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아저씨가 애들한테 말걸때

ㅋㅋ2026.03.21
조회7,019
초등 저학년과 중학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오늘 볼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애들이 편의점 도시락이 먹고싶다고 해서 편의점에 갔는데요

애들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제가 도시락 데우러 간사이
근처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 할아버지? 한 분이 애들한테 말을 걸고 계시더라구요

여긴 왜왔냐 교회에 온거냐(옆에 큰 교회랑 교육청 밖에 없음) 아침 이냐 점심이냐 이런 쓸데 없는거...

근데 우리 애들은 데꾸도 안하고 핸드폰보거나 창밖보거나 못들은척 하고 있었어요

내 자식이지만 싸가지 없어 보여서 혼낼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저렇게 무시 하는게 애들한테 안전 할것 같기도 하고 갑지가 혼란스러워졌어요

나쁜의도는 없어 보였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애들은 그런거 더 판단하기 어려울테니 아예 말을 섞지 않는게 안전할꺼라는 생각 반
그래도 너무 야박하고 싸가지없지 않나 하는 생각 반 이라 어떻게 해야한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래도 아예 무시하진말고 대회가 길어지지 않게 예 혹은 아니요 단답으로 대답하라고 했는데
더 나은 교육법이 있을까요?

댓글 25

ㅇㅇ오래 전

Best모르는 어른이 쓸데없이 말걸지않아요 무슨 목적을 가지고 정보 캐는거라고 생각해요 무시하는게 맞아요 요새 짱깨가 얼마나 설처대는데... 방심했다가는 돌이킬수없는 결과를 부른답니다

페미는정신병오래 전

판녀말 듣지마라. 모르는 사람이 말 걸면 다 무시하고 썡까냐. 애들이 폰만 보는건 예의없어 보인다.

유다희오래 전

우리 집안도 어른이랑 인사도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이게 웃긴게 우연찮게 인사하고서 며칠후에 한마디 걸고 며칠후에 보면 몇마디 더 나누고 또 며칠뒤에 학교 어디다니냐 부모님은 두분다 있냐 등등 호구조사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애도 경계심 놓고 대화하다보면 간혹 정상인이었다가 욕정발동 걸리는새끼들 있거든요. 그래서 애초부터 어른이랑 대화도 하지말라고 합니다.

ㅇㅇ오래 전

저도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요청하면 절대 도와주지 말고 다른 어른들에게 알리라고 가르치긴 해요. 그럼에도 불구 아이들은 도와달라 하면 외면 못하고 다가가더라고요. 어휴....세상이 험해서 너무 착해도 걱정이네요.

ㅇㅇ오래 전

모르는사람따라가지 말라고요? 저는 오죽하면 아는사람도 따라가지 말라고 가르쳐요 잘하셨어요

ㅇㅇ오래 전

무대응이 답.

ㅇㅇ오래 전

정상 어른은 요즘세상에 애한테 말안검 무조건 피하라고 교육해야해요 남자어린이들도 유사강간 피해입는 세상이에여. 걍 싸가지없규 안전한게 나아요.

ㅇㅇ오래 전

말은 받아드리고, 행동으로 돕지는 말라고 하긴 하는데요. 도서관에서 성인 남성이 중학생 딸에게 작업멘트 날리는 걸 옆에서 보자니 말도 받아주지 말라고 해야하나 싶더군요. 모두가 내 맘 같진 않은 사회.

ㅇㅇ오래 전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참 예의라는 개념도 자꾸 바뀌죠. 해외처럼 하는게 제일 좋을 듯합니다. 편하고 웃으면서 인사는 하되 그외의 딥한 이야기는 웃으면서 피하는~ 아주 여유롭고 영민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파리지앵-

ㅇㅇ오래 전

아이들한테 지도하신 방법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너무 예의 없지 않게, 하지만 오래 대화가 이어지지 않도록, 적당히 단답형 대답하다가 자리를 뜨거나 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요즘 애들 중에서도 인사성 바르고 예의 바른 애들 있습니다.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적당한 예의는 애들 사회성 발달에도 좋겠죠. 험한 세상 잘 피하며 살아가는 처세를 가르쳐야지, 외면하고 싸가지 없게 살라고 가르치는 건 또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저는 운동하면서 초중등 학생들 은근 마주치는 편인데, 간혹 네가지 없는 애들은 정말 더럽게 네가지 없습니다. 그럼 절대 학생 취급 안하고 성인이랑 똑같이 대우 해줍니다. 그 부모들이 자기 애가 예의 없게 크면, 지 자식이 어디가서도 남들한테 예의 있는 대우 못 받는다는 거, 알았으면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동네에 성범죄자 한 둘은 꼭 있던데 나이든 사람이라고 안심할것도 아님. 솔직히 애들한테 말걸고 애가 자기한테 반응안해줬다고 지랄발작할 인간이면 정신병자고 잘했다 못했다 얘기할일도 아닌듯 걍 자리피하는게 맞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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