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결혼식 안하는거 어떻게 보이세요?

2026.04.15
조회6,269
저는 3년전 상견례하고 미리 살림 합치고, 결혼 준비 모두 끝냈었고
결혼식 3개월 전 암 판정을 받았어요.
수술과 항암치료가 필요해서 식을 그냥 중단했어요. 회사도 휴직하고…

시댁에선 괜찮다해주셨고 남편도 괜찮다하며 경과가 괜찮아서 일년후에는 혼인신고도 했어요..
그 사이 저희집,시댁 경조사 다 참석했구요.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며느리도 이름도 올리구..

전 이제 복직도했어요.
주변에서 식언제하냐 하는데 전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서 필요없다생각하는데.. 계속 물어보네요.

다니는 회사는 규모도 크고, 복직하면서 부서가 바뀌어서 사람들이 제 사정을 잘 몰라요..
지인들이나 가족들한테는 그냥 가족끼리 간소하게하고싶다 했고 이해해주는거같은데
직장분들에겐 아픈얘기까지 구구절절하고싶진않고
그냥 사진찍고 저 결혼했어요~가족식할거에요. 하려고하는데
사연이 있어 보이려나요… ??ㅎㅎ(축의금 안받을거에요..)
이미 안하기로 결정하긴했는데 제가 너무 쉽게생각하는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