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8살입니당
전 제가 엄청 빠르다고는 생각을 안했어요
그냥 남들보다 3-4년 빨리 시집갔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제 친구들이 슬슬 결혼하려고하고 저한테 결혼에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요
대학교동기모임 나갔다가
이십대중반에 결혼하면 미친거지 라는말을 들었어요
물론 제 앞에서는 안하고 제가 화장실갔을때 말했고 그걸 제가 자리에 돌아오면서 한 친구가 말을 계속 이어나가다가 제가 들어버렸어요..
그냥 솔직히 전 남한테 관심이 없거든요
뭐 인생에서 도움을 줄것도아니고..
근데 전 결혼하고 애낳고 너무 행복해요..
애기 크는것도 너무 이쁘고 귀엽고.. 하루하루 커가는거보면 행복하고 소중하고..
남편이 퇴근하고 육아같이하고 맛있는거먹고
약속있음 나가구..주말에 가족들끼리 놀러가고 너무 좋은데
다른사람들은 저를 불쌍하게 보더라구요 몇몇
애가 애를 키우네
젊은청춘 다날렸네
커리어는 어쩔래
나중에는 뭐할래
일안해?
나중에 남편이 무시해 등등..
가끔 이런말을 들을때면 제또래는 아니고 언니들한테 이런이야기들을 듣는데 이게 걱정인지 맥이는건지
정작 나는 아무렇지도않은데 왜 주변에서 나를 이렇게 걱정하는지..
저는 제 이야기도 남한테 안하거든요
심지어 친구들한테도 육아힘들다 뭐 이런이야기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저같은 케이스보면 막 한심하고 불쌍하게 생각이드시나요?
동기들 만났을때 저 말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동안 남들이 저한테 해줬던말들이 하나같이 너 참 안됐다
라는 뉘앙스더라구요..
친한친구들은 그런말 안하고 그냥 영양가없는 말 하고 웃고 떠들고 이게 다인데
꼭 덜 친한 사람들이 그래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