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懷

ㅇㅇ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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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입꼬리가 올라가면 어느 날은 희망이 찾아왔고
그대 입꼬리가 내려가면 어느 날은 불안이 질식시켰고

그대 웃음소리에 행복이 나에게 다가왔고
그대 울음소리에 절망이 나를 앗아갔고

그대 옆에 있는 날 생각하며 세상이 등져도 한숨을 삼켰고
그대 옆에 있는 날 꿈꾸며 찢어지게 웃었다

그대를 향한 사랑은 속수무책으로 나에게 찾아왔고
그대를 향한 사랑은 한 겨울에 찾아 온 열사병같이 뜨거웠다

그 시절의 난 그대밖에 없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