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맞벌이중이고 A는 사무직이고 퇴근시간이 B보다 빠릅니다.
B는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고, A보다 업무시간도, 업무강도도 셉니다.
A는 고질적인 목디스크로 인해, 1년에 1~2번정도 심하게 아플때가 있음 (본인의 자세문제가 제일 큰 영향을 미침-사무직, 핸드폰게임 등등)
그 통증이 심하게 올라와서 저녁밥 시켜먹었으나, 기본적으로 나오는 설거지 들이 있었고, 아이의 물통도 있어서 (다음날 학교에 가져가야 해서 매일 세척해야됨) 설거지 좀 해달라고 B에게 부탁함.
B가 내일할게, 라고 해서 A가 아이 물통이 있어서 오늘 해야한다, 라고 말했더니
B가 그럼 물통만 설거지하면돼? 라고 했고, A가 물통하는김에 다 하는게 낫지, 라고 대답함
그후 B는 계속 저녁밥+혼술 을 하고있었고 A는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다가
11시가 넘도록 B가 설거지를 하지않자, A가 일어나서 설거지를 함
A가 퐁퐁질을 다 해놓고 이제 헹구기만 하면 될때쯤
B가와서 자기가 하겠다고 함. 이미 기분이 많이 상한 A가 됐다고 하면서 혼자 설거지 다함
그간 B는 결혼 12년동안 설거지한적 10번도 안되고, 집안청소나 빨래 등등 모든부분을 A가 했음. A는 살림을 엄청 잘하지 못하여 B마음에 썩 들지 않지만, B는 그러려니 하고 참고 지냈음
A도 B가 몸쓰는 힘든일을 하니, 최대한 본인이 집안일을 하려했고, 그부분으로 인해 B에게 잔소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음
A는 이번일로 몸이 너무 아픈데도 저렇게 안도와주는 사람과 앞으로 4~50년 더 살 생각을 하니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심각하게 이혼까지 생각함
B는 본인은 늘 힘들게 일하는데 A가 알아주지 않는것 같고 대접해주지 않는것 같아도 참고 사는건데, A가 너무 별것도 아닌걸로 예민하게 군다고 생각함
현재 상황에 대한 더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차마 적지 않겠습니다.
누가 더 기분나쁜 상황인가요?
댓글 확인해보고 얘기 나눠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