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곳 선생님들한테 연락 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쓰니2026.03.23
조회9,136
저 진짜 바보같은데 어디 털 데가 없어서 글 써요

제가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다녔던 회사가 있는데
거기 선생님들이 저 진짜 잘 챙겨주셨거든요
퇴사하는 날에도 같이 밥 먹고 노래방까지 가고 엄청 좋게 마무리했어요

퇴사 이유가 사회복지사 1급 준비 때문이구요(전 직장은계약직)
선생님들도 다 응원해주셨는데
저 떨어졌어요..

그 이후에 선생님들이 연락 주셨는데
부재중 뜬 거 보고도 연락을 못 했어요

뭔가 퇴사까지하면서 시험 준비 했는데 떨어져서 창피하기도 하고
저희 팀이 되게 바빴는데 중간에 퇴사해서 짐을 떠맡기온 느낌이 들어 꼭 합격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그냥 계속 미루다가 두 달 째 연락을 못 하고 있어요..

이번에 대만 여행 갔다가
선생님들 생각나서 펑리수랑 누가크래커까지 사왔거든요

근데 이것도 연락을 해야 주지
유통기한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저는 아직도 연락을 못 하고 있어요

심지어 너무 답답해서
그냥 소방관분들 항상 고생하시니까
119센터 갖다 드릴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진짜 한심한데
이거 지금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연락 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너무 늦은 걸까요?

댓글 14

ㅇㅇ오래 전

Best좋은 분들이면 창피해서 연락 못 했어요 하고 사과하고 연락 해 봐요

ㅇㅇ오래 전

Best뭐 어때여 떨어진거 상관없이 반가워하실걸요 ㅋㅋㅋㅋ 저는 꼴랑 한달짜리 사회복지사 실습나갔던 기관에도 간식거리 사들고 몇번 놀러갔었어요 갈때마다 엄청 반가워하시던데용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다시 그 곳에 취직 시켜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세요! 여행가서 감사해서 사왔다 그때 생각하면 좀 죄송했다면서 얘기하시면 되지않을까요?

ㅇㅇ오래 전

Best연락하세요 선물까지 사왔는데 눈딱감고 용기내세요!!

ㅇㅇ오래 전

Best뭐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겁니다. 가끔식은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ㅇㅇ2일 전

이런 고운 마음은 빨리 표시하세요 퇴사할때 노래방까지 같이 해 줬는데 쓰니 나빠요 시험 떨어진것도 얘기하고 그분들 서운하지않게 직장으로 방문 오늘 당장

ㅇㅇ오래 전

흠 퇴사 이후에도 그 분들이 먼저 연락하신 거면 진짜로 걱정 말고 걍 연락해봐도 됨 그분들이 그냥 예의상 밥 먹고 노래방 가며 퇴사 파티해 준 것 뿐이라면 이후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음

ㅇㅇ오래 전

합격하고 만나라

ㅇㅇ오래 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연락하세요. 제가 그 선생님이라면. 늦게라도 연락주면 너무 기분 좋을 거 같아요. 사회에서 좋은 사람 만나는 거 쉽지 않아요. 하루 더 늦어지면 그만큼 더 어려워질거에요. 연락하세요.

오래 전

연락했을땐 안받다가 5개월가량지난시점에 대만여행가서 선물사왔다고 준다고 만나자하면 어이없을듯요 .

ㅇㅇ오래 전

밥이라도 사줄거면 연락해도 되죠ㅋ그분들이 친구가 없으시데요?? 아니면 쓰니가 친구가 없으세요? 업무외적으로 친한 사람도 각자 바빠서 잘 못 만나는데ㅠ

ㅇㅇ오래 전

뭔뜻인지 아는데. 너무 억지로 이어가려고 하지마. 그리고 사회복지사말고 다른걸 찾아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하고도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일 안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ㅇㅇ오래 전

다시 그 곳에 취직 시켜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세요! 여행가서 감사해서 사왔다 그때 생각하면 좀 죄송했다면서 얘기하시면 되지않을까요?

ㅇㅇ오래 전

좋은 분들이면 창피해서 연락 못 했어요 하고 사과하고 연락 해 봐요

ㅇㅇ오래 전

뭐 어때여 떨어진거 상관없이 반가워하실걸요 ㅋㅋㅋㅋ 저는 꼴랑 한달짜리 사회복지사 실습나갔던 기관에도 간식거리 사들고 몇번 놀러갔었어요 갈때마다 엄청 반가워하시던데용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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