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차에 접어든 30대 중반 직장인 남성입니다.저희 부부는 맞벌이고,저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최근 부모님의 성화도 있고 저도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조심스럽게 2세 계획을 제안했습니다.평소 아이 문제에 미온적이었던 아내가 며칠 뒤제 앞에 서류 한 장을 내밀더군요.제목은 '임신 및 출산에 따른 경력 손실 보전 계약서' 였습니다.내용을 읽는 내내 제 손이 떨렸습니다.조항은 구체적이고 단호했습니다.1. 임신 확정 시 현금 5,000만 원 지급,2. 출산 직후 현재 남편 명의인 아파트 지분의 50%를 아내에게 증여,3. 산후조리 및 육아 도우미 비용 전액 남편 부담등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제가 너무 당황해서 "이게 무슨 비즈니스냐,우리가 사랑해서 낳는 아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아내는 차분하게 대답하더군요."내 커리어는 지금 정점이고, 아이를 낳는 순간 내 몸은 망가지고 내 경력은 멈춰.네가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독박 육아 가능성이 큰데,내 인생의 리스크를 '말'로만 책임지겠다는 걸 어떻게 믿어?이 정도 확신도 못 주면서 나한테 희생을 강요하지 마."저는 아내가 겪을 고통과 희생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하지만 아이라는 존재를 '명의 이전'의 도구로 삼는 이 태도에 정이 뚝 떨어집니다.제가 무슨 씨받이를 사는 사람도 아니고,우리 아이가 '자산 증여의 조건'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나중에 아이가 알게 되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아내는 "당신이 당당하고 나를 책임질 생각이 있다면사인 못 할 이유가 없다"며 저를 몰아세웁니다.아내가 사랑과 생명을 돈으로 환산하는 괴물이 된 건가요?아니면 제가 정말 아내의 희생을 공짜로 먹으려는 파렴치한인가요?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33373 341
아이 낳아줄테니 집 명의 넘기라는 아내, 제가 씨받이 구하는 건가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고,
저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최근 부모님의 성화도 있고 저도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조심스럽게 2세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평소 아이 문제에 미온적이었던 아내가 며칠 뒤
제 앞에 서류 한 장을 내밀더군요.
제목은 '임신 및 출산에 따른 경력 손실 보전 계약서' 였습니다.
내용을 읽는 내내 제 손이 떨렸습니다.
조항은 구체적이고 단호했습니다.
1. 임신 확정 시 현금 5,000만 원 지급,
2. 출산 직후 현재 남편 명의인 아파트 지분의 50%를 아내에게 증여,
3. 산후조리 및 육아 도우미 비용 전액 남편 부담
등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당황해서 "이게 무슨 비즈니스냐,
우리가 사랑해서 낳는 아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차분하게 대답하더군요.
"내 커리어는 지금 정점이고, 아이를 낳는 순간 내 몸은 망가지고 내 경력은 멈춰.
네가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독박 육아 가능성이 큰데,
내 인생의 리스크를 '말'로만 책임지겠다는 걸 어떻게 믿어?
이 정도 확신도 못 주면서 나한테 희생을 강요하지 마."
저는 아내가 겪을 고통과 희생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라는 존재를 '명의 이전'의 도구로 삼는 이 태도에 정이 뚝 떨어집니다.
제가 무슨 씨받이를 사는 사람도 아니고,
우리 아이가 '자산 증여의 조건'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아이가 알게 되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아내는 "당신이 당당하고 나를 책임질 생각이 있다면
사인 못 할 이유가 없다"며 저를 몰아세웁니다.
아내가 사랑과 생명을 돈으로 환산하는 괴물이 된 건가요?
아니면 제가 정말 아내의 희생을 공짜로 먹으려는 파렴치한인가요?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3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