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누워서 핸드폰하고 자고 배달 시켜먹고 이런 개백수짓 하면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고 지금 내 현실이 보이니까 우울증 더 심하게 오는데 뭐라도 해서 바쁘잖아? 그럼 일단 생각할 시간이 없어지니까 덜 우울하고 몸이 힘들면 집 와서 걍 바로 자서 편함 진짜 생각할 틈을 안 주는 것도 방법인 듯 재수 실패하고 개백수로 집에서 6개월 정도 보내다가 편의점 알바 시작해서 주 3일 7시간 고정으로 하고 대타도 다 받아서 거의 주 4-5일 하는데 첨엔 힘들었는데 이제 익숙해지니까 몸도 덜 힘들고 돈은 돈대로 벌고 덜 우울해지더라 아직도 약 먹고 있긴 한데 많이 나아진 게 보여 그리고 돈도 꽤 모았고 하고 싶은 것도 생겨서 4월부터 알바 줄이고 수능 준비해보려고 용기가 좀 생겼어 내년에 입학하면 23살인데 지금 그런 건 크게 신경 안 쓰인다 행복하고 싶다 다들 행복하자
일단 몸이 바쁘면 덜 우울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