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부모님이 너무 쎄해요

ㅇㅇ2026.04.17
조회56,211
음슴체 죄송합니다


남친 부모님이 하신 말씀... 이거 나만 쎄함?

나한테는 2년 가까이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음.
어젯밤에 통화하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음.
남자친구는 아직도(!) 부모님께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상태임.
취업하고 자리 좀 잡거나, 부모님이 직접적으로 물어보실 때 말할 생각이라 함.
그래서 내가 옆에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심.
근데 이제 우리 나이도 조금 차고 하니까 부모님이 원하는 아내상? 같은 걸 말씀하셨나봄
남자친구는 공기업 준비생이거든?
그러다 보니 부모님도 합격하고 다니게 되면 내심 여자친구가 같은 공기업 출신이거나 안정적인 공무원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셨대.

근데... 나 이번 주에 작은 중소기업 최종합격해서 입사대기 상태임.
저런 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너무 서운한 거...
말이나 해 주지나 말던가...
난 이 친구랑 길게 보고 있는데, 어쩌면 내 회사를 보고 남친 집안에서 반대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이걸로 반대하면 그냥 인연이 아닌 거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