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오랜 마음을 정리

ㅇㅇ2026.04.19
조회4,219
오늘은 우울하고 힘든 날이어선가
아니면 내마음이 그래서 힘든 날이었나

오랜 마음 아니 오랜 망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따금씩 여기 들아와보며 그 사람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날들
그게 망상이고 허상이란 건 아무런 답도 없고 진전도 없는
현재가 증명해주는데
도대체 나는 그 긴시간을 무슨 생각으로 보낸건지
짝이 있고 어쩌면 가정도 꾸렸을지 모르는 상대방이 알기라도 하면
불쾌해질 마음을 뭘 믿고 뭘 바라며 혼자 키워왔던건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또 한심하기 짝이 없어
주고받는 마음이 아닌건 사랑이라 이름붙이기도 어려운데
나는 지금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조차 모른다.
이런저런 생각에 스스로에게 현타가 왔던 날
오랜 망상과 끔찍한 마음을 이제 그만 두어야 할 때다 더이상 스스로 비참해지 않으려면