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자꾸 싸워요
애보기 힘들어서 싸우는게 아니고 술담배 못하게해서 싸워요
출산한지 3일돼서 병원 입원해있는 사람한테 술마시러 못가게한다고 이혼하니마니 싸웠어요
이혼도 남편입에서 나온거예요 술 못먹게 한다고.
남편은 9~10시까지 야근하는 날이 훨씬 많고 저는 신생아때부터 24시간 내내 혼자 아기 케어중이에요
양가 부모님도 멀리 계셔서 도움 못받고 혼자 한두시간씩 쪽잠자면서 밤새 애보면서도 힘들다 소리 한번을 안하고 살았어요
그래서 힘든지 모르나봐요
일찍 퇴근하는 날은 좀 일찍와서 애좀 봐주지 술처먹으러 간다길래 싸웠어요
남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제가 너무한거래요
남들은 다 애낳고도 술마시러 잘만 다녔대요
2개월된 갓난아기 있는 집에서 술마시러 다닐 시간이 나나요? 진짜로? 다들 그러고 사는데 제가 유난떠는거예요?
쪽팔려서 주변에는 물어보지도 못하겠어서 여기에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