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업휘청대다 청산하고 들고있던 주식들도 다 날라가고
우리부부 인생의 암흑기였음.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애키우느라 어린이집 보내고 일나간다니까 남편이 미안하다고 어떻게든 벌어온다고 애봐달라해서 집에서 애보는데
쌀떨어질때 되면 쌀가격보고 손떨며 주문했음.
그러다 어느날 그냥 혼잣말로 밥할때
할머니 우리집 쌀둑에 쌀떨어지는일 없게해달라고 말함.
그 이후로 습관되서 밥할때마다 그소리했더니
이상하게 쌀떨어질때쯤 되면 친인척이 쌀보내줌.
참고로 우리집 형편 힘든거 아무한테도 말안해서 가족들 모름 지금까지도 어려웠던거 모름
지금은 형편이 많이 나아져서 손 안떨고 쌀 살수있게됐는데
아직도 그냥 습관처럼 할머니 우리집 쌀둑에 쌀떨어지는날 없게해달라고 말함.
아직까지도 희안하게 쌀떨어질때되면 여기저기서 쌀보내옴.
오늘도 그냥 문득 밥지으면서 말하다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