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도 시댁이 있으니까 얼마나 불편할까 하고 암 소리도 안하고 우리애들 입던거 보내주고 얼마나 노력을했는데
얼마전에 올케가 담배 피우는걸 우리엄마한테 들켰어요
엄마가 올케랑 동생 영화보러갔을때 올케집갔다가 화장실이랑 드레스룸 청소해주다가 알게되었대요
집 들린건 이미 합의된 내용이고 돌 애기 있어서 엄마가 영화 편히보라고 봐주러 간김에 울아빠가 애기보고 울엄마가 청소해준거에요
엄마가 발견한건 올케 패딩 주머니에 뭔 기계가 있었대요 저한테 그걸 찍어서 보내줬고 요즘 유행하는
금연담배? 뭐 이런거라던데
그걸 보고 엄마가 집 가신다음에 동생한테 전화해서
00이 담배 피우던데 정신 나간거아니냐 애 키우는 엄마가
어찌 어른들을 그렇게 속일수가 있냐
00이 몸 망가지는건 본인이 피우니까 어쩔수없는데 애 앞에선 절대 피우지 말라고 전해라
너무 실망이다 당장 끊고 어른들께 사과하라고 하셨고
이렇게 동생한테 전화해서 말했어요
근데 그걸 올케가 같이 들은거에요
그러고는 올케가 전화 받아서 울엄마한테
이미 남편은 예전부터 연초 태웠었고
자기는 그동안 전자담배 피다가 임신계획 잡기 1년전부터 금연했었다 그동안 남편은 담배 안끊었고 애기 낳고
본인도 안피우려고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기
친구가 추천해준 전자담배 아주 가끔씩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나갔을때 몇번 피운게다다
이게 그렇게 잘못된거냐
이렇게 다다다다 따진거에요
애초에 동생은 사업해서 술자리랑 골프 약속도 많고 어쩔수없는 상황이 있는거고 올케는 집에만 있는데
아니잖아요?
엄마는 저 말 듣고 며느리 잘못들인거같다고
이틀째 밥도 잘 못드세요
그래서 제가 동생한테 올케보고 당장 사과하라고 말했어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말하면 담배 끊겠다고 말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근데 동생은 누나는 빠지라고 말하고
앞으로 서로 얼굴보기 불편하니까 6개월 정도는 안보는게 좋을거같다고 그러는데
이게 맞나요?
시어머니가 한두마디 했다고 심지어 시짜 노릇한것도 아니고 담배 인데요?
애한테도 못할짓아닌가요?
담배피우는 엄마라니요.. 말이 안됩니다
이 상황을 어디다가 말하기도 쪽팔리고
올케는 담배 끊겠다는말도 안하고
엄마는 저 일 있고 편두통 때문에 약만드시고
올케는 여전히 불편해서 못본다
이말뿐인데
진짜 따끔하게 정신차리게 할수있는 말 없을까요?
엠지 엠지 하는데 아직 이십대라 그런지 애가 생각이 좀 짧은거같기도 하고 진짜 복잡하네요
엄마는 맨날 전화해서 울고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