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요리못하는남자랑 결혼해도 될까요?

ㅇㅇ2026.04.08
조회6,998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요리를 좋아해서 한식, 양식, 제과, 제빵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혼자사는데 주 4~5회는 요리를 해먹어요.
가끔 외식, 배달 시켜먹습니다.
혼자산지 7년넘어서 집안일도 대부분 잘해요.
연봉가지고뭐라할까봐 미리적어요
돈못벌어서 취집할생각없고
지방살고 연봉 4500이고 밥벌이합니다.

이때까지 직업이 요리사인 남자도 만나봤고
요리사만큼 수준급으로 잘하는 남자도 만나봤고
요리를 아예 못하는 남자도 만나봤어요.
요리를 한다 = 집안일에 관심이 있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리를 할줄알면 다른 집안일도 보통 잘하고장보는거라던지 집안일에서 차이가 났었거든요.
저 아플때 죽한그릇정도는 끓여줄수 있고
제가 아플때 집안일을 못하면 해줄 수 있는 그런남자요.
저도 물론 해줄거에요.
근데 요리를 못하는 남자를 만나니까 뭔가 제가 엄마가 된 느낌이었어요.. 다 챙겨줘야하는?
물론 요리빼고 다른걸 다 잘한다 그럼 인정인데 잘 없더라고요?

저녁해줄테니까 밥만해줘
밥할줄모르는데?
빨래할줄알아?
해본적없는데?
물론 아닌사람많아요
근데 이런사람도 만났다보니 답답하더라고요ㅠ
30대인데..
요리잘하는사람은 말안해도 척척잘했어요.
제가요리하면 상대방은정리해주는 말없이 자연스럽게
근데 못하는사람은 꺼내줘 치워줘해도못해요.
냉장, 실온, 냉동도 모르니깐요.

솔직히 맞벌인데 퇴근하고 저혼자 맨날 요리를 해야한다? 주말에도 제가 요리해야한다? 너무 힘들거같아요..
물론 제가잘해서 제가한음식 같이먹는거좋아요
근데 계속평생혼자해야한다? 좀그렇더라고요ㅠㅠ
지금은 혼자라서 혼자먹을것만 챙겨먹으면 되는건데..
요리를 못하는 남자는 만나기가 점점 꺼려지네요 ㅠ
결혼해서 사시는분들 요리못하는 남자랑 같이 사는데 문제 없나요??
제가 너무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