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계속 만나는 게 맞을까요

쓰니2026.03.16
조회11,749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에 글을 쓰는 게 처음이라 다소 어지럽더라도 한번만 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25살 남친 27살입니다
만난지 1년쯤 되었고 동거한지 9개월 정도 된 커플입니다
사정상 장거리를 하게 될 뻔 했는데 좋은 기회로 방을 구하게 되어 앞뒤 생각 없이 동거를 지른 케이스입니다...

저희는 RPG 게임을 같이 합니다 둘다 게임을 좋아해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 퇴근 후에 같이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문제느 성격이 너무 안 맞는다는 거예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제 자존심이 너무 세고 굽힐 줄 모른다며 같이 아무것도 하지 말자 하더라고요 저는 남자친구가 제가 하는 거 하나하나에 다 참견을 하려하고 제가 하는 건 다 틀렸다고 하면서 옆에서 얘기하는데 그게 싫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여러번 싸우니 헤어지자고 집을 나가라고 합니다 저는 직장도 같이 살기 위해 옮기고 본가로 가자니 저희 부모님은 해외로 나가 살기로 결정한 터라 본가가 한국에 없습니다
남자친구도 그걸 알고 있기에 더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무작정 미안하다고 잡았습니다

그러다 저희에게 아이가 생겼어요
님자친구는 지우라는 말보단 같이 잘 키우자 결혼하자 좋은 말을 해줘서 준비를 했지만 제가 원래 자궁이 좋지 않아 임신이 유지되지 않았고 아이와 이별하게 되었어요
근데 임신 기간 중 게임으로 인해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게임속 친구들이 있는데 (저랑도 잘 아는 친구들이에요) 아이가 태어나면 많이 못하니 밤새 게임이 하고 싶답니다... 새벽 3시 심하면 5시까지요
저는 시끄럽고 같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니까 이기적이라고 자기가 저한테 못해주는 게 뭐가 있냐더라고요..
나중에 싸울 때는 아이를 낳자고 하는 게 아니었다 니한테서 태어날 아이그 불쌍하다는 둥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팔을 잡아 끌면서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쯔음부터 싸움이 생길 때마다 심한 욕설과 폭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욕설은 ~년 ~같네 등 그냥 흔히 말하는 쌍욕과 주먹으로 팔 세게 치기 손목 꺾기 머리 치기 등 폭력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성격이 너무 나빠서 헤어지자고 해요

이쯤에서 다들 궁금하시겠지만 왜 안 헤어졌냐
처음엔 제가 잡아요 나중에 화풀리고 나면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하는 순서가 반복되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와 게임을 하다 의견이 달라 싸우게 되면 내가 니보다 더 잘아는데 니가 왜 토를 다냐 애초에 그것부터 잘못됐다는 등 그 말에 제가 그런게 어딨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거 아니냐 라고 하면 자존심이 세다 성격이 더럽다 합니다

화가 나거나 싸우지 않을때는 세상 착하고 좋은 말만 해주는데 싸우거나 화나면 앞뒤 안가리고 저를 위협해요
저는 남친과 저 사이에 생겼던 아이가 생각이 나서 더 헤어지기가 어려워요
설명이 부족했다면 죄송합니다
조언도 들을 겸 그냥 제 얘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감사합니다

댓글 84

오래 전

Best아이고....애기야....왜 꽃 같은 25살 네 인생을 네 손으로 시궁창에 처박고 있냐. 부모님 아시면 어떨거 같냐. 정신 차려. 너 나중에 진짜 사랑하는 사람 생겨서 결혼할 때 지금 네가 살은 시간이 과거가 되어서 발목 잡는거야. 어서 빨리 정리하고 네 인생 챙겨. 그 남자 없어져도 네인생 안망해. 이미 한스텝 삐끗했다. 빨리 빠져 나온나.

ㅇㅇ오래 전

Bestㅠㅠ…절대 좋은 남자 아니네요 점점 더 심해질거에요 쓰니 자신을 위해 거리두고 끊어내세요 제딸 같아서 정말 뜯어말리고 싶네요..

어른여자사람오래 전

지우고 헤어져라. 그 남자 쓰레기다.

ㅇㅇㅇㅇㅇ오래 전

차라리 부모님 계신 해외로 나가셔요. 세상이 얼마나 넓고 도전해볼것, 경험해볼것이 얼마나 많을지 .. 다양한 사람듯도 모두 다 만나보세요. 게임할 시간도 없을껄???? 남친은 안고쳐져요

ㅇㅅㅇ오래 전

헤어지기 어려우면 그렇게 사시면 되요

ㅇㅇ오래 전

에휴 한숨만 나오네...글 다 읽지도 못했다 중간까지만 읽어도 절레절ㄹ레 왜그러고살아...25살 꽃다운 나이에....좋은 남자 깔렸어...헤어지고 딴남자만나. 지팔지꼰되기싫으면

ㅇㅇ오래 전

모든 선택이 다 잘못되었고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미친 총체적 난국이라 뭘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마음 독하게 먹고 전부 끊고 혼자 자립 좀 해. 아직 너무 어려서 충분히 가능해 남자 잘못 만나서 인생 꼬였네. 그게 나이먹어서도 반복되는 니 팔자가 되지 않게끔 지금부터 끊어라.

ㅇㅇ오래 전

이렇게 계속 하다가 뉴스에 나온 것처럼 맞아서 죽고 그런다 빨리 헤어져

ㅇㅇ오래 전

잘살아 지팔지꼰~~ 만난지 3개월만에 동거? 캬~~~

dksxkRkqek오래 전

뭐하세요....안헤어지시고.....너무 안타까워요........헤어지는게 어렵다고 하셨지만 계속 연을 이어가면 앞으로의 본인의 미래가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솔직한말로 끼리끼리 잘만나서 어울리는 연애를하고있네요..... 둘다내가볼땐 경계선임...

ㅇㅇ오래 전

제발 재생산 하지마세요 번식좀 하지마세요 님같은 불행을 왜 되물림하려는 겁니까 님 아기가 불쌍하지도 않나요 제발 남자만나서 번식하고 그런짓좀 하지마세요 애새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하고 그 애새끼도 애정결핍 걸려서 왠 남자한테 맞고 살고 이런 비극을 왜 낳으려고 하는거에요 님의 한순간의 감정적 위안이 태어날 애기의 고통의 총량보다 더 크나요… 작겟죠…모성애가잇다면 번식좀하지마세요..님이 남자에 미쳐서 그 결과 맞아죽건말건 그건 님의 지능문제니까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들려고 해도 뭐 할말은 없다지만 애기는 무슨죄로 낳음당해야하나요… 불행의 연쇄를 끊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님도 평안을 찾으면 좋겟네요..못하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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