 염치도 모르고 살았나봄

ㅎㅎ오래 전

진짜 복에 겨웠네 역겹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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