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애들이 편의점 도시락이 먹고싶다고 해서 편의점에 갔는데요
애들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제가 도시락 데우러 간사이
근처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 할아버지? 한 분이 애들한테 말을 걸고 계시더라구요
여긴 왜왔냐 교회에 온거냐(옆에 큰 교회랑 교육청 밖에 없음) 아침 이냐 점심이냐 이런 쓸데 없는거...
근데 우리 애들은 데꾸도 안하고 핸드폰보거나 창밖보거나 못들은척 하고 있었어요
내 자식이지만 싸가지 없어 보여서 혼낼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저렇게 무시 하는게 애들한테 안전 할것 같기도 하고 갑지가 혼란스러워졌어요
나쁜의도는 없어 보였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애들은 그런거 더 판단하기 어려울테니 아예 말을 섞지 않는게 안전할꺼라는 생각 반
그래도 너무 야박하고 싸가지없지 않나 하는 생각 반 이라 어떻게 해야한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래도 아예 무시하진말고 대회가 길어지지 않게 예 혹은 아니요 단답으로 대답하라고 했는데
더 나은 교육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