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말아먹은 고등학교 내신으로 지방대 입학해서 지금 2학년인데
집에 더이상 나 지원해줄 돈도없다해서
2월부터 주4일 알바 + 학점 + 자격증 병행했단말임
근데 내가 워낙 체력이 안좋다보니 알바만 해도 체력 방전돼서
학교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출석만 겨우해서 지금 시험도
거의 다 c~b뜨게 생겼고 자격증 공부는 하지도못했고
심지어 집에 빚이 한 2,3억은 있어서 매달 이자랑 생활비내면 저축도못하고 사실상 자격증 공부할 문제집사거나 인강비 결제하는거마저 못함.
이렇게 살다보니까 몸은 힘들어서 하루종일 뻐근하고 학교는 맨날 쌩얼에 모자쓰고 친구들이랑도 못놀아서 한두명 빼고 다 떠나가고 그냥 이미 우울증+자신감박살나서 학교다니는것조차 너무 힘들어..
이렇게된이상 그냥 휴학신청 후 알바에 올인하려는데
나 이렇게 그냥 평생 알바인생 살아야되나? 부모님도 다 늙어서 더 이상 가망도없고 이젠 내가 생계를 책임져야할거같음.
만약 좀 형편이 괜찮아지면 취업계 냈다가 3,4년 후에쯤은 복학할수도있겠지만 그러면 최소 28살은 먹을거고 취준까지 한다치면
30살은 될텐데 그때 누군가 날 신입으로 뽑아주긴할까?
남들처럼 평범한 중소 회사원조차 못하는 인생이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