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합니다)예랑의 전 예비형수가 해주신 말이 마음에 걸려요

ㅎㅎ2026.03.15
조회206,655
안녕하세요 올 연말 결혼 준비중인 예신입니다

남자친구는 형이 있는데
형님네도 올해 연초 예정으로 결혼준비중이셨었어요

저는 연말 결혼 준비를 하면서 상견례 후
시부모님은 여러번 뵈었는데
시부모님 연락처는 모릅니다

그 이유는 시부모님은 연락처 교환을 원하셨는데
남자친구가 부모님이 저를 귀찮게 할 것 같다고
본인이 중간에 일처리를 잘 하겠다고 해서
어영부영 그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결혼식 한달 전 형님네가 결혼준비 중
파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예비 형님을 몇번 봤는데 언행이
고우시며 너무 좋으신분이였고
저를 볼때마다 존중하며 대해주시고 챙겨주셨어서
충격이기도했고 남친에게 이유를 물어봤는데
성격차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며칠 전 백화점에서 예비 형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랑 같은 동네 사시거든요

모른 척 하고 지나갈 수 없어
인사 드리고 잠시 대화 나눴는데
넘 따뜻하게 대해주시며

마지막에 저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많지만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며 남친과 대화도 많이 하고
두루두루 잘 살펴보라 하시더라구요??

친구에게 말하니 뭔가 싸하다 해서

오늘 남친에게 전 예비형수 만났단
얘기는 안하고 형 파혼사유를 깊게 물어보니

사실 형이 돌싱이였다고
형수(초혼)도 형이 돌싱인거는
연애 전부터 알고 사귀고 결혼 준비를
한건데 뭔가 문제가 있었나보다 자긴 모른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형이 돌싱인건 저도 처음
듣는 얘기거든요;;

속이려고 숨긴건 아니고
좋은일이 아니라 말 안했다 하는데
기분이 안좋기도하고

예비형님되실분이였던분이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다는게 비단
남친의 형이 돌싱이였단 얘기는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남친 말대로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친구 말대로 싸하니 조사라도 해봐야하는건지
남친과 더 대화를 해봐야할지
복잡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쓰면서
그리고 제3자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확인해봐야겠다 생각이들었어요

시부모님과는 여러번 만났지만
보통 정말 밥만먹고 헤어졌다 할정도로
1시간 반? 보고 남친이 자리를 끝내거나
형님네랑 같이 만난게 대부분이예요

시부모님이 보통 형님네랑 대화를 많이
하시고 자리배치도 저랑
제일 떨어져있어서
저희는 리액션만 한 정도였구요
남친이 보통 부모님얘기를 잘 안하기도해요

남친은 형님네 파혼사유 물어봤을때도
잘 모른다하고 얘기하고싶어하지않는것같아서
더 물어보는것보다 전 예비형님께
연락드리는게 나을것같아요

전 예비형님은 몇번 뵜지만 연락처를 몰라요

남친은 예비형님과 카톡도하고 전화도
하고그랬어서 연락처가 있을거라
남친폰에서 연락처를 알아내야할것같습니다

형님이 곤란해하시면 제가 알아내야죠

예비형님 이런걸 떠나서 같은 여자로써
직업도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종이시고
단어하나하나 제스쳐하나하나
저를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셨던분인데
인연이 그렇게 끝났다해 마음이 안좋았는데
그 날 살짝 손내밀어
잡아주시며 조심스레 건내주셨던 말씀이
그냥 지나칠수가없네요

연말이라 아직 결혼식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불안하고 별 생각이 다 들어서
잠도 안와요 감사합니다

댓글 261

ㅇㅇ오래 전

Best파혼 사유를 남친이 절대 모를 리가 없다 생각함. 예비 형님 될 뻔한 사람이 굳이 쓰니에게 "두루두루" 둘러보라고 말한 것도 에둘러 표현했을 뿐 결국 쓰니도 둘러봐야할 만한 일이 있다는 얘기. 저라면 모든 걸 알게되기 전까지는 결혼 준비 멈출 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이혼남인것도 알면서 진행한건데 한달전 파혼이라.. 준비 다 해놓고 입장만 하면 끝날일을 엎었다는건 절대로 단순 '성격차이'는 아닐겁니다

ㅎㅎ오래 전

Best형이긴 하지만 다른 댓글 처럼 이혼에 한달 전 파혼은 쫌; 전 예비 형수 말 들으면 꼭 형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해요. 남친이 시부모님과 굳이 연락처 교환 못하게 하는 것도 그렇구요. 도망치라는 힌트 아닌가요.

ㅇㅇ오래 전

Best좀 알아봐요. 이혼1 파혼1 이면 그거 평범은 아님. 남편감이면 바로 돌아서는게 좋은데 어쨌든 남편감의 형이니까 본인 문제인지 시가족 문제인지는 알아보는게 좋지요.

ㅇㅇ오래 전

Best제가 봐도 쎄해요 ㅡㅡ 남친은 제대로 말을 안할거 같은데 ...

ㅇㅇ19시간 전

두루두루 보라는게 시부모 말하는듯,,

ㅇㅇ6일 전

돌싱이란 답변에서 만족하지말고 더 물어봤어야지

현실적이야오래 전

시부모님 문제일듯. 돌싱된 이유도 시부모님일수도있고... 이혼남인거알고도 진행하려다 한달 남기고 파혼이면.. 시부모님될분들이랑 조금 깊은대화 나눠봐요 . 부모님연락처 교환안된것도 이유가있을듯. .

ㅇㅇ오래 전

남친이 쓰니를 최대한 시부모랑 접촉 덜 시키려고 하는 느낌이 나는데... 예비 시부모가 쓰니 번호 원했는데 안 주고, 밥만 먹고 얼른 파하거나 형네랑 같이 만났다면.. 이유가 뭐겠어요? 자기 부모랑 엮이면 본인도 파혼 엔딩일거라 생각해서겠지. 문제는 이렇게 남친이 쓰니랑 부모 접촉을 피하게 해주는 걸 결혼 후에는 안할거 라는 것.

ㅇㅇ오래 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안전이별 하세요!! 돌싱과 파혼… 뭐겠에요?! 벌써 두 명이 버티다 결국 도망쳤잖아요. 저 남자 집안에서는 정상인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뜻이에요.

ㅇㅇ오래 전

찝찝한 기분으로 결혼해서 뒷통수 맞는것보다 두려워도 사실을 알고나서.. 그게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상황이면, 내 머리가 내 마음이 쉽게 정리를 해줄겁니다 화이팅요

ㅇㅇ오래 전

형님이 말해주지 못할 이유가...솔직히 시부모 관련..아님?? 여자가 바람 난거면 여자가 바람난거라 파혼했다 말할테고..여자쪽 문제면 분명 말을 해줬은거임..근데 그게 아니면 뭐겠음? 남자쪽 문제란거지...이걸 알아 내면 뭐할꺼임?

쫑쫑오래 전

정리할 자신이 있다면 알아 볼 것도 없지 않을까요? 벌써 쎄하고 자꾸 제대로 말 안 하는 것도 있고 하면 숨기는 길 있다는 건데, 그런 거 하나도 없이 상큼하게 결혼해도 얼마나 힘든 일이 많은데요.

ㅇㅇ오래 전

그 예비형님이란 분이 짐작하는대로(시부모 문제)라고 말해준다면 그걸 님은 남친한 테 말 안하고 파혼할 자신있어요? 어설프게 넘기려다 남친한테 들키지말고 최소한 예비형님한테는 폐끼치지 않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오래 전

남친이 결혼 하려는데 불리한걸 쓰니에게 말하겠음? 여자들도 자기 집안일 분리한거 예비 신랑에게 말 안하는거 자주 있던데? 쓰니는 남친반응도 이상한데 그냥 결혼 접거나 무시하고 결혼하든가 선택사항은 두개 뿐입니다. 뭔가 찝찝하면 결혼은 특히 안하는게 맞아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ㅎㅎ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