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그냥 특정 유행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음 예를 들면 2010년대 초반에는 80년대 문화가 레트로라는 말보다 복고풍이라는 말로 많이 유행했었는데 당시 영화 써니의 메가히트, 티아라의 롤리폴리 연간1위, 응답하라 1988 등등 80년대 그 감성이 인기였고
2010년대 후반으로 와서는 90년대가 엄청 유행하면서 특히 서울사투리 ~좋그든요가 공식적인 밈이 되기까지 함 실제로 2010년대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옷같은 거 보면 80~90년대 스타일의 옷이 유행하기도 했었음 우리한텐 2010년대 현재의 유행이었지만 테니스치마, 청자켓,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등 패션 필수템이던 옷들 보면 2000년대에 촌스럽다고 눈길 안 주던 옷이었음 근데 2010년대에 와서 패션으로 다시 돌아온 거
근데 80 90년대 문화는 이미 한 세기 이전의 옷이니까 완전히 하나의 문화로 장착될 수 있다고 보고 다 떠나서 2000년대 2010년대 패션은 진짜 개극혐이라서 유행할 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민희진이 뉴진스 그룹 런칭하면서 나온 노스텔지어 + y2k가 2000년대 문화를 유행시키고
이때 체감됐음 우리가 생각하던 레트로의 그 범위가 90년대에서 00년대 문화로 바뀌었다는 거를.. 하입보이 어텐션 쿠키는 뭐 말할 것도 없고 디토마저 그 시절 EBS 도전골든벨 갬성의 학교 st도 장르화시키고 소니 캐논 아날로그 카메라도 유행템 만들고 snl에서 2000년대 고딩일진 말투도 밈되면서 2000년대 문화 유행이 오게 됨..
요즘엔 그 특유의 교과서에 나오는 물 그림있잖아 아니면 업뎃안된 옛날 컴퓨터 바탕화면 감성(Frutiger Aero 라고 함) 촌스러워서 진짜 극혐이었던게 지금은 튜닝 끝에 순정으로 불리면서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렸고
하라주쿠 시부야 갸루언니(찐 갸루말고 그 일본 핫걸)도 이젠 하나의 추구미가 되어버리게 됨. 노래들도 뭔가 그 당시의 전자파 흘러나올 거 같은 곡들이 다시 유행하는 느낌이랄까? 아이들 굿띵이나 최예나 (노래이름은 모르겟음) 그 티아라 브아걸같은 노래, 또 브아걸 노래도 지금 많이 샘플링되고 있고.. 물론 2세대 아이돌에 대해 추억을 회상하는 기류는 많았지만 그 전자파 뽕삘나는 2세대보고 촌스럽다고 했었던 여론은 어디로 가고 지금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음. 쇼미12 나우아임영 ah ah 이 노래도 완전 2000년대 압구정 감성 노래인데 비트 좋다고 국힙판에서 반응 좋고
그리고 최근 들어 느끼는 건 진짜 안 올 거라 생각했던 2010년대 문화마저 오는 느낌이랄까 스마트폰이 막 등장했던 시기의 문화들도 다시 재유행하는 거 같음 너네 생각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