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결혼 5년차입니다.
남편 여동생이 있는데 시누가 저와 가급적 만남을 피하겠다고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은 고민하다가 제게 이 사실을 얘기했습니다.
음... 남편이 얘기한 걸 간략하게 정리하면,
1. 결정적 계기?가 된 최근의 일
저희 아이가 곧 100일이라 그 전에 시어머니랑 시누가 저희 집에 왔어요.
시어머니 아는 지인 분께서 아이 옷을 선물해 주셔서 그거랑 같이 시누는 장난감을 준비했구요.
그 전에 시누가 장난감을 가지고 온다는 건 남편을 통해서 미리 알고 있었어요.
저희 시아버지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수급자신데, 나라에서 문화카드라고 나오나 봐요.
원래는 그걸 시누가 사용해 왔고 카드도 가지고 있는데
아버님이 그 카드로 저희 아기 책들 사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 그렇게라도 저희에게 뭔가 해주시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남편이 시누랑 얘기하더니, 시누는 아버님의 사랑을 받지 못 해서(이혼가정..) 그 카드로라도 약간의 해소?
보상 심리처럼 사용했다고 해요. 15만원 남짓의.. 큰돈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라도 아빠한테 뭔가를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싶은가 봐요.
그러면서 아버님한텐 샀다고 대충 둘러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장난감 같은 건 미리 물어 보고 샀으면 좋겠다, 안 쓰게 되면 아깝지 않겠냐고 말했어요.
남편은 그래도 동생이 준비한 건데 그냥 받으라고 했고요.
아무튼 전 그냥 흘러가듯이 얘기한 건데 남편이 제가 없는 자리에서 시누가 건네준 선물을 받고는
"원래 아기 있는 집에 선물할 땐 미리 물어 보는 거야."라고 말을 했대요.
눈치 빠른 시누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라고 했고 남편은 아니라고 했지만 시누가 선물하는 입장에서 그런 지적을 받으니 기분나쁘다고 했답니다.
시누가 선물을 잘 해줬어요. 제가 임신하자 어머니랑 같이 꽃 선물하고, 아기 애착인형이랑 독일 임신오일 등등.. 그런 거 주고
그런데 막상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전 그게 아깝고 안타까워서 한 말이었는데 시누 입장에선 다르게 받아들였나 봐요.
2. 출산 선물
출산했을 때 저희 집에선 가족들이 다 큰돈을 마련해 주셨어요.
시댁은 기대 안 했지만 백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시누가 거의 생활 전반을 책임지고 있어서 남편이 시누와 상의하더라구요.
시댁이 최근에 이사를 해서 목돈이 많이 쓰였기 때문에 현금은 무리고 카드로 해주겠다고요.
전 당장 백만원을 결제할 곳이 마땅치 않고
어차피 아기 용품은 당근하거나 그때그때마다 사는 게 좋을 것 같아 남편에게 현금으로 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말했고
남편은 고스란히 그 말을 전했어요.
시누가 크게 기분 나빠했대요. 본인 형편에 맞게 주려고 노력하는데 어떻게 감사한 줄 모르고 그런 말을 하냐면서요.
아니.. 저는 그냥 혹시나 하고 말한 건데 이게 그렇게 기분 나쁠 일인가요?
결국 제가 조리원 비용 일부 결제해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시누한테 직접적으로 감사 인사를 안 해서 또 한번 마음이 상했다고 하는 거예요 ㅡㅡ;
아니.. 저희 집에서 저한테 현금 주셨을 때 남편이 저희 부모님한테 인사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그렇게 각자의 집에서 지원 받은 거지..
물론 어머님한텐 했어요. 출산 후에 아기 보러 오셨을 때요. 하지만 시누한테까지 따로 인사를 해야 하는 건가 싶어요.
그 외에도 저한테 서운한 게 많아 보이는데 우선은 저 두 개가 가장 요지인 것 같거든요.
저와 시누는 평소 연락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은 생일 때만?
그냥 시누는 쿨하고 저희 부부와 저에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예민한 것 같고
하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뭐..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아예 안 볼 순 없잖아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시누한테 잘못한 건가요?
전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결혼 5년차입니다.
남편 여동생이 있는데 시누가 저와 가급적 만남을 피하겠다고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은 고민하다가 제게 이 사실을 얘기했습니다.
음... 남편이 얘기한 걸 간략하게 정리하면,
1. 결정적 계기?가 된 최근의 일
저희 아이가 곧 100일이라 그 전에 시어머니랑 시누가 저희 집에 왔어요.
시어머니 아는 지인 분께서 아이 옷을 선물해 주셔서 그거랑 같이 시누는 장난감을 준비했구요.
그 전에 시누가 장난감을 가지고 온다는 건 남편을 통해서 미리 알고 있었어요.
저희 시아버지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수급자신데, 나라에서 문화카드라고 나오나 봐요.
원래는 그걸 시누가 사용해 왔고 카드도 가지고 있는데
아버님이 그 카드로 저희 아기 책들 사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 그렇게라도 저희에게 뭔가 해주시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남편이 시누랑 얘기하더니, 시누는 아버님의 사랑을 받지 못 해서(이혼가정..) 그 카드로라도 약간의 해소?
보상 심리처럼 사용했다고 해요. 15만원 남짓의.. 큰돈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라도 아빠한테 뭔가를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싶은가 봐요.
그러면서 아버님한텐 샀다고 대충 둘러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장난감 같은 건 미리 물어 보고 샀으면 좋겠다, 안 쓰게 되면 아깝지 않겠냐고 말했어요.
남편은 그래도 동생이 준비한 건데 그냥 받으라고 했고요.
아무튼 전 그냥 흘러가듯이 얘기한 건데 남편이 제가 없는 자리에서 시누가 건네준 선물을 받고는
"원래 아기 있는 집에 선물할 땐 미리 물어 보는 거야."라고 말을 했대요.
눈치 빠른 시누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라고 했고 남편은 아니라고 했지만 시누가 선물하는 입장에서 그런 지적을 받으니 기분나쁘다고 했답니다.
시누가 선물을 잘 해줬어요. 제가 임신하자 어머니랑 같이 꽃 선물하고, 아기 애착인형이랑 독일 임신오일 등등.. 그런 거 주고
그런데 막상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전 그게 아깝고 안타까워서 한 말이었는데 시누 입장에선 다르게 받아들였나 봐요.
2. 출산 선물
출산했을 때 저희 집에선 가족들이 다 큰돈을 마련해 주셨어요.
시댁은 기대 안 했지만 백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시누가 거의 생활 전반을 책임지고 있어서 남편이 시누와 상의하더라구요.
시댁이 최근에 이사를 해서 목돈이 많이 쓰였기 때문에 현금은 무리고 카드로 해주겠다고요.
전 당장 백만원을 결제할 곳이 마땅치 않고
어차피 아기 용품은 당근하거나 그때그때마다 사는 게 좋을 것 같아 남편에게 현금으로 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말했고
남편은 고스란히 그 말을 전했어요.
시누가 크게 기분 나빠했대요. 본인 형편에 맞게 주려고 노력하는데 어떻게 감사한 줄 모르고 그런 말을 하냐면서요.
아니.. 저는 그냥 혹시나 하고 말한 건데 이게 그렇게 기분 나쁠 일인가요?
결국 제가 조리원 비용 일부 결제해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시누한테 직접적으로 감사 인사를 안 해서 또 한번 마음이 상했다고 하는 거예요 ㅡㅡ;
아니.. 저희 집에서 저한테 현금 주셨을 때 남편이 저희 부모님한테 인사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그렇게 각자의 집에서 지원 받은 거지..
물론 어머님한텐 했어요. 출산 후에 아기 보러 오셨을 때요. 하지만 시누한테까지 따로 인사를 해야 하는 건가 싶어요.
그 외에도 저한테 서운한 게 많아 보이는데 우선은 저 두 개가 가장 요지인 것 같거든요.
저와 시누는 평소 연락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은 생일 때만?
그냥 시누는 쿨하고 저희 부부와 저에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예민한 것 같고
하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뭐..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아예 안 볼 순 없잖아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