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하 우리 엄마 왜저러지 진짜

ㅇㅇ2026.04.18
조회2,502
아니 아까 밥 먹으러 가는데 갑자기 앞 횡단보도가 켜져서 엄마가 말도 안하고 ㅈㄴ뛰는거임
근데 그거 하지말라고(넘어지면 위험하니까) 전부터 말햇고 오늘 비왔잖아 그리고 뛸거면 뛰자고 말이라도 해주던가 갑자기 보자마자 냅다 뛰는거임ㅋㅋ.. 그래서 엄마한테 건너고 아니 왜 뛰시냐 내가 전부터 뛰지 말라고 하지않았냐 뛸거면 말이라도 해주셔야죠 햇더니 엄마가 빨리가면 좋잖아? 너 참이상하다 ㅇㅈㄹ..ㅋㅋ 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좀 기분 상해서 아니 엄마 2분 늦게 간다고 뭔 일 안생겨요. 이랫더니 엄마가 니가 배고프대서 빨리 간거래
그래서 2분차인데도여? 했더니

2분 아니라 4분이야 ㅇㅈㄹ 하 솔짓히 여기서 대화할 의지를 잃음

그러다 엄마가 막 아 알겠고 다음부턴 넌 걸으면되잖아 이러는거
아니 뭔ㅋㅋㅋ 엄마가 뛰는데 어케 가만히잇냐 솔직히

그래서 아니 엄마가 뛰는데 어케 가만히잇너요 이러다 그냥 대화하기 싫어져서 알겠어요 그럼엄만 뛰세요 전 걸을게요 이랬더니

엄마 어디서 긁힌건지뭔지 막 그거 뛰는게 뭐라고 막 너가 이렇게 반응하니까 기분 나빠질라한다 이러니까 걍 아 네 이랫거든 그러니까 엄마가 또 꿍시렁대고 난 또 아 네. ㅇㅈㄹ 두번쯤 반복하다 엄마 갑자기 아무말도안하고 뒤돌아서 가버림 시..발ㅋㅋㅋ ㅈㄴ 황당하고 뭔

같이걷고잇었는데 냅다 휙돌아서 집감 시 바 걍 힘들다 진짜 엄마 왜저러지


그리거 아빠함테 전화했더니 내가 사과하라고함ㅋㅋ.. 뭔 걍 아빤 표면적 행복을 중시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내가 진짜 이해가 안가서 난 잘못한게 없는거같은데 손까지 먼저 내밀어야하냐 햇더니
엄마성격 알지않녜 절대 손 안내미는 사람인거
하. ㅅ!!ㅂ!!! 나는 나는 뭐 손내미는 사람임? 개 ㅈ 같지만 엄마성격 빼다박아서 나도 손내미는거 못한다고요
그리고 아빠가 또 전화와서 뭔 내가 사과하면 받아주기로 얘기 끝냇다 ㅇㅈㄹ 그래서 내가 걍 한 이틀정도 회피하면 감정 둘다 빠져서 돌아갈거다 햇는데 아빠가 걍 오늘 사과하래 불편하지 않겠냐고..ㅋㅋ 아니 자기가 불편한거면서 그리고 울아빠 분조장이라 내가 사과안하면 ㅈㄴ 아빠랑도 싸우게될듯ㅋㅋ ㅈ같당

하.. 걍 ㅈ같아서 써봄. 힘들다
뭐 내가 잘못했을수도 있는데 그냥 길가다가 아무말없이 뒤돌아서 간건 ㅈㄴ황당함 약간 멘헤라신거같아 우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