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0살이고 지금으로부터 약 9년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제 사랑은 시작 됐어요.
알고 있던 건 1학년부터였는데 .. 4학년 새학기 문 열고 들어가자 마자 그 아이가 보였고 반해버렸거든요 ..
솔직히 왜 좋아했는지 지금도 설명 못해요. 진짜로 그냥 걔라서 좋았어요.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더 좋았고
사귀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었어요.
그냥 저한테 좀 못되게 굴어도 그게 관심같아서 더 좋았어요..
그렇게 6학년까지 3년동안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학교 가는게 너무너무 좋았고 , 아침 등교시간에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그 아이에게 인사하려고 어떻게든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저였고 점심시간 마다 축구하는 그 아이를 보는것도 좋아했어요. 스텐드에 앉아서 설레는 노래 부르며 그 아이를 보고있던 제가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솔직히 다들 초딩의 사랑이 거기서 거기겠지, 뭐 좋아하면 얼마나 좋아했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이 맨날 저한테 너처럼 좋아해본적 없다고 맨날 그러거든요
저는 진짜 어느정도였냐면 .. 그냥 모든걸 다 줄 수 있을 정도였어요. 솔직히 지금도 걔한테 뭔가 해준다 생각하면 하나도 안아까워요. 뭔가 이상하게 걔한테는 그런 감정이 들어요.,,
하여튼 그렇게 좋아하고 있었는데 .. 초딩 졸업을 해야하는 거에요.. 심지어 그 아이랑 같은 중학교에 못가게 된거죠.
내 마음은 이렇게 큰데 우리가 안녕을 해야한다는게 걔를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펐어요 진짜로.
졸업하면서 진짜 마음으로 소망하던게 있었어요.
정말 날이 좋고 햇살이 비추는 따스한 날 , 널 다시 만나길.
진짜 이 소망을 갖고 살았고.. 친구들이 저에게 첫사랑에 대해 물을때면 좋아했던 그때릉 떠올리명서 그 아이를 추억하곤 했어요. 혼자서 닿지도 않을 편지를 엄청나게 썻구요..
가끔씩 그 아이의 근황이 올라오곤 하면 정말 한동안 계속 들어가서 봤고 혼자 좋아했어요.
근데 3년동안 한번도 만난적도 없었고 연락이라고는 그 아이의 생일, 제가 유일하게 연락할 수 있는 날이었어요.
그렇게 중학교 졸업을 하면서 1월 그 아이의 생일 날 어김없이저는 축하한다 메세지를 보냈고 연락을 주고 받았어요.
근데 고등학교를 같은 곳으로 1지망을 쓴거에요
근데 발표까지 1달이 남았어서 그 시간동안 진짜 기도했던 것 같아요. 제발 같은 학교에 가길 ,, 이렇게요.
그렇게 발표날 저는 1지망에 붙게 됐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나오자마자 바로 걔한테 연락했어요. 근데 걔도 1지망이 된거에요 !!!!!!!!!!!!!!!!!! 그날부터 개학까지 설레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개학 날 , 학교가는 그 모든 길이 예뻐보였고 설렜고 진짜 가슴이 두근 거렸어요.
그렇게 입학식을 하는데 강당까지 걸어가는 내내 떨려서 진짜 죽을뻔했어요
저희는 분반이었어서 .. 여자 반이 먼저 들어갔고 저는 뒷번호라 뒤에 힐끔힐끔 보명서 걔를 기다렸어요.
막 남자 반이 뒤에 들어온다길래 뒤를 돌아봤는데
진짜 한번에 바로 걔를 알아 본거에요.
정말 3년만에 보는거였고 ,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걔랑 저만 딱 있는 느낌. (저 혼자만의 느낌)
키도 커지고 분위기도 달라지고 좀 낯설었는데 그래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 다시 좋아하는 마음이 올라왔는데 부정했어요.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 다시는 좋아하지 말자고 ..
그래서 아는 척도 안하고 있었는데 .. 하교시간에 문앞에서 친구기다리는데 걔가 지나가는 거에요..?
진짜 순간적으로 그 아이의 이름을 불러버린거에요..
걔가 저 보더니 어? 000이네 .. 이랬아요 아 미친 !!!!!!!!!!!!
근게 그게 3년 만에 첫 대화였어요..
그렇게 인사도 안하고 지내다가 1학년은 남녀 같이 듣는 수업이 딱하나 있었거든요.. 근데 또 우연인듯 운명처럼 걔랑 듣게 된거에요,, 근데 어느날 수업 끝나고 나가려는데 걔가 저한테 다가오더니 야 왜 나한테 아는 척 안하냐 이러는거에요.. 하,,
그래서 제가 너도 나한테 아는 척 안하잖아 이렇게 답했아요
그 이후로 급식 먹으로 가다 마주치면 눈으로 눈웃음으로 인사하고 저는 그거에 또 설레고 그냥 좋아하고 있었어요. 맨날 부정했지만 ..근데 그때 들은 소식이 그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였어요. 진짜 좀 충격이었어요.
제 기억 속 걔는 그냥순수한 초등학생 그 모습 그대로였거든요. 그때 깨달았어요. 아, 우리 진짜 많이 컸구나. 이제 고등학생이구나.결국 그 아이는 다른 사람이랑 사귀게 됐고 저는 마음을 접었어요. 진짜 그때 마지막 소망을 또 품었는데요 .
졸업식날 그 아이랑 사진 찍는 거 였어요.
그 이후로는 인사도 , 연락도 한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입시 때문에 모의면접을 봤는데 조로 나뉘거든요 .. 근데 또 그 많은 애들중에 우연인듯 운명처럼 같은 조가 된거에요.
심지어 그 모의면접 날에 한명이 빠져서 걔랑 저랑 단 둘이 보게 됐어요. 그 날 또 몇년만에 대화를 나누게 됐아요. 그냥 인사정도..)) 걔에 대해서 되게 궁금했는데 모의면접 하명서 무슨 과 썻는지 등등 자연스럽게 알게 돼서 그냥 좋았어요 그리고 끝나고 그냥 서로의 근황 주고 받았던 것 같아요.
그때도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로 하
맞아요. 진짜 좋아하는 마음은 접었는데 그냥 첫사랑이라는 이유로 늘 추억하게 되고 잊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꾸만 마음 구석에서 작게 일렁이는 아이에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왔고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 여자친구가 있어서 과연 내가 찍을 수 있을까 , 찍어도 되는 걸까 싶었어요.
졸업식 당일 , 저는 가족들 친구들이랑 사진 다 찍고 나가려는데 걔가 보이는거에요 .. 갈까 말까 하다가 진짜 못하겠어서 나가려는데 제 친구가 그냥 가서 찍으라는거에요.
그래서 간보다가 .. 진짜 자연스럽게 찍게 됐어요.
진짜 하늘이 돕나 할정도로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찍게 된거에요. (자세하게 말하긴 그래요)
진짜 또 우연인듯 운명처럼 말이에요.
찍으명서 했던 말이 초딩 이후로 처음이네. 이거였어요.
초딩 졸업때는 사진 같이 못찍었는데 !!!
처음이자 마지막인 그 아이와의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끝으로 저의 소망은 이루어졌어요.
늘 걔와는 우연인듯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게 있네요. 그리고 제가 소망한 모든게 이루어 지고요. 모든 걸 다주고 싶은 사람은 걔가 처음이었어요. 지금도 만약 그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면 매일 가서 병간호 해줄 수 있을정도에요.
좋아하는 마음은 아닌데 ..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냥 그 아이의 기억에 날 좋아했던 사람 보다는 그저 동창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서 좋아한다고 고백한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답답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 고백할 수도 없고..그저 이 글이 그 아이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언젠가 또 우연인듯 운명처럼 이 글을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 너에게 보내는 내 마지막 편지. )
어쩔 수 없이 너와 떨어지게 되었던 6학년 졸업을 이후로 언젠가 햇살이 비추는 어느 날
너를 단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나는 게 내 작은 소원이었어.
그리고 햇살이 비치던 3월, 나는 고등학교에서 너를 다시 만나게 됐고 그 강당에서 너를 바라보던 그 순간은 시간이 멈춘것마냥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냥 너만 보이더라.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마지막 소원으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게 하나 있었어.
졸업식 날 너랑 사진 찍는 것이었는데
쉬울 거라 생각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너에게 사진을 찍자고 하는 게 괜히 조 심스러웠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어서 갑작스럽게 다가가는 내가 이상해 보일 까 봐 망설이기도 했어.
그런데도 다행히 너무 자연스럽게 우리는 사진을 찍게 됐고 그 순간은 아직도 제대로 기억이 안 날 만큼 너무 많이 설렜어
너는 도대체 뭐길래 아직까지도 내 가슴 한구석에 이렇게 깊이 남아 있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해도 너를 향한 내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 던 것 같아
지금까지 혼자 좋아하며 마음 써왔던 시간들이 그 한 순간으로 모두 씻겨 내려 간 기분이었어
네가 내 첫사랑이라서 참 고마워,,
첫사랑의 기준이 너라서 , 너를 좋아하면서 더 많은 사랑 이라는 감정을 배울 수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했어
이 마지막 바람을 끝으로 우리는 정말 안녕이겠지만 혹시라도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지금까지 그 우연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으니까.
더이상의 바람은 없지만 언젠가 우연인듯 운명처럼 다시 만날날을 조금은 기대 해볼게. 오늘도 너에게 닿지 않을 내 마음을 보내.
첫 사랑
저는 지금 20살이고 지금으로부터 약 9년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제 사랑은 시작 됐어요.
알고 있던 건 1학년부터였는데 .. 4학년 새학기 문 열고 들어가자 마자 그 아이가 보였고 반해버렸거든요 ..
솔직히 왜 좋아했는지 지금도 설명 못해요. 진짜로 그냥 걔라서 좋았어요.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더 좋았고
사귀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었어요.
그냥 저한테 좀 못되게 굴어도 그게 관심같아서 더 좋았어요..
그렇게 6학년까지 3년동안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학교 가는게 너무너무 좋았고 , 아침 등교시간에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그 아이에게 인사하려고 어떻게든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저였고 점심시간 마다 축구하는 그 아이를 보는것도 좋아했어요. 스텐드에 앉아서 설레는 노래 부르며 그 아이를 보고있던 제가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솔직히 다들 초딩의 사랑이 거기서 거기겠지, 뭐 좋아하면 얼마나 좋아했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이 맨날 저한테 너처럼 좋아해본적 없다고 맨날 그러거든요
저는 진짜 어느정도였냐면 .. 그냥 모든걸 다 줄 수 있을 정도였어요. 솔직히 지금도 걔한테 뭔가 해준다 생각하면 하나도 안아까워요. 뭔가 이상하게 걔한테는 그런 감정이 들어요.,,
하여튼 그렇게 좋아하고 있었는데 .. 초딩 졸업을 해야하는 거에요.. 심지어 그 아이랑 같은 중학교에 못가게 된거죠.
내 마음은 이렇게 큰데 우리가 안녕을 해야한다는게 걔를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펐어요 진짜로.
졸업하면서 진짜 마음으로 소망하던게 있었어요.
정말 날이 좋고 햇살이 비추는 따스한 날 , 널 다시 만나길.
진짜 이 소망을 갖고 살았고.. 친구들이 저에게 첫사랑에 대해 물을때면 좋아했던 그때릉 떠올리명서 그 아이를 추억하곤 했어요. 혼자서 닿지도 않을 편지를 엄청나게 썻구요..
가끔씩 그 아이의 근황이 올라오곤 하면 정말 한동안 계속 들어가서 봤고 혼자 좋아했어요.
근데 3년동안 한번도 만난적도 없었고 연락이라고는 그 아이의 생일, 제가 유일하게 연락할 수 있는 날이었어요.
그렇게 중학교 졸업을 하면서 1월 그 아이의 생일 날 어김없이저는 축하한다 메세지를 보냈고 연락을 주고 받았어요.
근데 고등학교를 같은 곳으로 1지망을 쓴거에요
근데 발표까지 1달이 남았어서 그 시간동안 진짜 기도했던 것 같아요. 제발 같은 학교에 가길 ,, 이렇게요.
그렇게 발표날 저는 1지망에 붙게 됐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나오자마자 바로 걔한테 연락했어요. 근데 걔도 1지망이 된거에요 !!!!!!!!!!!!!!!!!! 그날부터 개학까지 설레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개학 날 , 학교가는 그 모든 길이 예뻐보였고 설렜고 진짜 가슴이 두근 거렸어요.
그렇게 입학식을 하는데 강당까지 걸어가는 내내 떨려서 진짜 죽을뻔했어요
저희는 분반이었어서 .. 여자 반이 먼저 들어갔고 저는 뒷번호라 뒤에 힐끔힐끔 보명서 걔를 기다렸어요.
막 남자 반이 뒤에 들어온다길래 뒤를 돌아봤는데
진짜 한번에 바로 걔를 알아 본거에요.
정말 3년만에 보는거였고 ,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걔랑 저만 딱 있는 느낌. (저 혼자만의 느낌)
키도 커지고 분위기도 달라지고 좀 낯설었는데 그래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 다시 좋아하는 마음이 올라왔는데 부정했어요.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 다시는 좋아하지 말자고 ..
그래서 아는 척도 안하고 있었는데 .. 하교시간에 문앞에서 친구기다리는데 걔가 지나가는 거에요..?
진짜 순간적으로 그 아이의 이름을 불러버린거에요..
걔가 저 보더니 어? 000이네 .. 이랬아요 아 미친 !!!!!!!!!!!!
근게 그게 3년 만에 첫 대화였어요..
그렇게 인사도 안하고 지내다가 1학년은 남녀 같이 듣는 수업이 딱하나 있었거든요.. 근데 또 우연인듯 운명처럼 걔랑 듣게 된거에요,, 근데 어느날 수업 끝나고 나가려는데 걔가 저한테 다가오더니 야 왜 나한테 아는 척 안하냐 이러는거에요.. 하,,
그래서 제가 너도 나한테 아는 척 안하잖아 이렇게 답했아요
그 이후로 급식 먹으로 가다 마주치면 눈으로 눈웃음으로 인사하고 저는 그거에 또 설레고 그냥 좋아하고 있었어요. 맨날 부정했지만 ..근데 그때 들은 소식이 그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였어요. 진짜 좀 충격이었어요.
제 기억 속 걔는 그냥순수한 초등학생 그 모습 그대로였거든요. 그때 깨달았어요. 아, 우리 진짜 많이 컸구나. 이제 고등학생이구나.결국 그 아이는 다른 사람이랑 사귀게 됐고 저는 마음을 접었어요. 진짜 그때 마지막 소망을 또 품었는데요 .
졸업식날 그 아이랑 사진 찍는 거 였어요.
그 이후로는 인사도 , 연락도 한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입시 때문에 모의면접을 봤는데 조로 나뉘거든요 .. 근데 또 그 많은 애들중에 우연인듯 운명처럼 같은 조가 된거에요.
심지어 그 모의면접 날에 한명이 빠져서 걔랑 저랑 단 둘이 보게 됐어요. 그 날 또 몇년만에 대화를 나누게 됐아요. 그냥 인사정도..)) 걔에 대해서 되게 궁금했는데 모의면접 하명서 무슨 과 썻는지 등등 자연스럽게 알게 돼서 그냥 좋았어요 그리고 끝나고 그냥 서로의 근황 주고 받았던 것 같아요.
그때도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로 하
맞아요. 진짜 좋아하는 마음은 접었는데 그냥 첫사랑이라는 이유로 늘 추억하게 되고 잊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꾸만 마음 구석에서 작게 일렁이는 아이에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왔고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 여자친구가 있어서 과연 내가 찍을 수 있을까 , 찍어도 되는 걸까 싶었어요.
졸업식 당일 , 저는 가족들 친구들이랑 사진 다 찍고 나가려는데 걔가 보이는거에요 .. 갈까 말까 하다가 진짜 못하겠어서 나가려는데 제 친구가 그냥 가서 찍으라는거에요.
그래서 간보다가 .. 진짜 자연스럽게 찍게 됐어요.
진짜 하늘이 돕나 할정도로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찍게 된거에요. (자세하게 말하긴 그래요)
진짜 또 우연인듯 운명처럼 말이에요.
찍으명서 했던 말이 초딩 이후로 처음이네. 이거였어요.
초딩 졸업때는 사진 같이 못찍었는데 !!!
처음이자 마지막인 그 아이와의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끝으로 저의 소망은 이루어졌어요.
늘 걔와는 우연인듯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게 있네요. 그리고 제가 소망한 모든게 이루어 지고요. 모든 걸 다주고 싶은 사람은 걔가 처음이었어요. 지금도 만약 그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면 매일 가서 병간호 해줄 수 있을정도에요.
좋아하는 마음은 아닌데 ..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냥 그 아이의 기억에 날 좋아했던 사람 보다는 그저 동창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서 좋아한다고 고백한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답답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 고백할 수도 없고..그저 이 글이 그 아이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언젠가 또 우연인듯 운명처럼 이 글을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 너에게 보내는 내 마지막 편지. )
어쩔 수 없이 너와 떨어지게 되었던 6학년 졸업을 이후로 언젠가 햇살이 비추는 어느 날
너를 단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나는 게 내 작은 소원이었어.
그리고 햇살이 비치던 3월, 나는 고등학교에서 너를 다시 만나게 됐고 그 강당에서 너를 바라보던 그 순간은 시간이 멈춘것마냥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냥 너만 보이더라.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마지막 소원으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게 하나 있었어.
졸업식 날 너랑 사진 찍는 것이었는데
쉬울 거라 생각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너에게 사진을 찍자고 하는 게 괜히 조 심스러웠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어서 갑작스럽게 다가가는 내가 이상해 보일 까 봐 망설이기도 했어.
그런데도 다행히 너무 자연스럽게 우리는 사진을 찍게 됐고 그 순간은 아직도 제대로 기억이 안 날 만큼 너무 많이 설렜어
너는 도대체 뭐길래 아직까지도 내 가슴 한구석에 이렇게 깊이 남아 있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해도 너를 향한 내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 던 것 같아
지금까지 혼자 좋아하며 마음 써왔던 시간들이 그 한 순간으로 모두 씻겨 내려 간 기분이었어
네가 내 첫사랑이라서 참 고마워,,
첫사랑의 기준이 너라서 , 너를 좋아하면서 더 많은 사랑 이라는 감정을 배울 수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했어
이 마지막 바람을 끝으로 우리는 정말 안녕이겠지만 혹시라도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지금까지 그 우연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으니까.
더이상의 바람은 없지만 언젠가 우연인듯 운명처럼 다시 만날날을 조금은 기대 해볼게. 오늘도 너에게 닿지 않을 내 마음을 보내.
정말 제 첫사랑이 행복만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많이 좋아했고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