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것보다 남편이 죽으면 더 슬플것 같음...

ㅇㅇ2026.03.30
조회9,047
결혼전 언니가 우리 가족보다 형부 너무 챙기는거 보고 뭔가 배신감?같은게 느껴졌었는데

결혼하니까 난 그렇게 챙기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이해가 가긴함

우리집에 형부 덜렁 혼자 왔으니 챙길 사람은 언니밖에 없으니 이해가 가더라.

안전공업 화재 사망사고 기사 보는데 사망한 남편 영정 앞에서 아내가 엎드려서 오열하는데

눈물날것 같았음.

지금 자식이 3살 9살인데 진짜 남편이 우리 가족 남겨두고 먼저 죽으면

진짜 우울증 걸릴것 같을듯...

댓글 15

ㅇㅇ2일 전

Best좀 다른 얘기지만 이 땅에서 산업재해로 사람이 죽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음.

001일 전

왠 뚱딴지 같은 소리 니 자식 죽어봐라 정신있겠냐 그 부인만 보이고 자식잃은 부모는 안보이냐 니 ㅅㄲ들이 죽었다고 생각해봐라 그런소리가 나오나 부모가 그런거다 ㅉㅉ

ㅇㅇ1일 전

결혼 1년 조금 넘었는데 전 신랑없이는 살아도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못살 것 같은데요. 엄마아빠가 세상에 안계시다는건 상상조차 안되는 일이에요ㅠ

ㅇㅇ1일 전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난 애가 없어서 그런가 엄마가 1순위

ㅇㅇ1일 전

지금은 애들이 어리니까. 다커서 아이들에게 손갈일이 줄면 그때는 부모가 다시보임. 나는 부모가 다시보이고 남편의 건강이 걱정되는 단계임. 부모님들도 그런마음 이해하실겁니다. 겪어온 과정이라서...

ㄱㄱㄱㄱ1일 전

다 그래 .배우자가 죽으면 내 아이의 인생이 흔들리니까

ㅇㅇ1일 전

부모님께 가서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ㅇㅇ1일 전

ATM기 없이 혼자 돈벌 생각하니까 암담하겠지. 니들이 필요한건 남편아니고 돈이잖아. 가족을 두고 먼저 죽는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는 생각이라도 해봤냐?

1일 전

산통깨는것 같아 미안하긴한데, 알아두면 나중에 충격받거나 실망하는 게 줄어들고 이해의 폭이 넓어질 진실이 있음. 우리가 앞으로 흘릴 눈물중엔 타인을 위한것보단 나 자신을 위한 눈물이 많을거란 것. 우리 장인어른 장례식장에 조문온 처남댁 어른(아버지)이 거의 통곡하다시피 우시는데 좀 쌩뚱맞다 느껴진게 우리 장인과 그어른이 평소 교류한게 아님. 결혼식 이후 한번도 본적 없는 사이. 그 어른은 우리 장인을 통해 본인을 동정한 것. 부모 장례식장에서 가장 많이 우는 자식이 가장 못사는 자식이란 말도 있음. 이젠 그나마 음으로 양으로 챙겨주던 부모마저 떠나고 형제들이야 제살길찾아 외면할테고 자기 처지가 힘들어지는 것에 대해 스스로 동정하는 눈물. 젊은 남편의 죽음 앞에 미망인의 눈물 역시 앞으로 힘들어질 자기 처지에 대한 눈물에 가까울듯. 우리 장인 돌아가셨을때 내 예상과는 달리 장모님은 슬픈기색 별로 없으셨음. 오히려 홀가분하신 듯. 평소 삼시세끼 꼬박 해대는거 투덜대시던 장모님 생각하면 한편 이해도 되고,, 좀 불편한 진실일것 같긴한데 앞으로 그런 상황 맞닥뜨리면 당황하지 마시라고,, 이기적인건 인간본성이니까 그런 모습이 언뜻 보이더라도 못본척하는 여유를 가지시라고,, 나도 아내에게 내죽음에 대해 해두는 말이 있는데,, "내가 지금껏 가장의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당신을 서운하게 한적 없지? 내가 죽으면 내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좀 하고 나를 위한 눈물 조금만 흘려달라."고...

ㅇㅇ1일 전

더 살아봐라...왠수가 따로 없다

001일 전

이래서 딸래미 키워봤자 소용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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