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자구요, 제 친구는 늘 수시로 머리를 단발이나 숏컷으로 자르는데요, 저는 머리 기르는 걸 좋아해서 기르고 있고요, 친구한테 한번 궁금해서, 넌 머리 기를생각 없냐고 물어보면 늘 말로는 담부터는 나도 기를거다! 나 이번엔 진짜 허리까지 길러볼끄다ㅋㅋㅋ이렇게 말은 하는데, 그래도 어깨만 넘었다 하면 또 잘라요. 내가 너 앞으로는 기를거라매? 라고 물어보면, 또 아, 이번이 마지막이다, 안그래도 남친이 긴 머리가 좋대서 진짜진짜 기를려고! 이렇게 말하고 또 어깨까지 기르니까 또 단발로 잘랐는데, 남친이 자르지말지...하고 아쉬워했다 함. 그래서 알았어~이제는 기를게~하고 남친을 달랬다고 했는데......오랫동안 봐온 나로썬 또 자를거 같음. 이럴거면 그냥 머리 기르기 싫다고 말하지, 어차피 계속 자를거면서 기를거라는 말은 왜 자꾸 할까요?
말로만 머리 기른다 해놓고 자르는 건 무슨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