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남자친구가 보고싶어요,

시츄왕국2026.03.23
조회507
그 사람을 찾고 싶어서 네이트 아이디를 뒤적여서 오랜만에 가입했습니다. 
아마 그분이 저보다 4-6살이상 많은 것으로 짐작하여 40대 이야기 판에 남겨보아요 
사실, 저는 오랫동안 아빠에게 학대를 받았습니다. 
초5- 중1 시절의 중간이었던것 같은데, 매일 밤마다, 습관적으로 맞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지금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글을 쓰고 있지만 저는 아직도 아빠를 보고 있지 않아요. 
그 때 나의 마음은 그랬어요, 신은 있으니까.어딘가에 누가 보고있다면 저사람도 데려가겠지. 

나의 아침과 해맑음을 가져갈 때 , 분명 댓가가 있을거란 믿음으로 그 시간을 버텼습니다.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잘 지내길 응원하고 바랍니다. 
이제 본론을 얘기할까 합니다. 사실 그 시절에 매일 아빠에게 맞고 사는 날이 일상이었고 너무 그런 날이 많아 사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요.. 
매번 머릿속으로만 도망을 꿈꾸다 어쩐지 그날은 아빠가 먼저 나가라고 해줬는데, 그말이 어찌나 반갑던지 울고는 있지만 얼른 나가고 싶어서 친척언니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언니에게 살려달라고  애걸 복걸 했던것 같아요. 내 전화통화에 언니는 남자친구에게 연락을해서 우리를 잘 안전하게 외갓집으로 가는 버스를 태워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2시간 이상 걸려리는 거리라, 중간에 도심에서 버스를 갈아타는 노선, 거기에 언니가 어린 (우리자매 -언니와 나)를 걱정해서 남자친구를 부름) 
그떄, 언니 남자친구는 아빠보다 따뜻한 모습으로 나와서 나를 맞이해주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위로해줬어요.어쩌면 낯선이의 친절이 그렇게 느껴질정도로, 마음이 힘들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괜찮냐고 물어보주며 
아빠에게 뺨을 맞아 얼굴이 퉁퉁 부었던 나에게 괜찮다고 버스를 잡아주던 오빠를 찾고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빠도 고등학생에서 많아봐야 20살이었을텐데, ㅜ.ㅜ 미안하고 그러네요 
성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름이 M.Y 이었어요, 
잘 이겨내고,. 그떄의 오빠의 작은 호의를 잊지않는 어른으로 컸다고 말해주고싶어요. 
당시 82- 89년생 사이이시면서 M.Y의  철자 인 분 꼭 댓글 주세요.
어린시절 받았던 호의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언니에게 물어보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언니와는 가족간의 상속문제로 멀어져서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댓글 4

2일 전

세상 살면서 한사람 정도는 가슴속에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람 있으면 좋습니다. 아마 그 남자분이 그런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언니와 헤어졌어도 님이 만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뜻이 아니더라도 사람일은 모릅니다. 님의 성향상 님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연상이라도 따뜻한 것은 아닙니다. 님을 배려하고 그런 사람 살다보면 만납니다. 그 남자분과 우연히 만나 잘되더라도.. 언니에게는 좋은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남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ㅇㅇ오래 전

소설 잘 읽었습니다. 다음 지망생

ㅇㅇ오래 전

언니랑은 헤어졌나보지?

시츄왕국오래 전

오빠가 잘 지내고 있길, 용기내어봅니다. 꼭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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