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결정했다.

ㅇㅇ2026.03.19
조회4,523
나는 드세고, 말이 심하고, 양보가 없다.욕도 잘 하고, 험담도 티나게 티안나게 잘 한다.혐오하는 것들에 대해서 손절이 쉽고인간에 대해 마음을 진심으로 주지 않는다.
좋은 사람인 척, 매너 있는 척하기 싫은 마음 꾸역꾸역 감추고 친절한 척.그러다가 가까운 가족에게는 종종 폭발하고.보는 눈이 까다롭고 그게 내게 이로운 점이 되어먹고 사는데는 지장없는 능력이 되었지만따뜻한 척해도 늘 날카롭고 독단적이었다.
하고싶은 말은 대부분 다 하며 산 것 같다.사납게 할지, 무섭게 할지. 부드럽게 할지 그것도 참 기술적이었던 것 같다.
나같은 여자랑 사는 남편이 불쌍하다.그래서 놔주기로 했다. 
끝끝내 니가 문제해결능력이 없고니가 너밖에 모르고, 나는 안중에도 없으며너때문에 내가 개고생하는거라고 모진말을 사냥개처럼 쉴새없이 물어뜯으며 내질렀다.
근데 사실.정말 많이 사랑받았고정말 친절한 사람이었다.
나이가 드니까.내 자신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남편에게도 부담주고 싶지 않다.
오늘. 더이상 난 너랑 살기 싫으니올해말까지 이 집에서 각자 지내되내년 초에는 이혼을 하자고 말했다.남편도 평소와 다름을 알고나도 평소처럼 화를 내며 말하지 않았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나도 열심히 살 것이다.

댓글 11

ㅇㅇ3일 전

내질러야되는 분들은 이혼 절대 안합니다. 숙주를 물고 절대 놔주지 않거든요

ㅇㅇ오래 전

결정만 했지?? 실행은 안할거잖아~~~~ ㅋㅋㅋ

해피오래 전

자~알 했다

00오래 전

그 말 번복하지 마라

ㅇㅇ오래 전

결국 인성파탄자가 착한사람 들들볶다가 마지막까지 가스라이팅차럼 상대탓하며 이혼지른거네. 근데 왜 내년초임? ㅋㅋ참나 글만봐도 나잘낫소에 취에사는 중2병 환자같음.

ㅇㅇ오래 전

잘했다

ㅇㅇ오래 전

무슨 중2 소설속 계약연애도 아니고 내년 이혼은 뭐얔ㅋ ㅋㅋㅋ

ㅇㅇ오래 전

봄바람부니까 센치해졌나 이제뭐얔ㅋㅋㅋㅌㅋㅋㅋㅋㅋ

타민이형오래 전

내년초?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내년에요? 아....예예예 뭐 편할때 하세요 (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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