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어쨌든간에 매년 2~7% 인상됩니다.

하얀하늘2009.01.31
조회171

일단 암담한 말부터 함이 송구스럽습니다.

물가는 매년 2~7%정도 상승될것으로 보입니다.

전 물론 경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40대 한 소시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암담하게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살 물건이 너무 많다-

 

혹 이상하십니까?

물건이 많으면 가격이 내리는 게 아닙니다.

많은 물건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식상하고 불편한 것만 일으킵니다.

 

[야~! 많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야지]

 

요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용 소비자 100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 가용소비자가 약 4000만명으로 추산되니 약 4000명 정도의 사람들만이 매일 이 물건 저물건 살 능력-매일 150만원을 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한 10만명즘 된다면 우리경제는 끝내주게 잘 돌아갑니다. 돈도 홱홱 잘 돌아가고 말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은 살 물건이 많아지면 비교하여 사기를 망설입니다. 또한 매일매일 그렇게 살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그 대개의 사람들을 겨냥하고 물건을 만들었는데

그 물건을 살 사람들이 안사니 결국 그 물건은 점점 많아집니다.

그러니 그 물건을 팔기 위해 광고를 하고 또 사은행사나 포인트제등을 실시하니 그에 대한 잠정적인 적자폭은 점점 늘어나 부담으로 돌아오고 그래서 결국 물건 값은 올리고 하는 행위들이 계속 반복됩니다.

 

물건이 적으면 희소성이 잠정적으로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금 부족해 보여도 삽니다.

물건이 많으면 망설이기 때문에 사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그런 효과는 다른 분야에도 영향이 미치며 계속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지금이라도 각 사이트에 2009년, 1999년, 1989년 빵가격만 비교해 보아도 짐작할 겁니다.

사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나라에는 진짜 사야 할 것들 해야 할 일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졌습니다.

 

가까운 예로 제가 사는 곳 반경 4km이내에만해도 대형슈퍼나 대형마트만 37곳이고 교회는 25개이며 먹는것 파는 식당만 158개입니다. 또 은행은 17개이며 병원은 52개입니다.

그외에 다른 업종(옷이나 다른 물품)의 상점 수가 또한 100개에 가깝습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노점 장사하는 분이 약 300명 정도입니다.

놀라울 일은 앞으로 약 100여개의 또 다른 물건을 파는 곳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 다 잘 먹고 잘 살려 합니다.

무한경쟁시대의 자본주의가 가진 크나 큰 맹점 하나가 우리나라 한국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에 의한 다량생산에 따르지 못하는 다수소비가 줄며 그로 인해 물가는 올라가고 생산력이 '0'가 되는 순간이 온다]

 

자본주의자들이 두려워하는 그런 맹점이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결책은 없습니다.

극단의 해결책 밖에는 없습니다.

향후 10년에 걸쳐 무슨 수를 쓰든간에 지금 도시에 사는 인구 2900만명 중 60%는 농촌으로 무조건 돌아가야 합니다.

또한 현재 200개 대기업은 15개로 줄이고 나머지 기업체의 수는 무조건 1/3로 줄여야 합니다. 나머지는 그에 맞추어 차츰 시행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합병이니 하는 말이 아니고 아예 사업장 폐쇄하고 시골 또는 자신의 원적지-할아버지가 태어난 곳-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해결책은 전혀 생각할 필요조차 느껴지지 않았을 얘기이거니와 아예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 물가에 대한 해결책도 없다는 겁니다.

아무리 어떤 엄청나고 획기적이며 끝내주는 정책을 내놓아도 물가는 올라갑니다.

또 한 번 사는 데 찬물을 뿌린듯해 죄송하지만, 어쩝니까?

현실은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