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살 먹고 술에 미쳐서 가스라이팅 시전하는 남편, 이거 나르시시스트 맞죠?

2026.03.26
조회2,292
안녕하세요. 16년 차 주부이자 중고딩 남매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기가 차서, 제 3자분들이 보기엔 어떤지 객관적인 조언 좀 듣고 싶어 글 써봐요

남편 올해 48살입니다.
결혼생활 내내 술 문제로 신뢰 깨고 수없이 다투긴 했지만, 그래도 예전엔 가정적인 면도 있었거든요?
근데 최근엔 아예 '막가파'로 돌변했어요.
지금 상황 좀 봐주세요.
* 월화수목 4일 연속 노쇼외식: 퇴근하고 저녁 먹고 온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매일 술판이에요. 물어보면 "일 때문이다", "누가 그만둬서 어쩔 수 없다"는데... 이게 4일 내내 말이 되나요?

* 역대급 가스라이팅: 제가 참다못해 한마디 하면 "그동안 네 날뛰는 감정 맞추고 사느라 내가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며, 지금 지가 밖으로 도는 게 다 '저 때문'이라네요? 16년 참아준 사람을 순식간에 괴물로 만듭니다.

* 카톡 비아냥 & 차단: 연락하면 "멘트 졸라 웃긴다"
"너랑 말하기 싫다"며 초딩처럼 비아냥거리고, 지 술 먹고 노는 거 방해받기 싫은지 48살 먹은 가장이 할 짓인가요?

* 건강은 뒷전: 간 수치 높아서 작년에 약까지 먹었던 인간이 매일 술독에 빠져 살아요.
걱정해서 하는 말도 다 잔소리고 자유억압이랍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나르시시스트 테스트 같은 거 찾아보니까 성향이 소름 돋게 일치하더라고요.

본인 잘못은 1도 없고, 모든 원인을 제 탓으로 돌리면서 정신 승리하는 꼴이 딱 그래요.

이렇게 저인간이 비뚤어지게 된 계기?가
제가 어느날 회식하고 온다는 날
낮에전화를 했는데 두시좀넘었는데 혀가꼬부라진거에요?
술먹냐니 아니다 누가봐도먹는데 거짓말
그렇게 추궁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는데
그후로 저난리네요..
원인제공은 본인이 해놓고
제입장에서는 너무 뻔뻔한 적반하장태도에 기가차요


지금은 저도 반 이상 내려놓고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애들이랑만 행복하게 지내려고 노력 중이에요.
운동시작해서 운동하면서 멘탈 잡고 있는데, 자꾸 문득문득 "저 새끼는 지금 또 낮술 먹나?"
"도대체 뭔 생각으로 저러나?" 하는 잡생각이 들어서
제 에너지가 너무 아까워요.

이 인간 갱년기인가요 아니면 그냥 본성이 터진 건가요?
아이들 생각해서 가정은 지키고 싶은데,
또 저인간보면 이런 빈껍데기 같은 관계를 평생 유지해야 하나 싶어 막막합니다. 저 그냥 지금처럼 하숙생 취급하면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게 답일까요?


인생 선배님들, 제발 정신 번쩍 들게 사이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댓글 18

3일 전

냅둬요 꼬장 부리다가 몸 훅 가면 또 찾겠죠 ㅎ

3일 전

원래 저런인간. 절대 안변함.

쓰니4일 전

그나이되면 힘들어서라도 술을 줄이거나 똑같이 먹어도 1주일에 한번씩 먹거나 조절을 하는게 그나이의 신체인데 간이안좋아서 약까지 먹는 양반이 매일 술을먹으니 내주변사람들 매일 술먹는 사람들 이야기를 해보자면 대부분 염증폭팔 고지혈에 당뇨오고 전립선염 침샘염 잇몸내려않자서 임플란트 7개이상 뼈이식을 넘어서 잇몸재건술 결국1년동안 술 못마시고 돈은1000만원이상 깨지고 이빨 잇몸 아작남 근데 48세에 이빨한번 갈아엎으면 수명도 같이 확줄음 남들80세 이상살때 70세전에 확률높게 사망 남편 부모나 친척들 언제 돌아가셨는지 무슨 사인으로 돌아거셨는지 보면 더 확실하게 쓰니 남편의 기대수명을 알기쉬움

엄청나네4일 전

한쪽만 들어선 모르겠는데??남편입장도 올려보시길...

ㅇㅇ4일 전

이혼 하세요. 나이들어 더 문제될게 눈에 선함

oo4일 전

왜같이살지.

ㅇㅇ4일 전

애들한테 아빠가 필요한지 물어봐라

ㅡㅡ4일 전

나르시스트가 아니고 그냥 개 철없는 인간 같은데

ㅇㅇ4일 전

아이들은 평화롭고 행복한 온전한 가정을 원하지 구색만 맞추고 살벌하고 조용히 피튀기는 가정을 원하는게 아니에요

5일 전

일찍 뒤지고 싶은가 본데 걍 내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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