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나도 20대 초반 대학교때까지만해도 외모 자신감 없었고, 엄마 아빠는 예쁘다고 하셨는데 오빠가 어린시절 부터 못생겼다고 놀려서 내가 못생겼다는거 알았음ㅋㅋㅋㅋ 여드름도 많았고, 약을 먹어도 먹을때만 없어지는 정도로 심했고,.
심지어 오빠는 잘생겨서 학교 언니들이 나한테까지 선물 주면서 오빠한테 가까워지려고 하곸ㅋㅋㅋ
게다가 내 친구들이 다들 예쁘고 착한 애들이라서 친하게 즐겁게 지내다가도 내친구들 접근? 하려고 나에게 다가오는 남자애들도 있고, 솔직히 최악이지.
근데 어느날 심리학 수업 듣고 있었는데, 사람의 마음가짐? 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 듣고 집에 왔는데, 그때 강의는 기억 안나지만 거울속에 내가 웃고 있는 얼굴은 꽤 봐줄만한거야.
내가 교정전에 입툭튀라서 입을 약간 앙물고 있었는데, 활짝 웃으니까 차라리 입툭튀가 안보이고 눈이 반달 미소가 된다는 걸 발견했어.
그때부터 나에게 가장 예쁜 모습은 웃는 모습이구나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인터넷에 미소 연습 같은거 찾아보면서 활동적으로 사니까 20대 중반되니까 서서히 몸무게도 줄고, 몸매도 좋아지고, 내 체형에 어울리는 옷이자 질 좋은 옷 찾아 입고 하니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는 소개팅 하면 항상 에프터 있었고, 30대 초반에 만난 남편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예전에는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애가 부러웠는데ㅋㅋㅋ 어차피 남편은 한명ㅋㅋㅋㅋ 이남자 저남자 나를 다 좋아하는 것보다 진국인 남자 한명이랑 만나는게 좋은거더라.
요즘은 다시 살이 쪄서 열심히 운동하지만, 살이 쪄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남편이랑 같이 야식도 먹으면서 꽁냥거리고 살아.
부모님은 너가 결정 할 수 없었어... 그리고 좋은 부모님 같아보이지 않아 특히 그 부분에서는 하지만 분명히 너희 부모님이 너에게 좋은 점은 있어, 그것만 생각해. 그리고 최대한 부모님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너자신을 부모로부터, 그리고 심지어 너 자신에게로 부터 지켜.
안좋은 말, 안좋은 생각, 너 자신을 미워하고 혐오하게 만드는 사진들이나 글들은 차단시키고, 차라리 오프라인을 즐겨.
책을 읽고, 요즘 날씨가 좋아지니까 산책을 한다던지, 특히 생리전에 호르몬이 날뛸때는 우울해하지 말고 예쁜 케이크 한조각과 맛있는 음료를 사서 먹는다던지.
너를 사랑하는 방법은 많고, 사랑 받는 여자는 안 예뻐질 수 없어. 아무도 너를 사랑해주지 않아도 너자신이 너를 사랑해주면 결국 너는 사랑받는 사람이고, 주변 사람들 또한 너를 사랑해지 못하더라도 존중해주는 관계가 형성 될거라 믿어.
너무 길게 써서 미안... 나도 한때 너랑 비슷하게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길게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