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수많은이성들도 많이 거쳐갔지만
몇몇 모든면에서 좋았던전여친들 생각도나고
추억도 많이 있는편인데요
벌써 10년전 20대후반때였으니 그당시
좋았던여친들중에 하나였던 저보다 두살연하
여친하고 결혼까지 할뻔했다가 제가 답답하게
하고
그때는 나이도 아직 너무 아까운거같아
얼버무리고하다 결국 여자가 지쳐서 떨어져
나갔지만..
그여친은 나를 엄청 존중해주고 내일도 본인일처럼
발벗고 나서주고 내가 좋아하는음식 먹여주려하고
항상 나를 웃게만들어주던 사람
가끔 가정사얘기하거나 과거얘기하다가
안좋았던시절 얘기하면 나도 남자치고 눈물이
많은편이였어서 그런얘기들할때마다
제가 그얘기들에 감정이입되고 코끝이 찡해
져서 눈물만 떨구다 흑흑대면서 울면
오히려 본인도 울다가 얼른 눈물닦고
오빠 울지말라면서 내눈물을 손등으로
닦아주면서 오빠를 울게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러곤 서로 웃고했는데요
그리고 데이트할때 식사를 하거나 카페가거나
영화며 여행이며 모텔비 이런것도 나보고서
오빠돈많이쓰지마라고 본인이 먼저 선불하고
여친이 비용다내고..
지금생각나는걸로는 저는 1이면 여친은 9를
낼정도로 항상 미안해서 내가 선물해줘도
돈쓰지마라고 할정도였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게 이게 2년가까이 이어지다
보니 저가 함부로한것도 있고 기분내키는대로
했던거.. 저가 왜그랬을까? 후회합니다..
그당시 여친도 제게 오빠랑 결혼하고싶다
자주얘기했고 할때도 노콘으로 하고
애먼저가지자고 했을때
속으로 난 나아직 서른도 안됬는데
너무 내나이가 아까워서 미안하지만 그럴순없어
아직 많이 즐기지도 못하고 살았다보니
내가 억울해서 그것만큼은 못하겠다!
넌 해볼꺼 다 해봤으니 아까울게없으니
그런생각가지는거 다알아...
이런 속마음을 가지면서 계속 딴청피우고
계속 그러다가 시간만 흐르다가
중간에 제가 바람비슷하게 피운적도
있고... 제가 비밀로했다지만 다알고도
모르는척했던거 같기도했고요
여친도 지쳤는지 우리 그만할까?
난 오빠랑 미래까지 그리면서 오빠한테
잘하고 살고싶었는데. 이런소리할때도
여전히 정신못차리고 나이가아까워 더즐겨야해.
이런생각들만 하고 결국 내가 끝끝내 상처
주다 끝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마음만 간절하고
씁쓸한마음만으로 10년동안 시달리고..
그여자는 저랑 헤어지고 일년있다가
3살연상이랑 사귄다고 한번 연락왔고
나한테는 오빠는 만나는여자있으면
잘해줘 이렇게 말하고
더이상의 연락은 끊겼습니다... 그남자랑 동거로
시작했다가 네달전에 카톡프사랑 배경프사까지
싹다 내려간거보면 그남자프사도 다내리고
한거보면 동거만 오래하다 그사람하고도
안좋게 끝난건지 상심이 큰건지
그냥 기분탓이겠지만 그여자 카톡만보면
뭔가 상처가 큰거같은느낌?
남자에게 진짜 잘하고 헌신하는여자였는데
좀 그러네요..... 추억으로 남겨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