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자던 친구들..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도 명확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목없음2026.03.17
조회29,824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때 결혼하고 2년뒤 이혼하고 그 뒤로 7년 뒤에 재혼을 했습니다. 가끔 결혼하면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랑 연을 끊었거든요. 왜 그랫을지 의견 묻고 싶습니다. 아직도 전 명확하게 왜 저랑 인연을 끊으려고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3명이 있는데요.
그 친구들이 저 결혼할 때 제일 친한 친구는 축의금 안 하고 속옷을 선물하는거라고 하면서 셋이 돈 합해서 솟옷 하나 해주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지역 특성이라는데 지역은 공개 안하겠습니다. 괜히 지역 편가르기 하려고 쓰는 글 아니라서요.)

그 당시에는 그런건가보다 하고 넘어갔었고 나중에 그 친구들 한명씩 결혼할 때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다른 친구들 결혼할 땐 축의금을 냈거든요.)

전 전남편이 저희집 돈을 보고 속여서 결혼한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감쪽같이 속였거든요. 하객도 섭외하고 뭐 등등..
전과도 있는 찐 사기꾼이었고
빚진 돈 몇번 갚아주다가 알게되었어요. 그땐 어려서 모르기도 했지만 어찌되었든 2년만에 이혼을 했어요.
그때 멀지 않은 곳에 살던 친구들이라서 의지도 꽤 했고 이혼 했을 땐 다들 응원도 해주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이혼 하고 난 뒤 당분간 남자는 안 만나고 싶었는데 그 친구들이 자기네 회사에 괜찮은 돌싱 분 계신다면서 소개를 해주려고 했습니다.
뭐 저도 돌싱인 마당에 상대가 돌싱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생각했지만,
당장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데 만날 때마다 연애 해야한다는 걱정..
나이차이는 기본적으로 8살 이상..
그래서 제가 만남을 서서히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힘들어서요.
(만남만 줄였을 뿐 연락은 꾸준히 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 저에게 새로운 인연이 생겼습니다.
상대는 직장동료인데 오랜시간 밀어낸 저를 끝까지 기다려주고 마음 표현해주신 분입니다.
근데 돌싱은 아니에요.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그 친구들이 돌싱은 돌싱 만나야지 싱글 만나면 양심 없다는 말을 몇번 했었던터라 그 친구들한테 연인이 생겼다고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 미루고 미뤘었거든요.
하지만 남친한테서 결혼 얘기가 나오자 더이상 미룰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 친구들한테 한번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난 날.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돌싱인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또 하라고 하면 양심 없는거 알지? 라구요.
축의금 받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 말 한마디가 너무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간 쌓아놨던 것을 터트렸습니다.
"나 축의금 받으려고 너희들한테 결혼 알리는 거 아니다. 나도 이제 잘 살거라고 걱정말라고 하고 싶었다. 항상 나 걱정하지 않았냐. 축의금부터 얘기 할줄 몰랐는데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다. 너희들은 내 결혼 때 속옷 하나 셋이 돈 모아서 주지 않았냐. 근데 너희들 결혼할 땐 돈으로 달라고 할 때 내 기분이 어땟을지 아냐"
뭐 이걸로 시작해서 투닥거리고 헤어졌고 문자로 다신 연락하고 지내지 말잔 글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연락 안하고 지내고 있네요.

현남편은 이 상황을 모르고 있고 알려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게 제가 잘못 생각한건지 무엇이 이 친구들한테 기분 나쁘게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끔은 내가 가스라이팅 당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댓글 55

ㅇㅇ오래 전

Best뇌피셜이지만 그 셋이 쓰니를 내심 질투했거나 아래로 봤기 때문인것 같음. 쓰니네 돈이 좀 있다는거 보니 부족하지 않게 쓰고 다녔을것 같고, 그 셋이 결혼할때 선물한건 축의금 안쓰려는 꼼수인거고. 나이많은 돌싱만 계속 소개했던것도 쓰니 질투나니 잘사는거 절대 보기 싫은 심리같음. 쓰니 걱정해서 소개해준게 절대 아님. 그 셋이 후진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쓰니는 좋은 남편과 잘 살아요

퍄란나비오래 전

Best그냥 님 잘 사는 것이 꼴 뵈기 싫었던 걸 겁니다. 어린 나이에 돌싱 된거 보면서 내가 그래도 쓰니보다 나으니까 라고 정신승리 했을겁니다. 그리고 더 밑바닥으로 깔고 싶어서 이상한 사람 끌어다 붙이려고 했는데 그건 지들 뜻대로 안되고 좋은 사람 만났으니 배가 아파겠죠.. 그 사람들은 친구 아닙니다. 님 불행을 보내 우월감을 느끼던 쓰레기예요 기억에서 치워 버리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ㅋㅋ오래 전

Best셋이서 속옷주고 ㅋㅋㅋㅋㅋㅋ지들은 돈받고 거지년들 님 후려쳤네요

오래 전

Best이유를 모르기는 나와있고만, 얌체같은년들이 얌체짓하다 쓰니한테 정곡찔려 낯짝없으니 세년이 걍 팽시킨거구만. 여럿이 돈모아 작은 가전사주고 화장대 사주는건 봤어도 셋씩이나 돈을모아 속옷? 생전 첨듣는소리네. 그래놓고 지년들은 축의금? 그런것들도 뭔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럽니까? 쓰니를 개호구로 만만하게 봤는데 와중에 초혼남 만난다니 못마땅해하던 그런것들도 뭔 친구라고

ㅇㅇ오래 전

Best겉만 친구지 속은 하이에나 같은 무리들이었네요. 연락 잘 끊었습니다.

ㅇㅇ오래 전

그냥 잘 사는 친구 질투한 거임. 다른 이유 진짜 없을거고. 그 셋이 수준이 맞아서 쿵짝한 것 뿐이니 더 생각할 필요없음.

ㅡㅡ오래 전

지금 나이가 대충 30대 초반?정도 되신거 같으니 지나간 이상하고 잘못된 인연에 매달리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분들과 즐겁게 생활하셨음 좋겠어요 축의 대신 속옷? 들어본 적도 없고 무슨 금테 두른 것도 아닌데 그걸 셋이 모아서 했다는 것도 웃기네요 여러모로 친구 라는 호칭에 맞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더이상 연이 아니라는 것에 감사해야 할 사람들 입니다

ㅇㅇ오래 전

100번 양보해서 24살 친구가 결혼한다면 정보도 잘모르고, 돈도 없고했을테니 속옷선물 이해는 하지만 돌싱인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또 하라고 하면 양심 없는거 알지? 멘트는 선 넘은것같네요/ 친구가 아니니 그냥 무시하면 좋을것같아요

밤하늘오래 전

진짜 거지같은년들이네

ㅇㅇ오래 전

잊어요. 아까운 에너지를 왜 쓸데없이 쓰려고 하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오오 진짜 다행이다 먼저 끊어내야했었는데 알아서 나가리 해주겠다고하네요 진짜 좋은징조입니다 . 어차피 세상은 가족아니고서는 굳이 필요가없어요 이미 친구들은 불행보면서 우월감을 느끼던 친구들이고 필요없는애들 절대로 연락해서는 안될사람들입니다

ㅅㄱ오래 전

걍 거지년들이네

ㅇㅇ오래 전

댓글이 다 맞는거 같은데 쓰니 그동안 수고 많았음

ㅇㅇ오래 전

연 잘 끊었어요. 그런 친구는 없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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