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얼굴에 연필찔림사고

쓰니2026.03.20
조회166


작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교실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친구에게 말을 걸려고 다가갔는데, 상대 아이가 연필을 들고 놀래키는 시늉을 하다가 얼굴을 다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눈앞으로 연필이 확 왔다고 했고, 조금 지난 뒤에는 친구가 연필을 들고 얼굴 쪽으로 손을 뻗었다고 다시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눈밑 1.2cm 부위를 10바늘 이상 봉합했고, 흉터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레이저 치료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지금도 패인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 측은 자기 아이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고, 오히려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저희 아이가 다가와 다친 거라며 쌍방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치료 흔적을 보여드려도 아이의 정서적 피해가 뭐냐고 되묻는 상황이라 더 답답했습니다.





이 일을 겪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학교 내 CCTV 의무화의 필요성이었습니다.

만약 학교 안에 CCTV가 있었다면 사고 경위를 조금이라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피해자가 상황을 입증하기 어려운 답답한 일도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고 발생 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도 학교 내 CCTV 설치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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