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결혼자금 지원을 거부해요

쓰니2026.03.24
조회58,041
+ 추추가
남자친구의 배경을 보고 결혼이야기가 나온건 어느정도 사실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남자친구가 20살때부터 집을 나갔다보니 다른지역에서 혼자 알바로 생활비를 벌며 자취하며 살았고 대학교 등록비도 혼자 해결했다고 했습니다.

아직 다달이 학자금 대출도 갚고 있는데다 등록금 문제로 늦게 졸업해서 회사에도 늦게 입사했는데 월급도 적고 모은돈도 없는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직장때문에 무조건 차량은 필요하다고 하는데 한달 유지비도 장난 아니겠죠.

이 상황에서 저희 집 지원만으로는 제가 모은돈에 더해서 대출을 끼고도 겨우 전세 구할까말까인데 오히려 제가 더 현실을 바라보고 있는게 아닐까요?

사랑하니까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혼하려는게 맞죠. 근데 굳이 대출을 해서 안그래도 적은 맞벌이 금액에 대출이자까지 내야 할까요? 남자친구가 먼저 아이가 무조건 가지고싶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제 입장에서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본인도 생각이 있겠거니 했죠.
근데 월세 원룸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하는데 언제 그러고 아이낳고 앉아있나요. 오히려 남자친구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싶어요. 조금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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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면서 왜 제 비난밖에 없는지 저는 이해가 좀 안되네요.어딜가서도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현실적으로 돈이야기를 하는게 속물인가요?연애를 하면서 당연히 미래의 결혼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하면서 연애할수밖에 없지 않나요? 시댁쪽에서 아파트를 당연히 한채 해주신다고 생각은 안해도 일정부분은 지원받겠다고 생각할 수 있죠. 이미 집이 부자인걸 아니까요.남자친구가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저 이야기를 한것도 결혼하자고 합의하고 시댁에 인사를 드리고 난 이후 갑자기 꺼낸 말인데 당연히 당황스럽지 않겠나요? 심지어 부모님께서 지원을 해 준다고 한건데도요.외동이니까 그럼 유산이라도 받겠거니 했더니 사회에 환원한다는 소리나 하고 있는데 이럴거면 좀 더 어릴때 다른 사람 알아봤겠죠. 어느정도 배경도 보고 결혼생각하면서 연애하는게 아닌가요? 사귀는 처음부터 이 이야기를 했으면 제가 판단해보고 헤어지든 말든 했을텐데 중간에 말도 할 수 있었을텐데 왜 5년 사귀고 난 뒤인 이제와서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____________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부모님으로부터의 결혼자금 지원을 거부합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1살 많습니다.
사귄지는 5년정도 되었고 친구의 아는 오빠였는데 모임 술자리에서 처음보고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게되니 슬슬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더라도 부모님 지원을 받지 않고 싶다고 해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남자친구는 외동이고 집이 잘 삽니다.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사업을 좀 크게 하셔서 그런지 본가도 아버님의 차도 누가봐도 좋다고 할 만한 정도이구요.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옷들도 명품이 꽤 많습니다.

처음에 돈을 보고 사귀자고 한건 아니었습니다.
진짜 순전히 얼굴이 제 취향이어서 고백했어요.
겉으로 전혀 티가 나지 않았거든요.
집에있는 그 명품들을 사용하지도 않고, 차도 그냥 국내브랜드의 평범한 승용차입니다. 직장도 일반 회사에서 200후반대로 받아요.
그래서 몰랐는데 사귀다보니 가족 이야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집안이 부자인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무튼 결혼이야기가 나왔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만났어요. 제가 마음에 든다고 해 주셨고 집도 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저보고 몸만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이게 싫대요.
아버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건 알고있었지만 부모님, 특히 아버님 도움을 받는게 미치도록 싫대요.
어릴때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건 말을 안 해주네요. 연 끊기 직전까지 갔는데 어머님이 말려서 끊지는 않았다더라구요. 부르는것도 아버지라고 안하고 그 사람이라고 호칭해요.

가지고 있는 명품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것도 아버님 선물이라서 쓰기 싫다고 집안에 박아둔거였고 직장도 아버님이 회사에 꽂아줄 수 있었는데 얼굴보는게 싫다고 20살 되자마자 다른지역으로 나온거였대요.

양가 도움없이 저희돈으로 월세라도 좋으니 시작하고 하는데 저는 당연히 결혼을 하게되면 이 정도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양가에서 지원을 받을 줄 알았는데 아예 한쪽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하니 난감합니다.
남자친구 본가가 잘 사는것을 알고 솔직히 조금은 기대했거든요.

맞벌이를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월급이 적어 많이 힘듭니다. 대출을 무조건 껴야할텐데 아이라도 생기면 더 힘들거구요.

남자친구는 너무 완고한데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146

ㅇㅇ오래 전

Best"외모"만 보고 쓰니가 고백해서 만났다면서요? 그럼 외모만 보고 둘이 월세집으로라도 시작 해야지 맞지~ 아님 남자 재정상태가 안좋으니 결혼 포기하고 연애만 하던가~ 견물생심이라고.. 남친 것도 아닌, 남친네 부모님 재산 보니까 공짜로 다 얻고 싶어서 탐나 죽겠나보네요..? 속물일세..

ㅇㅇ오래 전

Best저정도로 싫어하는거면 아버지는 없다고 생각해야될듯한데? 도움 바라지도 마

ㅇㅇ오래 전

Best결혼할 사람한테도 말 못할 정도로 큰 트라우마가 있나봅니다. 지원 없이 결혼 하든, 헤어지든... 두 가지 선택 밖에 없는데요...? 외모가 좋아서 님이 대쉬했다고 했잖아요? 잘사는 집이란거 알고나니 욕심이 생기는건가요?

ㅇㅇ오래 전

Best너네집에서만 지원받거나 아예 안받음되지..남자분 돔황쳐. 이여자 나중에 니네 그사람과 어떻게서든 이으려고 난리굿할듯

넙데데오래 전

Best싫다는데 안받으면 되지 부잣집 털어먹을 생각에 신났는데 맘대로 안되니 짜증남??

QQQQQQ2시간 전

쓰니의 말이 맞아요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았다지만 그 때와 지금의 사정은 달라요 지금 남친은 쌩 고집을 부리고 있어요 잘 설득하여 좋은 결혼생활 누리기를

ㅁㅁ3시간 전

왜 여자만 싸잡아치는지 모르겠네. 모르면 몰랐지 알게 된 이상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못받게되는건 맞는거고 솔직히 아깝지 않나..? 그 재산을 당연히 가질 권리는 없지만 아쉬운건 솔직히 맞잖아

ㅇㅇ4일 전

그래서 느그 애비는 뭐하는데 ㅋㅋㅋ 자식 대출 알아보는데 자식 개무시하냐 ㅋㅋㅋㅋ 그 돈도 없이 시집 보내려고하나 ㅋㅋㅋ 에휴 거지 앵벌이년 ㅉㅉ

쓰니6일 전

1. 남친이 너무싫어한다가 포인트임. 지금 님은 자신만 생각하고있다. 2. 사이가 나빠서 결혼해서 터치당하는거 싫어할꺼고 왕래를 잘안하고 싶어할것 같음 그래서 아버지가 주는게 자기 빚이라 생각할 가능성높음. 님은 그럼 집해주는대신 멀해줄수잇음??? 당연 남편은 왕래잘안할거임 그럼 님혼자 왕래할래? 과연 그럴까?? 그냥 지원도받고 왕래도 잘안하게 되고 땡잡을거라 생각하겠지 3. 이건 내경험인데 내 시댁은 해줄것도 없지만 남편 그 어느 돈자체를 안받을라함. 그래서 받지도 않음. 지원안해줫어도 은근 바라심 남편이 전부쳐냄 근데 돈을 받는순간 쳐내기 힘들다했음 즉 님 시아버지도 성격장난아닐수 있는데 남친이 내남편 성격이라면 지원받으면 쳐내기 힘들거임 그럼 불만없이 다 수용 가능한지 생각해보세요

6일 전

쓰니가 도움 받자 말하는 순간 이 관계는 파토가 나는데 뭘 추가글까지 쓰면서 구구절절 변명함?? 아버지가 싫어서 다른지역 대학 갈 정도로 혐오하는데 관계단절을 어머니때문에 겨우 참는데~ 쓰니가 도움받자 설득 한다고 받겠음?? 아니지~ 자길 이해하지 않으려는 님에 대한 사랑이 믿음이 파사삭 부서지겠지~ 님에 대한 결혼도 사랑도 쫑날껀데 뭘 애태우고 있음?

ㅇㅇ6일 전

요점 파악을 못하시네요. 님 말이 무슨 말인지는 충분히 압니다. '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결혼은 현실이고, 남친 집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부자인데다가 먼저 지원도 해주신다고하고, 둘의 벌이로 미래를 그렸을때 빠듯하니 지원받으면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근데 이건 지극히 <님 입장에서 봤을 때> 인겁니다. 요점은 '남친입장'에서는 왜 아버지와 그렇게 사이가 틀어졌는지 말하고싶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가 싫고, 선물받은건 처박아둘 정도, 아버지 회사입사도 싫어할 정도로 아버지가 싫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남친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천륜이라 끊고있지않기'만' 할뿐 혐오하는 존재라는거죠. 근데 혐오하는 존재에게 지원을 받아 결혼생활을 한다? 남친입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님은 '님만의' 편안한 결혼생활을 위해 남친이 혐오스러워하는 일을 하게 만드려고 어떻게 설득해야할지를 고민하는 여자친구인겁니다. 왜 님만의 편안한 결혼생활이냐고요? 남친이 아버지에게 도움받는 순간 몸은 편해질 수 있으나 마음과 정신이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혐오하는 자의 도움을 받아 내 인생의 큰 페이지인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이제 남친에게는 결혼생활을 혐오스럽게 시작한게 되는겁니다. 그럼 그 결혼이 행복할거라고 보세요? 님은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핑계로 지금 남친의 인생과 생각을 존중하지않고 있다는게 핵심입니다. 사실은 님은 현실 핑계로 남친팔아 돈 욕심 내보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요. 그 돈, 님 돈 아니예요. 남친을 사랑한다면 돈에 눈이 멀어 남친을 지옥으로 빠트릴 궁리하지 마세요. 돈이 중요한건 맞지만 님처럼 싫다는 사람을 설득하면서까지 할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예요. 애초에 님한테 그런 권리도 없고요. 주제파악 하세요.

126일 전

지금 5년이나 사귀었는데 아버지랑 왜 그런지도 모르는 거면 결혼하지 않는게 맞음 쓰니가 잘못한 거는 없다 생각함 양가 지원 어느정도 생각 할 수 있지. 남자가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집안 상황을 전혀 공개 안하면 어쩌자는 거야 괜히 집안대 집안의 만남이라는게 아님 아이 낳르면 더 크게 오는게 조부모 역할이야 남편하고 그정도 사이인데 아이 낳고 할아버지라고 맡겨두고 올 수 있겠니? 그리고 왜 여자가 전세금이며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결혼을 해 그런 상황이면 미리미리 말해야지 원룸에서 시작할 수 있어 근데 대기업에서 년 오천 받는 신입도 아니고 이제 겨우 월 200씩 받아서 원룸이면 뭘 어케 넓혀가 아이는 뭔수로 낳고 전략적으로 지원 많은 지역으로 이동해서 신혼주택 거의 무상으로 거주하는 곳에서 시작해도 하드함 그리규 자기 아버지한테 파르르만 하지 미래 생각 계획이 따로 전혀 없는게 젤 문제임 남자는 준비 안되어 있으니 빨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요 이별 상처 어쩌구 하다보면 그냥 잊는데 바빠서 몇년 후딱이고 결국 여자만 크게 데미지 먹음

ㅇㅇ6일 전

쓰니가 원하는 방향은 남친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결혼하고 여유있게 사는 걸 원하는 거죠? 근데 남친은 부모님 지원은 안받겠다하니 이해가 안되는거고요? 둘 중 하나를 포기하세요. 남친을 포기하던가, 남친 부모님 재력을 포기하던가. 5년만났든 10년만났든 만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같이 살 시간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지금은 남친 개인돈은 부족할지 몰라도 이 사람 하나보고 평생 살 수 있으면 남친을 지지해주든가, 아니면 부모도움으로 좀 편하게 시작하고 싶으면 남친 놓아주고 다른 사람만나든가. 쓰니 억울하단 말 썼던데 그건 쓰니가 억울해 할일이 아니죠. 알고보니 남친이 잘사는 집 아들이고 경제적 지원 풍족하게 받을 줄 알았는데 그걸 못하게 될 것 같아서 억울해요? 그래서 5년 만났던 시간이 억울해요?누가 5년 사귀라고 등 떠민거 아니잖아요? 밑에 어느분 댓글에 그 돈 받고 며느리 도리 톡톡히 할 수 있냐 했는데 맞는 말이죠. 돈 지원받으면 뒷감당은 쓰니가 온전히 할 각오해야 할걸요?

ㅇㅇ6일 전

근데 진짜는 뭔지 앎? '아 이 여자랑 결혼 안하면 죽을것같다' 싶으면 달러빚이든 부모돈이든 가져옴.

ㅇㅇ6일 전

부자집에서 20살 독립해서 혼자 대학까지 마칠 정도면 뭐라도 할 사람같은데.. 남자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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