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 반반 하자면서 자기 부모님 선물까지 반반 하자는 남친

ㅇㅇ2026.04.01
조회71

진짜 쓰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는데 판님들 의견 좀 들어보려고요. 

저랑 남친은 1년 정도 만났고, 둘 다 직장인이라 데이트 비용은 칼같이 반반 해요. 

데이트 통장 만들어서 매달 똑같이 입금하고 거기서 다 해결하거든요. 

저도 이게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문제는 지난주에 남친 어머니 생신이었거든요? 

남친이 갑자기 저한테 

"어머니 생신인데 이번엔 좀 특별하게 명품 스카프 사드리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 당연히 "좋은 생각이다, 어머니 좋아하시겠다" 했죠.

근데 어제 데이트 통장 내역 보니까 갑자기 60만 원이 빠져나간 거예요.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어제 말한 엄마 선물 샀어! 우리 데통 잔액 딱 맞길래 거기서 긁었지" 

이러는 거예요 ㅋㅋㅋ

제가 너무 황당해서 "아니 그건 네 어머니 선물인데 왜 데이트 통장에서 사? 

이건 우리 같이 데이트할 때 쓰려고 모은 돈이잖아" 했더니 남친 반응이 진짜 레전드예요.

"아니 너도 나중에 우리 엄마 며느리 될 사람인데, 미리 점수 따면 좋잖아? 

이런 거로 치사하게 굴 거야? 너 되게 계산적이다."

이러는데 진짜 머리 띵 하더라고요 ㅋㅋㅋ 

자기는 효도하고 싶은데 돈은 아까우니까 저랑 반띵해서 생색내겠다는 거잖아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그럼 우리 엄마 생신 때도 여기서 60만 원 빼도 돼?" 하니까 

남친이 "그건 상황 봐서 해야지, 우리 엄마는 이번에 환갑이라 특별한 거잖아" 

이러면서 말 돌리네요 ㅋㅋㅋ

이거 제가 이상한 건가요? 남친은 제가 속 좁은 사람인 것처럼 몰아가는데 

진짜 정떨어져서 헤어지고 싶어요. 조상신이 도운 거라고 생각하고 도망쳐야 할까요?

댓글 2

ㅇㅇ5시간 전

ㅋㅋㅋ 평등을 주장하면서 가부장제 유리한거만 따먹으려는 한녀의 전형

ㅇㅇ6시간 전

와우~ 나같으면 헤어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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