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간은 외박을 했고 이혼에 수긍하여 협의이혼 하였어요.
3년전 가을 친구소개로 안산 시화공단에서 직장을 다니는
한 인간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 인간은 만날때마다 물티슈,보온병 물,핫팩을 챙기며 매우 다정하게 대해주었습니다.
그 인간을 만나며 그의 연애에서
첫번째 여자는 4년여 기간동안 만나고 결혼할 생각이었으나
여자 종교 문제로 헤어졌다고 하였고
두번째 여자는 가방디자이너로
오랜기간 만나면서 단 한번도 데이트비용을 쓰지 않았지만
결혼하면 우리돈이니까 생각하고 그 인간이 다 썼다고 하며
끝내 헤어졌고 그 여자는 결혼한 후에도 연락을 하였으나
그 인간이 연락을 차단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리 좋은 사람을 어쩜 저렇게들 이용만할까 하며 그 인간을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당시 아버지께서 말기암으로 투병중이시었기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 인간이 다정한 덕분에 잘 견뎠습니다.
다음해 아빠가 소천하시고
그 당시 아빠에게도 따뜻하게 대하고 그 인간이 미더웠기에
이 사람이면 좋겠다라는 판단에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나이가 있는지라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였습니다.
혼인신고 당일 그 인간의 편지 한통과 꽃다발을 준비하여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주위에서 어떻게 혼인신고를 하고도 반지 하나 준비하지 않았냐고 이상하다고 하는데도 저는 괜찮다고 나중에 결혼할 때 하면 된다고 하며 그를 감쌌습니다.
난임병원은 대부분 혼자 다녔고
시험관 1차 배아이식 1주일전 병원을 같이 갔고
사소한 일로 대판 싸우고 저는 비를 쫄딱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배우자이기에 풀고 넘어갔습니다.
시험관 2차 배아이식 4일전
그 인간은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 하였고 연락이 두절된 채 외박하였습니다.
그 회식한 새벽에 저는 그 인간과 연락할 방법을 찾고자 그인간의 노트북을 켰는데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습니다.
그 인간의 잘못)
1. 외박하고도 남자가 한 번 실수 할 수 있지하고 말하고
2. 개인회생 중임에도 저에게 말하지 않았고 제2,3금융까지 대출조회한 내역을 알게되었고
3. 혼인신고 하고 생활비 하라고 100만원씩 2번 준게 다이고 둘 생활비는 내가 다 쓰고 친정엄마집에서 지내면서 엄마가 식비 80%이상 다 댔는데 그 인간이 시댁에는 돈을 줘도줘도 만족을 못하는 여자라고 험담하고 결국 지인통해 내 귀에 들어오고
4. 결혼 전 500만, 결혼 후 200만 빌려줬는데 돈 안 떼먹는다더니 500은 겨우 받고 200만은 결국 지가 준 돈이랑 퉁쳤는지 안갚음
5. 그 인간 애미가 같이 사는 남자가 있는데 20년 넘게 이용해먹고 그 남자가 나 반지 하라고 준 돈을 받지도 않았는데 내가 꿀꺽했다고 하고
6. 그 인간 애미는 아들이 그저 직장인인데 큰 프로젝트 맡아서 목돈 들어오는데 며느리 복이 그 뿐이라고 친정엄마에게 문자 보내고
7. 파탄 이후 에 위치한 그 인간 빌라 알아보니 산지 얼마 안되어 대출 만땅 땡기고 10년넘게 갚지 않고 그 애미 남친집도 대출 만땅 땡긴 상태 알게됨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 때는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지라 사람하나 좋으면 되었다 라고 친청엄마와 이야기 나누며 행복해 했는데
2년이라는 시간을 도둑 맞은 기분이에요.
주위 사람들은 어찌 그리 잘 잘라냈나고 하는데
슬픈 일이지만
아시다시피 여자의 촉은 무서운 겁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하소연 보다는
그 인간이 더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것을 막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 남동생 소개해준 작은누나가 증권회사 다니고
엄마랑 아들놈 둘 다 이기적이고 완전 사기꾼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욱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