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9) 낮 12시경, 종로에서 업무를 마치고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과 함께 다녔던 추억의 장소인 xx교자 본점을 찾았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니 포장이 되는 거 같아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먹으려고 포장을 하러갔습니다.
유명 맛집답게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인원 체크를 하며 안내해 주시는 50대 남성 직원분이 계시더군요. 그분께 포장 여부를 여쭈니 "만두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칼국수 포장이 안 된다니 아쉬웠지만, 멀리서 온 김에 혼자라도 먹고 가야겠다 싶어
"1명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이 “(?)로 가세요"라고 하더군요. 발음이 잘 들리지도 않고 줄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확인차 "네? 위로요?"라고 딱 한 번 되물었습니다.보통 혼자 오면 위층으로 안내하는 경우있었거든요.
그 순간, 그 직원이 갑자기 제 얼굴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뒤로 가세요!! 뒤로!!!"
계단과 매장 안에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는데, 그 시선들 앞에서 갑자기 비명을 지르듯 면박을 주니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워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제가 줄을 서려고 안쪽으로 이동하는데, 제 등 뒤에 대고 그 직원이
"아니, 말귀를 못 알아먹어"
라며 대놓고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요? 바쁜 식당에서 어디로 서야 하는지 한 번 되물은 게 그렇게 윽박지르고 비하당할 일인가요?
주변에 줄 서시던 다른 손님들도 "아니 왜 이렇게 화를 내?", "무서워서 밥 먹겠나"라며 웅성거릴 정도였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그 직원에게 가서 따졌습니다.
"저기요, 아니 어떻게 손님한테 말귀를 못알아 먹는다는 말을 하시나요! 응대를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그랬더니 그 직원이 사과는커녕 저를 내려다보면서 그러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이게 끝입니다. 미안하다는 기색 하나 없이, 마치 제가 예민하다는 듯이 툭 던지는 그 태도에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손님 줄 서고 바쁜 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하지만 바쁘다는 게 손님 인격을 무시하고 소리 질러도 된다는 면죄부는 아니잖아요. 특히나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이 오는 곳인데, 그 사람들 보는 앞에서 한국 손님한테 이렇게 고압적으로 구는 게 정말 나라 망신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손이 다 떨리네요. 20년동안 xx교자에서 좋은 기억으로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무서워서, 기분 나빠서 다시는 못 갈 것 같습니다.
본사에 전화를 수십 번 넘게 해도 아예 받지를 않네요. 돈만 벌면 장땡이라는 식의 이런 배짱 영업, 원래 이런가요? 제가 운이 나빴던 건가요?
당시 상황에 대한 사과와 직원교육을 약속 받고싶다면 제 욕심일까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시는지,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명동의 XX교자 직원의 모욕적인 언행, 어디서 사과받아야 하나요?
오늘(4/9) 낮 12시경, 종로에서 업무를 마치고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과 함께 다녔던 추억의 장소인 xx교자 본점을 찾았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니 포장이 되는 거 같아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먹으려고 포장을 하러갔습니다.
유명 맛집답게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인원 체크를 하며 안내해 주시는 50대 남성 직원분이 계시더군요. 그분께 포장 여부를 여쭈니 "만두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칼국수 포장이 안 된다니 아쉬웠지만, 멀리서 온 김에 혼자라도 먹고 가야겠다 싶어
"1명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이 “(?)로 가세요"라고 하더군요. 발음이 잘 들리지도 않고 줄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확인차 "네? 위로요?"라고 딱 한 번 되물었습니다.보통 혼자 오면 위층으로 안내하는 경우있었거든요.
그 순간, 그 직원이 갑자기 제 얼굴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뒤로 가세요!! 뒤로!!!"
계단과 매장 안에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는데, 그 시선들 앞에서 갑자기 비명을 지르듯 면박을 주니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워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제가 줄을 서려고 안쪽으로 이동하는데, 제 등 뒤에 대고 그 직원이
"아니, 말귀를 못 알아먹어"
라며 대놓고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요? 바쁜 식당에서 어디로 서야 하는지 한 번 되물은 게 그렇게 윽박지르고 비하당할 일인가요?
주변에 줄 서시던 다른 손님들도 "아니 왜 이렇게 화를 내?", "무서워서 밥 먹겠나"라며 웅성거릴 정도였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그 직원에게 가서 따졌습니다.
"저기요, 아니 어떻게 손님한테 말귀를 못알아 먹는다는 말을 하시나요! 응대를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그랬더니 그 직원이 사과는커녕 저를 내려다보면서 그러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이게 끝입니다. 미안하다는 기색 하나 없이, 마치 제가 예민하다는 듯이 툭 던지는 그 태도에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손님 줄 서고 바쁜 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하지만 바쁘다는 게 손님 인격을 무시하고 소리 질러도 된다는 면죄부는 아니잖아요. 특히나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이 오는 곳인데, 그 사람들 보는 앞에서 한국 손님한테 이렇게 고압적으로 구는 게 정말 나라 망신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손이 다 떨리네요. 20년동안 xx교자에서 좋은 기억으로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무서워서, 기분 나빠서 다시는 못 갈 것 같습니다.
본사에 전화를 수십 번 넘게 해도 아예 받지를 않네요. 돈만 벌면 장땡이라는 식의 이런 배짱 영업, 원래 이런가요? 제가 운이 나빴던 건가요?
당시 상황에 대한 사과와 직원교육을 약속 받고싶다면 제 욕심일까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시는지,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와 같은 불쾌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