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속좁은놈인가요?

맹클캣2026.04.06
조회66

결혼12년차 초딩둘 아빠입니다
반년전 쯤 부터 86세 장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처남들이 용돈 생활비 와이프에게 얼마주고 평일에는 노인유치원가시고 합니다
사이가 좋다고 나쁘다고 할수 없는 사위장모 관계이구요 와이프랑은 사이가 괜찮습니다
한달반전 제가 갑자기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아버지 못해드리거.
꼬마때 등에 업힌거
용인지나가면 초딩때 손잡고 자연농원간거.
군복입고 휴가나온 얘들보면 면회오셔서 용돈주시고
가신거
질풍노도의 시기 학교서 사고치고 가슴아프게하고 사회생활한다고 대들고 개긴거
연세드셔서 잘 드시던 술도 조금밖에 못하시던거
지금도생각나고 울컥하네요 각설하고
1,
상치르고 이후 첫 주말 아버지생각이나 모신곳에 술 사과배 사들고 아침마다 다녀왔습니다
장모는 교회를다니시는데 저랑 마주치시더니 하신다는 말씀이
"살아계실때 잘하지 뭐하러 갔다오냐?."
??? 기분이 좋지않았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2, 아이들과 저녁 식사자리에서 ...
49제를 절에서 지내러 가는데 아이들옷이 츄리닝만있는거 같아 와이프에게 점잔은옷이 있는지 묻고 있는데 옆에서 "아무거나 입고가지 " 뭘 "
3,
절에서 49제 지내는데 막제만200정도에 저희엄마가 내고 하는데 비용에 놀라시길래 원래는7일마다 제사 지내는거지만 요즘은 비용및 간소화로 그렇게 하는거다 망자가 좋은곳 가시라고 빌어주는거다 말씀드렸더니. "좋은데 갈지 어떻게알구,,,,,,"

제가 너무 아버지때문에 민감한건가요?
속이 좁은건가요?
와이프도 가만히 있네요 가재 게 편인건가?
저희엄마가 신신당부하신게 장모랑은 무슨일이 있어도 싫은티 내지말고 무조건 가만히 있어라 와이프 나중에 두고두고 서운할수 있으니 그럼 고부사이도 나빠진다
근데 웃기네요 동네 아줌마들 마냥 시시콜콜한거로 수다떠는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