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아가 되는 과정

ㅇㅇ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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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해 해줄건 다 해주셨고 희생도 많이 하셨는데 만나면 정말 불쾌하고 모욕적인 말을 꼭 들어야해요.

말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건가봐요. 시부모님과 남편은 말을 너무 이쁘게 해서 없던 힘이 나고 없던 자존감이 생기고, 10년 정도 지나니까 지능도 높아진것 같고 사람이 달라졌어요.

시댁이랑 있으면 나는 대단한 사람, 멋진 사람, 슈퍼맘, 최고의 아내고 친정이랑 있으면 벼응신. 한심한 ㄴ 왜 머리가 나쁜인지 구체적인 분석과 예시 들어야하고 온동네 딸들과 비교질 한바퀴 당해야 일어나서 나갈 수 있어요. 비교도 본인이 원하는 테마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전에는 공부 잘하는 애들이랑 비교질하다가 요즘은 지방대 나오고 효도 많이 하는 친구 딸들이랑 비교질 시전하고 계세요. 내 친구 딸들은 이런데 너는 왜 그러냐고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비교 분석 들어야해요.

큰일이 생기면 날 진짜 위해주는 분들은 부모님이라는 이론은 알겠지만 그냥 힘든일 생겨도 내가 헤쳐나갈테니 기분 더러운 말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고 백세시대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공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