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참고 살았는데 아내는 끝까지 거부합니다 (__리스, 이혼 고민)

무명2026.03.18
조회12,642
40대 중반 남성입니다. 결혼 12년 차, 다둥이 가정입니다.

요즘 가장 힘든 건 아내와의 관계입니다. 아내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상 __리스 상태라고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되지 않다 보니 점점 화가 쌓이고, 스스로도 무너지는 기분이 듭니다. 결혼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성매매를 한 적 없고, 회사 접대 자리에서 유혹이 있었어도 아내와의 신뢰를 지키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어 참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내와의 관계가 이렇게 되니 허탈함이 큽니다. 혼자 해결을 하고 나면 허무함이 크게 밀려오고,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회의감이 듭니다. 행복하다는 느낌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혼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이 듭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이렇게 사시는 건가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 상황이 비정상적인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식욕이나 수면욕은 어떻게든 혼자 해결할 수 있지만, 성적인 부분은 혼자만의 문제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아내와 대화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가정을 위해 책임은 다하고 있지만, 정작 저는 아무 권리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41

OO5일 전

다둥이도 있는데 왜들 이혼을 쉽게 말들 하시는지.... 저도 같은 상황이긴한데... 전 그냥 혼자 해결해요;;; 그리고 갱년기 오니 저도 성욕에 그닥이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요;; 그래도 이혼은 좀;;;;;

쓰니오래 전

그럼 빨리 반품해 버려

ㅇㅇ오래 전

육아 진자 지쳐요 저도 점심께에는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오늘밤에 애 일찍 재우고 둘이 한잔하면서 꽁냥대자고 해놓고 애 하교하고 숙제시키고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나면 정신이 너무 지쳐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쓰니의 경우엔 다둥이가 한몫하는것 같아요 원래 엄마가 육아에 집중하면 보호본능 호르몬이 나와서 타인은 전부 내 새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으로 인식하게 된대요 저녁에 일찍 퇴근해서 애들 다 건사하고 재우고 아내분이랑 분위기를 좀 잡아보세요 마냥 달려드는게 아니라 연애때처럼 손도 좀 잡고 있고 초콜릿에 와인이라도 사다주고 초도 좀 켜놓고 당신 아직 나한텐 여자로써 설렌다고 예쁘다고 칭찬도 좀 해주고 그렇게 시도해보세요 저는 결혼이 연애의 종착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연애의 연장이라고 생각해요 좀더 애틋해 보시는것도 방법같아요 아내분도 여자이고 싶으실거예요

단순하게오래 전

아내분이 진짜! 다둥이 엄마네요! 속 터지실듯 합니다! 아내분이!!!

스마일오래 전

일단 아이둘 일하는 엄마이고요. 글이 너무나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다둥이라고 하셧는데 아내분과 남편분 두분모두 집안일이며 양육이며 힘드실것같아요. 특이 엄마들은 더 힘들겟죠 ?^^ 기분나빠하지 마시구요.. 저도 남편이랑 너무 금술이 좋았지만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아침에는 여자인저도 성욕이 막 있습니다 남편이랑 야한장난도 치고 저녁에 애들빨리재워여보~ 말할정도로?? 기운이 있어요. 근데 퇴근하고와서 밥주고 치우고 씻기고 재우고 청소하고 ~ 재울때 같이 잠들어요 ^^ ㅋㅋㅋ 와이프가 성욕이 안사라지도록 에너지를 비축해야하는데 일상에서 그게 힘들죠~~~~ 그래서 저희부부는 부부데이를 만들어서 하루동안 아이들은 맡기고 오던지 , 아님 집에 장모님이던 시어머니던 초대해서 대접거하게 하고 애들 부탁드립니다 , 여러모로 노력이 필요해요!!! 색다른 시도라던지??? 여자는 분위기에 또 약합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ㅇㅇ오래 전

너무 늦긴했네요 빨리 헤어지세요 안그럼 임종 직전까지 그렇게 살아요

ㅁㅁ오래 전

책에도 나옵니다. 남자랑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다르다고.. 여자는 평생 그걸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없지만 남자들은 그걸 하지 못하면 밥을 먹고 변을 못 보는 것처럼, 메말라 죽게 되어 있대요. 아내로서 남편과 결혼을 했으면 사랑의 행위도 어느정도는 의무입니다. 남편들이 아내와 자식을 먹여살리듯이요. 여자와 남자의 성욕 차이도 모르는 사람들 말은 들을 필요가 없고, 아내에게 진지하게 말하고 현재 상황 무조건 개선하셔야 살아집니다.

ㅇㅇ오래 전

참..부인은 살림하고 애보고 다둥이면 애 낳느라고 몸도 다 상하고 힘들면서도 버티고 있을텐데 그거 하나로 화가 쌓이고 책임감 없이 이혼을 하네마네 애들 생각도 안하는가봄ㅎㅎ부인 안힘들게 성욕이 생기게 집안일이랑 애보는걸 열심히 쎄가 빠지게 해보고 애교도 떨고 마사지라도 매일 해보는 성의를 보이던지 뭘 대화로 해결을 해 힘없어 죽겠는데 그 생각이 나겠냐고

ㅇㅇ오래 전

결혼년도, 나이, 애둘 등 상황이 저와 비슷하내요.... 저도 관계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애들과 함께 자고 와이프가 일을 시작하면서 힘들어 하기도 하고 리스가 되가더라고요..... 어느날 유튜브를 보다가 몸과 마음이 편해야 그것도 하고 싶죠..라고 전문가가 농담삼아 말하는 걸 듣게 되면서 전 과묵하고 표현도 잘 안하던 성격였는데 적극적이고 재미없지만 농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한가지 목적을 위해서 변화를 주었내요... 일단 와이프 몸이 힘들면 안되니까 퇴근 후 집안일은 내가 해놓고 애들 밥도 챙겨주고 등하원시키고 주말이면 바람쐬러다니고 캠핑도 다니고 멀리 까페라도 가서 바람쐬고 오고 물론 애들은 내가 많이 캐어하고요.. 이런 생활을 반년 이상 한 것 같아요.... 매일 같이는 아니지만 지금은 2주에 한번정도로 리스는 해결 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으로 바꾸고 싶은데 좋은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고요... 어떤 마음이고 짜증도 날거고 이해되요.... 꼭 좋은방법 찾아 해결 하시길요......

ㅇㅇ오래 전

두분다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그래야 소통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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